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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반 아무말 대잔치] 소통의 어려움
오랜만에 밀린 일도 없이, 여유로운 일과를 마친 오늘, 방에 들어와 멍하니 있다보니 벌써 12시가 다 되었다. 요즘 평일은 평일대로, 주말은 주말대로 바삐 돌아다니다보니 가슴이 텅 빈 느낌이다. 현실의 벽에 치이고 잠시 스팀잇을 들러보면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각자의 의견을 내세우며 언쟁을 벌이고, 결국 다들 소통을 포기한 체 자기들 할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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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칼럼] 스팀잇에 심어진 이기적 유전자 - 스팀잇의 구조는 절대 선하지 않다.
이 글은 약 9개월 전 스팀잇에 작성했던 글을 재구성한 것이다. 그 때 당시엔 유효했던 내용들이지만, 요즘의 스팀잇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다. 9개월이라는 시간은 스팀잇의 강산이 변하기에 충분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요즘 같이 뒤숭숭한 분위기엔 더... 당시엔 스팀잇을 하던 모든 사람들의 행복회로가 과부화되던 시기이고 모든 사람이 스팀잇의 선한 가치를 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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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바 리뷰] 공기청정기를 직접 만들어보자! - 에어플러스 친환경 공기청정기(65000원)
안녕하세요 빔바입니다! 미세먼지가 지옥같이 많은 요즘, 집 안에 공기청정기는 필 수 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아주 좁은 원룸에 살고 있는 저로선, 거대한 공기청정기를 사는게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니,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는 적당한 크기의 공기청정기가 있어서 바로 구매를 눌렀습니다 :) 허접해 보여도, 안에 포함된 헤파필터가 초미세먼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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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기/2018.03.24] 첫 월급을 받다 - 심리학 전공을 살려 돈을 번다는 것에 대하여
2018년 3월 23일, 내 인생 마지막 예비군 훈련이 끝나고 맡겨놓은 핸드폰을 찾으니 생애 첫 월급이 통장에 들어와있었다. 사실 월급이 들어오기 전 신용카드를 만들어 이것저것 긁어놨기 때문에 이 월급은 내 온전한 월급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30일 간의 노동이 7자리 수의 돈이 되어 통장에 꽂히는 것을 목격하는 광경은 뭔가 설명하기 어려운 감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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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바 에세이] 스라밸을 조정 중... - 두 마리 토끼를 잡기란 여간 쉽지 않다.
요즘 스팀잇에 글과 댓글을 거의 쓰지 않고 있다. 저번주 까지만 해도 1일 1포스팅을 끔찍할 정도로 지켜왔지만, 삶의 균형이 흔들리고 건강에 무리가 가는 것을 느끼고 잠시 스팀잇을 내려놓고 현실을 택했다. 한 때 스팀잇이 내 삶의 전부였던 적이 있었다. 사실 지금도 크게 다르진 않지만, 대학원 시절, 그리고 병원 수련을 준비하던 시절엔 논문과 공부보다 스팀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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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바 에세이] 늦었지만 생애 첫 출근 날 - 근로계약서를 작성한다는 것의 의미.
제목을 보고 의아하게 느끼시는 분들도 있겠다. 이미 2달여 전, [일기] 첫 출근의 기록 - 환영 받는 분위기에서 시작한 첫 출근 라는 글에서 첫출근을 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사실 앞선 1, 2월의 두 달은 교육 기간이었다. 주 3일 출근을 했고, 이런 저런 내용들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어떤 직장이나 그렇겠지만, 어제부터 정식 출근하게 될 내 직장은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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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바의 삶] 대학원 졸업! 늦은 나이에 사회로 나가다. (2018년 2월 22일 목 졸업식)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필자는 대학원에서 임상심리를 전공했다. 이제는 전공했었다, 라고 해야겠지만. 우리학교는 5학기제라 제 때 졸업했음에도 2년 반의 시간이 소요됐고, 남은 반년 간은 병원 수련 입시를 준비하느라 졸업식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했다. 그래서 작년 8월에 이미 졸업장은 받았지만, 2017년 후기 졸업식에 함께 참석하게 되었다. 아 물론 귀찮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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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단상] busy.pay, 대체 당신은 누구!? - 간단한 busy 부스팅 사용 법과 엄청난 busy.pay 보상에 대한 의문(급하신 분들은 마지막 한줄 요약만 읽어보세요 ^^) + 수정(busy.org 보팅 매커니즘)
안녕하세요 빔바입니다 :) 다들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길고긴 연휴가 벌써 거의 다 끝나가네요... 그래도 아직 오늘 밤과 내일 하루가 남아있으니 조금 여유 부리며 시간을 보내봐야겠습니다 ^^ 오늘은 busy 부스팅 사용 방법과 엄청난 busy.pay 보상에 대한 의문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1. Busy가 무엇인가? - Busy에게 보팅 받기 Busy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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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반 아무말 대잔치] 지긋지긋한 편두통... 타이레놀은 인류 최고의 발명품.
