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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다스리는 마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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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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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9 05:37
[마음의 창, 서른네 번째 이야기] 요가 배우기
익숙해진 삶 속에서 익숙하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같은집에서 생활하고 같은 차를 타고 같은 길을 걷고 같은 사무실에서 같은 일을 하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나도 모르게 익숙하게 길들여지는 습관들이 있습니다. 30년 직장생활은 꾸준히 하면서 무언가 취미생활은 꾸준하게 하는 게 없습니다. 지금껏 꽃꽂이, 십자수, 뜨개질, 붓글씨, 캘리그라피 등등 꾸준하게 하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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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8 06:22
[마음의 창, 서른세 번째 이야기] 하기 싫은 마음
그 날이 그날 같이 반복되는 새로운 하루하루들 중 순간 일어났다 사라져 버리는 생각들에 대한 마음을 살펴보고 일기 쓰듯 마음의 느낌을 부담 없이 몇 줄씩 마음 글을 올리려 했으면 그냥 하면 되는데 좀 더 잘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나 봅니다. 감동적인 글과 부합하는 사진도 있었으면 하는 욕심이 생기니 되려 글을 쓰기 싫어집니다. 작심삼일이란 말이 이래서 생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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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6 01:12
[마음의 창, 서른두 번째 이야기] 습관 고치기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도 닮은듯 다른 습관의 행동이 분분합니다. 결혼생활 30년이 다되어 가는데 남편의 습관은 좀처럼 달라지지 않습니다. 아직도 고쳐 보려고 잔소리하는 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남편은 만취하면 양치질 잘하지 않고 잠을 잠니다. 세수하고 양치한 후에는 세면기와 양치 컵을 깨끗이 씻어 놓고 나오라고 수십 번을 이야기해도 안하고 그냥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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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5 01:22
[마음의 창, 서른한 번째 이야기] 처음 본 버섯
아파트 화단 마른 나무 울타리에 예쁜 색의 버섯이 피어있습니다. 출근길에 한눈에 확 들어오는 예쁜 색의 버섯이 군데군데 피어 있습니다. 처음으로 보는 화려한 고운 주황색의 버섯이 발길을 멈추게 하여 한컷 찍었답니다. 수 년 동안 이 아파트에 살면서 매번 지나 다녀도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버섯도 생명이 있을 터인데 어떤 연유로 이곳에 왔을까?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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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3 23:48
[마음의 창, 서른 번째 이야기] 모기의 일생
간밤에 앵~~하는 모기소리에 잠이 깨어 모기 한 마리 잡아보려고 불을 켜고 이리저리 두 눈 크게 뜨고 모기를 찾아봅니다. 커튼 뒤에 숨어 있을까 커튼을 흔들어도 보고 불을 다시 끄고 모기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도 보고 다시 불 켜 보기를 반복했지만 끝내 찾지를 못했습니다. 여태까지 집안에서 모기는 없었는데 여름더위 또한 한풀 꺾인 요즘 웬 모기가 어떻게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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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2 00:49
[마음의 창, 스물아홉 번째 이야기] 속도 위반이 혼수가 되는 결혼
지인의 아들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지인의 아들은 28세로 올해 3월에 초등학교 선생으로 발령받아 출근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어느새 결혼을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결혼식에 가보니 또 다른 지인이 말해줍니다. 4살 연상의 동료 선생님과 결혼한다고 합니다. 출근한지 6개월 만에 임신 4개월이라며 신부를 데리고 집으로 와서 인사 시키는데 깜짝 놀라서 부랴부랴 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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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0 00:40
