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고향이 시골입니다.
고향동네 또래 친구들 6명이 30여 년 전 첫모임을 만든 것이 결혼하고는 부부모임이 되었습니다.
결혼 초에는 모두 다 참석하고 각자의 아이들까지 데리고 나와 삶의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또한 각자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과 살림살이가 흥하게 변하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30년이 지난 지금은 이제 3커플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먼저 하늘나라로 가신 분, 회사일로 중국에 계시는 분, 또 다른 한 분은 사업하시는 분인데 너무 잘 나가서? 고향친구 만날 시간이 없는지 연락을 해도 잘 받지도 않는 분...
이제는 그 꼬마 아이들도 다 성장하여 결혼한 아이도 있고 각자 대학 다니거나 직장 생활하는 성인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지금은 부부 3팀이 매달 모임을 가집니다.
오늘은 그 모임에서 고향동네 부근 계곡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남편들이 장을 보고 준비 다 했다고 하니 따라 나섰습니다.
계곡 다리 아래는 막바지 휴가 절정인 듯 피서객이 많이 와 있어 자리 잡기 힘들었지만 오늘 하루 힐링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