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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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y

다레살람 키캄보니 ....다음 주소를 모르겠다...ㅠ
오후에 전기가 나갔다가 해가 지고나서 들어왔다.
저녁도 못먹다가... 좀전에 고추장에 비벼먹었다.
쌀씻어 전기밥통에 넣었는데 전기가 안들어와서리...

어둑할 때 마을길을 걸었다.
나무 타는 냄새가 나고 어둠속에서 인사를 한다.
밤에 참으로 안보이는 사람들이다....
사람이 보이지 않으면 은근 겁난다.
예전에 뉴욕 할렘가로 저녁 공연보러 갔다가 '밤에 흑형을 만난다는건 이런느낌이구나' 하고 쫄았던 기억이 난다.

낮에 '현대 아프리카의 역사'란 책을 읽다가 졸았다.
꿈에 노예 꿈을 꾸고 꿀꿀했는데...
저녁때 이렇게 놀랜다.
이 책은 뭔가 맘에 안드는 구석이 있지만 전혀 생각지 못한 많은 역사를 알려줘서 그나마 읽고 있다.
아프리카 관련책을 4권째 읽고 있는데 꿈에서 괴로운건 또 첨이다.
유구한 역사를 가진 대륙일텐데 남은게 뭔지 모르겠다.
(남미 대륙은 돌덩이들이 남아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아프리카의 현대사는 노예무역과 식민지 쟁탈전으로 얼룩진 역사다.
그나마 제대로된 기록이나 있는지...
괴로운 역사는 읽기가 싫다.
아프리카 추장의 연설이라든가...전해오는 이야기가 담긴 ...뭐 이런 책있으면 좋겠다.
이상하게 애정이 가는 대륙이다.

책표지 사람이 너무 째려본다...ㅠㅠ

'넥스트 아프리카'는 읽으면서 희망이라도 있었는데..

에잉~!

덥다...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