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아들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지인의 아들은 28세로 올해 3월에 초등학교 선생으로 발령받아 출근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어느새 결혼을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결혼식에 가보니 또 다른 지인이 말해줍니다.
4살 연상의 동료 선생님과 결혼한다고 합니다.
출근한지 6개월 만에 임신 4개월이라며 신부를 데리고 집으로 와서 인사 시키는데 깜짝 놀라서 부랴부랴 방학 중에 결혼한다는 말에 그 말 듣는 나 역시 놀랐습니다.
요즘은 우리들 시대와 다르다고 하지만 그래도 4살이나 연상이고 선생이라는 직분도 있는데 엄청난 속도위반을 했는지 같은 여자인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속마음이었습니다.
또 다른 지인은 철없는 4살 연하보다는 훨씬 낫다고 하며 임신한 아기 혼수까지 있으니 얼마나 잘된 일이라는 말에 모두들 맞장구를 칩니다.
신랑 신부 행복한 결혼 생활이 되길 바라며 아줌마들은 결혼식이 끝나기도 전에 서둘러 나와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