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간지럽다.
첫날 이곳에 와서 방청소 하며 햇볕에 매트리스를 소독하려고 바깥에 벽돌바닥길 위에 놓았다.
그날 저녁에 무릅아랫쪽이 너무 가려웠는데 모기 때문인 줄 알았다.
이 주가 지나도록 낫지는 않고 계속 가렵다.ㅠ
마침 휴스턴에서 약국하신다는 분이 벌레 물리면 바르라고 준약이 있어 발랐다.
두번 만난분인데 너무너무 고마웠다.
태국 약이다.
이 약은 안티프라민 보다 조금 고급진 느낌이랄까...바르면 화~하니 기분좋다.
처음엔 그냥 모기 물린 줄 알고 가려우면 긁다가 참았다.
짜짤하게 깨알같은 피부트러블이 주변으로 번져 약을 발랐는데 계속 가렵다.
일주일쯤 지나서 주변에 이야기 했더니, 어쩌면 벼룩 이란다.
벼룩이라니, 아프리카엔 모래벼룩이 있단다.
별생각없이 긁다 약바르다 했는데...
오늘에야 구글에서 모래벼륙을 찾아봤다.
이게 좀 겁나는 벼륙이다.
초록우산에서는 이것 때문에 모금까지 해서 아이들을 도와주고 있단다.
사람 몸에 알까는... 아프리카 사람을 괴롭히는 벌레, 그래서 신발이 필요하다는...
더울까봐 양말도 목없는 걸로 가져왔는데...
헐~~
혹자는 데톨을 물에 희석해서 자주 바르란다.
지금은 이렇게도 하고 있고, 약도 바르고 있다. 딱히 뭘 해야할지 모름. 덜심각함...
블로그 사진을 보니 지금 내 상황과는 다른것 같은데 간지럽긴 마찬가지고 사진보니 더 간지럽다.
아무곳에나 앉지도 말라고...맨발로 다니지 말라고 ...
그동안 밤 마다 맨발로 걸어다녔는데..ㅠㅠ 우짜라꼬..
미국에선 산에 갈 때 틱? 묻지말라고 옷에 홈키퍼??ㅎ 뿌리고 다녔다.
여기서는 청소할 때 데톨을 사용해서 하면 도움이 된단다.
PT 병에 희석해놓고 뿌리고 있다.
벼룩이 알깐게 아니길 바라며 ...ㅎ...
간지럽다.
벼룩과 이 그리고 회충...이거 어렸을 적 일이었는데...이곳에서 일어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