혹시 편두통 때문에 골치 썩는 분들이 있으신지? 어제 새벽3시넘도록 술을 마시며(@hwan100님, @girina79님, @chocolate1st님, @homechelin님과 함께 ㅋ) 찬바람을 쐬고 말을 많이해서 그런지 오늘 아침부터 컨디션이 영 엉망이었다. 컨디션이 엉망인 김에 네이버의 "가담항설"이라는 웹툰을 3시간동안 정주행해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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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기] 교육이 끝난 후 처음으로 일 시작 - 아직은 서툴지만 언젠간 익숙해질거야(2018.02.13)
올 초부터 한 병원에서 임상심리 전문가/정신건강임상심리사 1급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수련 과정에 들어가 교육을 받고 있었다. 이 분야는 아주 알려져있지 않은데, 쉽게 설명드리면 병원의 정신과에서 환자나 내담자를 검사해주고 진단 보고서를 작성하는 일을 하는 직종이다(임상병리사와는 다른 일을 합니다, 라곤 하지만 나도 임상병리사 분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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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스팀잇 블로그 3일차 소감 - 확실히 스팀잇의 인기는 굉장했다!
안녕하세요 빔바입니다 :) 요즘 재미삼아 잠자고 있던 티스토리 계정을 이용해 블로그를 운영해보고 있습니다. 스팀잇에 포스팅하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더군요 ^^ 오늘은 3일 동안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느낀 점과 성과들을 가볍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블로그 주소입니다. 심심한 분들은 놀러오셔도 좋지만 사실상 스팀잇에서 이미 썼던 글들이 올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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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바의 스팀잇 칼럼(Tistory 블로그 연재 시작!)]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주는 블로그 "스팀잇"이란? - 글쓰기 노동의 댓가를 작가들에게 돌려주는 친작가적 블로그
안녕하세요 빔바입니다 :) 요즘 Tistory에 블로그를 운영해 스팀잇에 대한 소개와 가이드글을 올려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구글애드센스 수익도 좀 궁금하고, 외부 블로그에 스팀잇에 대한 소개를 하는게 내부에서 하는 것 보다 더 파급력이 크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어서요. 그래서 티스토리를 개설하고, 소개글을 하나 써봤습니다. 같은 블로그임에도 스팀잇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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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바의 스팀잇 칼럼] 뭐라도 쓰자. 아끼다 똥된다! - 양질의 정성들인 글에 대한 압박감 버리기... 스팀잇은 자기 표현의 장이다.
