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간 친정어머니께 안부 전화를 못했더니 어젯밤 늦게 전화 와서 별일 없지 하며 걱정을 하십니다.
미리 안부전화 해야 하는걸 놓쳤습니다.
살아 계실 때 한번이라도 더 찾아뵙고 잘 해드려야겠다는 것을 3년 전 갑자기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야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매일 전화 드리고 자주 찾아뵈려고 다짐을 했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소홀해진 듯하니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너희들이 잘 있으면 나는 괜찮다" 하시는 이 한마디에 모든 게 담겨있는 그 마음 잘 알기에 가슴 찡 울려옵니다.
같은 여자이지만 여자 마음과 엄마의 마음은 다릅니다.
나 역시 엄마이기에 자식이라면 대가 없이 베푸는 무한 사랑임을 알아차립니다.
자식 생각하는 마음 그 반이라도 부모님을 생각하면 효자 소리 듣는다는 말이 왜 있는지 알듯합니다.
어머니를 뵈러 가야겠습니다.
건강하심에 감사합니다.
고맙고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