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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댕
@odong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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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9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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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ong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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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울음소리가 난다.
삼일전에 비가 제법왔다. 길가에 물이 고이고 웅덩이는 습지로 변할 듯이 물이 고여있다. 한동안 흐리고 가끔 비가 내렸다. 그렇게 몇번을 내리니 그 말라있던 풀들이 초록색으로 변했고 작은 풀들도 꽃을 피웠다. 나무도 물을 머금은듯 잎이 싱그럽게 보인다. 인터넷도 안되고 전기도 나가고 전화는 0원이고....왕복 네시간 가까이 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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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찍어서 바닷가를 다녀왔다. 섬, 나무, 쓰레기, 소라
Mbezi Beach 에 다녀왔다. 벌써 일주일전이다. 모임이 있어 시내에 나갔다. 이야기 하다보니 밤 10시가 넘었다.바닷가에서 이틀정도 지낼요량으로 앱에서 가까운 해변을 찍었다. 지도상에서 가까워 보였는데 막상 조금 펼치니 멀다. 뭐 딱히 바쁜것도 없고 멀어봐야 20여분이니까...카드만 되면 됐다. 그리고 우버를 불렀다. 세상에 우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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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ong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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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매점같은...
어제부터 인터넷이 안 됐다.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전기가 나갔다. 마침 날이 흐리고 덜 덥기에 가까운 초등학교까지 한번 걸어가 보고 싶었다. 차로는 7분 정도의 비포장길인데 걸으면 얼마나 걸리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어렸을 때 국민학교 갈려면 30여분 넘게 걸어다녔던 기억이 있다. 이곳은 아이들이 등교하는데 멀게는 두시간도 걸린다는데 진짜인지 확인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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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슈넛 나무 아래 뒷뜰정리
캐슈넛 나무 꽃 열매 뒷 문을 열면 이쁜 캐슈넛 나무가 한그루 있다. 둥그렇게 그늘을 만들어 줄 만큼 충분히 크고 잎은 부드럽고 넓다. 평상 놓고 쉬기 딱 좋은 자리로 보였다. 나무 아래로 가서 서보니 그늘도 훌륭하고 내 키로 서있기에 적당했다. 서 있기 딱좋은 자리의 나뭇가지에는 낡은 마대자루를 묶어 놓은 철사가 가지를 감싸고 있었다. 아마도 샌드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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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게 먹었다.
오늘 일하시는 분이 된장국을 끓여주셨다. 시금치와 된장 파 마늘 그리고 중국마트에서 파는 하얀 묵까지 가져왔다. 이 막막한 마음을 어찌 아셨는지.... 어제 점심 먹다가 속에서 잘 받지 않아 겨우먹었다. 수십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찰기없는 바글거리는 쌀밥에 콩삶은 국물을 얹어주고 양배추 볶은 것을 한숟가락 얹어준다. 보통 이렇게 아니면 고기 몇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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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케나다 Via 기차여행
케나다 횡단 VIA 관광열차 우연히 지도를 보다가 케나다의 긴 기찻길을 보고 생각했다. 5개월 후 예약했다. 경비는 당시 비수기 값으로 $850 맞은편 유학생은 늦게 예약해서 $1000 줬단다. 식비포함, 휴게실은 주류외 과일 차 무료다. 자리는 (berth)3등칸?.. 낮엔 접어 의자로 만들었고 저녁때 침대로 펴줬다. 윗층으로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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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이 싫어서...
너무 간지럽다. 첫날 이곳에 와서 방청소 하며 햇볕에 매트리스를 소독하려고 바깥에 벽돌바닥길 위에 놓았다. 그날 저녁에 무릅아랫쪽이 너무 가려웠는데 모기 때문인 줄 알았다. 이 주가 지나도록 낫지는 않고 계속 가렵다.ㅠ 마침 휴스턴에서 약국하신다는 분이 벌레 물리면 바르라고 준약이 있어 발랐다. 두번 만난분인데 너무너무 고마웠다. 태국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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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야~
흠... 모래땅을 깊이 판 후에 다른 흙을 넣고 키운다. 고추 모종 크기의묘목에서 부터 키웠단다. 참 이쁘다. 학생들이 아침 저녁으로 물을 준다. 낮에 진주황색으로 익은 큼직한 파파야를 받았다. 파파야를 사등분해서 숟가락으로 퍼먹었다. 역쉬 배부를 만큼 넉넉히 퍼먹어야 제맛이다. 그래도 반이 남았다. 오늘밤도 정전 오늘따라 3G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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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이 생각난 하루.
시내갔다가 비포장 도로에서 튕김을 당하며 돌아왔다. 오늘은 유난히 장승이 그립다. 비포장도로 입구의 난잡한 시장 모습 때문이었을까 오랫동안 보고 앉아 있다. 이 장승은 보스턴 피바디(Peabody Essex) 뮤지엄에서 만났다. 건물과 건물사이에 있다. 비오는 날 남의 집 처마 아래서 비 피하는 부부가 처량하게 서있는 느낌이었을까 이역만리 먼 곳에서, 그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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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단원... 즐거운 저녁.