혹자는 스팀잇에 양질의 글을 써야 보상을 많이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른 이는 정성들인 글을 써야 보상을 많이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생각해보라, 사실 너무나 당연한 말 아닌가? 다른 조건이 모두 같다면, 예컨데 소통을 비슷한 정도로 하고 비슷한 팔로워 수를 갖고 있고 비슷한 스팀파워를 가진 상태라면 당연히 양질에다가 정성까지 들인 글들의 보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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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급 밋업 @wcuisine @lekang - 새로 생겨날 스팀잇 생태계에 대한 기대감
@wcuisine님과 @lekang님 급 밋업. @wcuisine님께서 동네까지 와주셔서 많은 얘기를 나누고 있다. @wcuisine님은 "아내의 식탁"이라는 요리 플랫폼을 운영하신 분인데, 현재 스팀잇에서 해보고 싶은 아이디어가 많으신 것 같다. 현재 실현화 될 수도 있고, 앞으로 실현되면 좋을 것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오갔다.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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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노동 글쓰기의 역사 1] 학보사에 글을 기고해 1만원 문화상품권을 받다 - "기초과목에 논리학 수업이 필요하다"
스팀잇을 하고 있는 우리는 글을 써서 적게는 몇백원, 많게는 몇백만원의 보상을 얻고있다. 글쓰기가 일종의 노동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글실력은 없지만) 글로 돈을 벌어 먹고 사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나에게 혁명적인 시스템이었다. 그러나 스팀잇에서 글에 대한 보상을 많이 받아서 그렇지, 현재까지도 스팀잇을 제외한 다른 부분에서 글로 돈을 벌기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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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일기] 2018.01.09 사원증을 목에 건다는 것
삼일전쯤부터 급격하게 감기가 심해져 약을 먹었다. 오랜만에 출근한 오늘 하루 일과를 마치고 나니 온몸에 열이 오르고 땀이 줄줄 흘러 4시간 정도 쓰러져있어야했다. 오늘 시연에선 저번보다 나아졌다는 피드백을 받아 기분은 좋았지만 내일 있을 과업들에 질려버려 내 정신이 신체화를 불러일으킨 것일지도 모르겠다. 힘든 와중에도 오늘 받은 사원증을 보니 조금은 힘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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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무언가를 배울 땐 잠시 한 걸음 멀어져 다양한 것들을 볼 필요가 있다 - 채사장 작가의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를 읽으며...
나는 공부를 정말 못한다. 중고등학교 때도 항상 어중간한 성적을 받았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해서도 뭔가 공부가 잘 되어간다고 느낀적이 없다. 대학원에 들어가서 받았던 학습전략검사에서 중학교 수준의 학습 능력을 나타낸다고까지 나왔을 정도니 말이다. 공부는 잘 하지 못해도, 나름 이해가 필요한 과목에서는 재미를 느끼고 꽤 잘하기도 했다. 예를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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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bookclub] @vimva 님의 북클럽 이벤트에 당첨됬습니다!!
안녕하세요 트웰브입니다 :) 지난달 @vimva님이 합격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당첨 되었는데요!! 이렇게 책 선물을 받는것은 오랜만이라 매우 기쁘고 설레네요!! 사실 저는 최근 소설외에는 잘 읽고있지 않았어서 더욱더 기대가됩니다. 아마도 올해 첫 독후감은 이 책을 읽고 쓰지않을까싶네요. 얼른 읽어보고 후기를 써보도록해야겠습니다! 빔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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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황] 스팀에서 이런 그래프를 보게 될 줄이야... 스팀 10달러 가즈아아!!!!! - 가입자수도 55만명으로 순조롭게 상승하네요 ^^
안녕하세요 빔바입니다! 방금 징징글을 하나 투척했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다시 기운을 차렸네요 ^^ 기운을 차리고보니 다른게 눈에 많이 들어옵니다... 스팀 8.16달러 실화입니까??? 어제 첫 출근길에 썼던 포스팅입니다. 그 때 4.27달러만해도 경악스러운 가격이었는데 8달러가 넘어버리네요 허허... 점점 스팀잇을 하는 사람들의 영향력이 커져가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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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bucketlist] 2018년 버킷리스트를 적어봤습니다 :) 다들 2018년의 시작을 버킷리스트로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빔바입니다 :) 갑자기 버킷리스트의 뜻이 궁금해 찾아봤는데, 네이버 오픈 사전에 올라와있네요! kick the bucket, 즉 중세시대 때 양동이 위에 올라간 뒤 밧줄에 목을 매어 양동이를 발로 차 자살하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섬뜻한 기원이네요. ^^; 저는 항상 새 해의 시작을 (부질 없는) 버킷리스트로 시작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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