[마음의 창, 스물여덟 번째 이야기] 불면증 친구의 고민
세상에 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친구가 불면증에 시달린다며 얼굴이 초췌하고 수척한 얼굴로 모임에 나왔습니다. 그 친구는 새로 입주한 넓은 평수의 새 아파트에 고급차에 명품 백에 시부모의 재력과 변호사 남편에 딸은 로스쿨 다니고 아들도 명문대에 다니는 누가 보아도 부럽기만 한 친구가 불면증에 시달린답니다. 약을 먹지 않으면 잠을 제대로 못 잔다는 말에 너무나 충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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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9 01:45
[마음의 창, 스물일곱 번째 이야기] 갈등하는 마음
어릴적 초등친구들 모임이 있습니다. 홈쇼핑에서 옷을 몇벌이나 구입했는데도 마땅한 옷이 없다고 이옷 입어 보고 저옷 입어 보고 퍼머한 헤어스타일이 어울리는지 거울을 수십번 들어다 봅니다. 핸드백은 어떤 걸 들고 신발은 무얼 신고 갈지 고민을 합니다. 내면이 명품이 되어야 하는데 겉모습에 신경을 쓰는 어리석은 중생입니다. 신경쓰지 않은척 하면서도 마음속은 몆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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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7 22:59
[마음의 창, 스물여섯 번째 이야기] 건강 챙기기
발목에 통증이 남아 있어 한의원 치료를 받으러 가며 남편도 같이 다녀왔습니다, 남편 역시 요즘 체질이 바뀌는지 두드러기 때문에 고생하는데 치료도 받고 한약을 지어 왔습니다, 저 역시 가끔씩 머리가 아프고 손발이 차고 가슴이 답답한 증세가 자주 있어 상담을 하니 갱년기 화병이라고 합니다, 내가 옳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남 탓을 하며 속 앓은 것이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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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7 04:10
[마음의 창, 스물다섯 번째 이야기] 살충제 계란
정부의 무능함을 탓해야 할지 계란 때문에 온 나라가 시끌벅적합니다. 관련된 부처는 무엇을 했는지 국민들을 바보로 만들고 있습니다. 정부의 한심함을 탓하고 싶어집니다. 재래시장 같은 영세한 가게는 어쩔 수 없다지만 대형 할인마트에서는 불량식품 검사하는 시스템도 없는지 일이 터지고 나서야 난리를 피웁니다. 집에 미리 사둔 계란도 확인해 보아야 한답니다. 이번 살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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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6 01:48
[마음의 창, 스물네 번째 이야기] 비오는 날의 추억
오늘처럼 여름에 비오는 날은 짧은치마의 원피스를 입고 맨발에 샌들신고 물 튕기며 우산 쓰고 걸으며 콧노래 흥얼거리며 걷고 싶어집니다. 우산 없이 비를 맞으며 걷고 싶지만 차마 이 나이에 그렇지는 못하고 오늘도 우산 쓰고 원피스를 입고 맨발에 샌들신고 차를 집에 두고 버스 몇 정거장 거리의 사무실로 저벅거리며 걸어왔습니다. 우산 속에서 빗소리 들으면 모든 생각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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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5 00:20
[마음의 창, 스물세 번째 이야기] 축복받은 날
(아들이 주말에 오면 줄 선물입니다.) 8.15 광복절은 국경일이지만 개인적으로 27년 전부터는 광복절은 나에겐 하나뿐인 아들을 선물 받은 축복받은 날입니다, 하루 종일 24시간 난산으로 아팠던 고통의 순간은 다 잊어버리고 아들을 처음 품에 안은 그날의 가슴 벅찬 기쁨만이 지금까지 이어집니다. 건강하게 반듯하게 잘 자라준 아들이 늘 고맙고 대견하고 언제나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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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4 00:27
[마음의 창, 스물두 번째 이야기] 유전자의 놀라움
얼마 전에 배불러 보이던 새댁이 어느새 아기를 안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만났습니다. 어머, 언제 애기 낳았어요? 이제 100일이 다 되어 간다고 합니다. 남의 일이라 이렇게 세월이 빨리 흘렀는지 모르겠지만 아기엄마는 무더위에 많이 고생했겠다 싶었습니다. 아기 안고 있는 아기 엄마 옆에 진짜로 단추구멍? 이란 별명이 어울리는 가는 실눈의 아기 아빠가 아기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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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3 09:19
[마음의 창, 스물한 번째 이야기] 남편의 죽마고우