요며칠 다레살람은 참으로 더웠다. 폰이 알려주는 온도 32, 하지만 머리를 때리는 따가운 햇살이 습기와 함께 늘어지게 만들었다. 더워서 전기도 가끔 떠난다. 마침 활동하던 단원이 일년간의 봉사를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갈 때가 되었다. 얼굴본지 며칠안되었지만 아쉽다. 많은 대화를 나누지도 못했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듣지도 못했지만 이런곳에서 일년간 살아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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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에 보낸 패떽쓰 오늘 받았다.ㅠㅠ
1월 3일 휴스턴에서 다레살람으로 박스 하나를 보냈다. 한국행 직항이 없을 뿐더러 다른 도시를 들렸다가 한국에 들어가야 할 상황이었다. 한국에서 교육받고 비자 준비해서 이곳으로 와야 했기에 귀차니즘에 휴스턴에서 옷가지를 바로 다레살람으로 보냈다. 이상하게도 내가 보내야 할 박스크기는 배편이 없었다. 한 장소에서 페덱스 와 UPS USPS 를 모두 취급하고 있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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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다레살람 키캄보니 ....다음 주소를 모르겠다...ㅠ 오후에 전기가 나갔다가 해가 지고나서 들어왔다. 저녁도 못먹다가... 좀전에 고추장에 비벼먹었다. 쌀씻어 전기밥통에 넣었는데 전기가 안들어와서리... 어둑할 때 마을길을 걸었다. 나무 타는 냄새가 나고 어둠속에서 인사를 한다. 밤에 참으로 안보이는 사람들이다.... 사람이 보이지 않으면 은근 겁난다. 예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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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다는 것
먹는다는 것 설이란다. 많은 음식을 만들었을 것이다. 어머님이 차려준 음식을 먹어본 지가 언제인지.. 어려서 부터 비위가 약한 관계로 참으로 까다롭게 했다. 특히 비린것에 대해서는 더욱 힘들었다. 절에 들어와서도 소화를 못시켜 약도 많이 먹었고 그만큼 먹는 음식에 예민하게 굴었다. 찹쌀에 들기름넣고 따로 밥을 해먹기도 했다. 철없이... 이렇게 하면 밥도 맛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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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으로 참새가 들어왔다.
참새가 들어왔다. 낮에 문을 열어놓고 짐을 옮겼다. 그 사이에 방안에 참새 새끼가 들어왔는데 별소리가 안나길래 나간 줄 알았던 참새가 지쳤는지 세면대 안에 앉아 있다. 어두운곳에서 얼마나 두려웠을까 소리도 못내고 나갈 곳도 못찾고 이 참새에게 희망이 있었을까 포기했을까 지쳤을까 손으로 잡으려 해도 도망을 안간다. 살짝이 잡으니 앙증맞게 내 손을 쪼는데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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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구입
재외국민 등록? 했다. 탄자니아 한국대사관은 중심가인듯한 건물 19층에 있어서 주변 전망이 좋았다. 차타고 좁은 도로를 다닐땐 다레살람이 좁고 갑갑했는데 높은곳에서 바라보니 나름 멋지게 보인다. 해변이 보이고 해초가 바닷가에 있어 해변으로 매력은 없는것 같은데 분위기는 좋아보인다. 이삼십분이면 도시를 벗어날 수 있다고한다. 오늘은 기초 생필품을 샀다. 큰 쇼핑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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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하다는 것..
열악하다는 것. 뭔가 생각 같지 않다는 것. 먼저 생각할 수 없는 것. (지금 있는곳은 괜찮은듯) 별생각을 하지도 않았다. 막연히 그냥 가고 싶었다. 덥다. 철장에 갇힌 것 같다. 밖에서 못 들어 오든 안에서 못 나가든 눈앞을 가로막은 건 마찬가지.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난다. 먹는게 먹을게 준비가 안 됐다. 아 먹을 것 많다. 빵 치즈 망고 프링글스도.. 하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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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란다. 덥고 습하다. il-diary
낯선 느낌은 시간이 지나면 바로 적응한다. 뒤돌아 생각할 땐 흐릿하고 덧붙인다. 지금 이 신선한 느낌이 지나가기 전에 날것으로 적어볼까 한다. 시간이 지나서 혹은 또 다른 추운날 보면 웃길려나... 어젯밤은 자다 깨다 뒤척이다 밖으로 나왔다. 생각지 못한 별이다. 내 흐린 눈에도 얼마나 밝게 빛이 나던지... 아는 자리라고는 곰두마리 뿐인데 밝은 별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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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다르에슬람
탄자니아에 왔다. 처음 아프리카를 생각할 땐 가슴이 뛰었다. 막상 오기전엔 감기몸살을 앓으며 나사빠진듯했다. 짐은 따로 준비할 것도 없고 딱히 뭘 챙겨야 할지도 모르겠다. 어정쩡하게 서울에 머무는 것을 빨리 정리하고 싶었다. 몇일 안남은 설을 보내려는 마음보다 떠나고 싶은 마음이 앞섰다. 감기가 독감이면 핑계김에 설 지나고 오려고 검사도 했는데 독감은 아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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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농장과 애플농장
오랜만에 농사짓는 친구와 만났다. 열심히 일하는게 좋은 것이라 스스로를 세뇌하는 농사꾼이다. 농사꾼은 모름지기 자연을 가까이하고 힘들어도 기계를 멀리하는 것이 미덕이라 떠벌리는 솔직하지(?) 못한 친구다. 그 친구와 며칠 같이 있게 됐다. 유자농장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그때 내가 한말 '난 애플농장이야!' 애플농장이라는 말을 듣고 사과밭이냐고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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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네요...^^ 추운것들
오늘은 감기 때문에 맹하네요. 죙일 Despacito ~~~~~~~~~^^ 내맘이... 봄똥이라고... 살아있나... 에고고... 정신사납넹.. 데쓰빠씨또 뽀리또....빠씨또빠씨또.. 나쫌내삐또내삐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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