남편은 고향이 시골입니다. 고향동네 또래 친구들 6명이 30여 년 전 첫모임을 만든 것이 결혼하고는 부부모임이 되었습니다. 결혼 초에는 모두 다 참석하고 각자의 아이들까지 데리고 나와 삶의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또한 각자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과 살림살이가 흥하게 변하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30년이 지난 지금은 이제 3커플 밖에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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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2 01:54
[마음의 창, 스무 번째 이야기] 아들을 위한 마음
문득 집 떠나 있는 아들이 보고 싶고 생각이 납니다. 잘지내고 있으리라 믿지만 가끔씩 가까이 지켜보고 싶은 쓸데없는 욕망이 꿈틀 거릴 때가 있습니다. 이 순간은 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매사에 열정적이며 한 곳에 푹 빠지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하는 아들입니다. 그래서인지 순간 그 속에 갇혀 헤어나오질 못할까 괜한 걱정을 언제나 합니다 컴퓨터 모니터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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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1 08:50
[마음의 창, 열아홉 번째 이야기] 천원의 행복
우리 집 아파트 앞 사거리 모퉁이에 작은 구두 수선집이 있습니다. 혼자 일하시는 70대 할아버지는 언제나 아무 말씀을 안하십니다. 어서오세요 . 안녕히 가세요. 못하시는지 안하시는지는 알 수 없지만 구두를 수선하러 몇 번 가보아 알고 있습니다. 오늘은 샌들 밑창을 수선을 받고 할아버지 얼마예요? 하고 여쭈었습니다. 할아버지가 시큰둥하게 손가락 4개를 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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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0 00:04
[마음의 창, 열여덟 번째 이야기] 깨알 같은 캘리그라피 자랑
(제가 직접 쓴 캘리그라피입니다.) 집 근처 문화센터에서 1년 넘게 캘리그라피를 배웠습니다. 글씨본을 보고 그리는 반복적인 연습에 싫증이 생깁니다. 그리고 딱히 필요한 곳도 없을 듯합니다. (제가 직접 쓴 캘리그라피입니다.) 이제 그만 다니고 건강을 생각해 요가를 배워 보기로 했습니다. 캘리그라피를 그만 두려고 하니 지금껏 연습하며 쓴 것을 가족 이외에는 아무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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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9 00:18
[마음의 창, 열일곱 번째 이야기] 마음은 청춘 그대로입니다
(작년에 가본 삼척 이끼계곡 사진입니다.) 날이 덥다고 게으름을 피웁니다. 여기 저기 나의 손길을 기다리는 일이 줄서서 있는게 보이지만 모른척 고개를 돌립니다. 별달리 바쁜것도 산뜻할 일도 없는 오늘 하루 게으름의 여백을 커피 한 잔으로 마음껏 여유를 부리며 생각에 젖어듭니다. (작년에 가본 삼척 이끼계곡 사진입니다.) 이 더운 여름도 지나가고 가을이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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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05:07
[마음의 창, 열여섯 번째 이야기] 유익한 마음으로 글 올리기
어제 미용실에서 대기 하면서 지나간 잡지책을 읽었습니다. 일본에서 자율신경분야의 권위자인 의사가 쓴 글인데 하루에 세 줄만이라도 일기를 쓰면 삶이 달라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가장 나빴던 일 한 줄 가장 기쁜 일 한 줄 내일 다짐의 한 줄 이렇게 세 줄만이라도 일기를 쓰면 삶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이 세 줄로 나를 돌아보고 정리하고 나아가게 한다는 내용의 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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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7 00:24
[마음의 창, 열다섯 번째 이야기] 어머니의 마음
얼마간 친정어머니께 안부 전화를 못했더니 어젯밤 늦게 전화 와서 별일 없지 하며 걱정을 하십니다. 미리 안부전화 해야 하는걸 놓쳤습니다. 살아 계실 때 한번이라도 더 찾아뵙고 잘 해드려야겠다는 것을 3년 전 갑자기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야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매일 전화 드리고 자주 찾아뵈려고 다짐을 했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소홀해진 듯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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