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bucketlist] 2018년 버킷리스트를 적어봤습니다 :) 다들 2018년의 시작을 버킷리스트로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빔바입니다 :)

갑자기 버킷리스트의 뜻이 궁금해 찾아봤는데, 네이버 오픈 사전에 올라와있네요!

kick the bucket, 즉 중세시대 때 양동이 위에 올라간 뒤 밧줄에 목을 매어 양동이를 발로 차 자살하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섬뜻한 기원이네요. ^^;

저는 항상 새 해의 시작을 (부질 없는) 버킷리스트로 시작하곤 합니다.

스팀잇 사람들도 함께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나눠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급 새해 이벤트 시작해봅니다 ^^

kr-bucketlist 태그를 달고 올해의 버킷리스트를 포스팅해주시면 그 게시글에 풀보팅해드립니다! 양식은 자유입니다 :)

엄청나게 많은 스팀파워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보상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올해의 계획도 적어보고 보팅도 받고!

제가 먼저 첫빠따(?)로 버킷리스트를 적어봤네요 :)

평소엔 부질 없는 목록을 20개 30개씩 썼는데, 이번엔 정말 현실 가능한 것들로 추려서 적어봤습니다.

1. 체중 80kg까지 감량하기

시험을 볼 땐 공부한답시고, 시험이 끝난 뒤엔 지금 아니면 언제 먹냐는 식으로 자신을 합리화하며 엄청나게 먹어댔더니 안그래도 거대한 몸이 더 거대해졌습니다...

올해 부턴 출근을 시작해 규칙적인 생활을 하니 이참에 체중감량도 시도해보려합니다 :)

2. 책 12권 읽기

작년엔 시험 준비와 논문 준비 때문에 책을 많이 읽지 못했는데, 올해도 출근을 시작하면 그리 시간이 많이 나지 않을 것 같네요 ㅠ

욕심같아선 100권 읽기에 도전해보고 싶지만 현실적인 목표인 한달 1권, 총 12권에 도전해봅니다.

스팀잇 북클럽만 잘 유지돼도 할만한 목표같네요 ^^ 다들 함께 도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ㅎㅎ

3. 스팀파워 12500까지 올리기

사실 가장 힘든 목표일 것 같습니다... 현재 제 스팀파워 기준으로 7500을 더 파워업해야하네요. 반년마다 3750을 파워업해야하니 만만치 않을 것 같지만, 열심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

4. EOS 200개

어떤 분께서 EOS 200개를 모아놓으면 2년안에 전세금은 마련할 수 있을 거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물론 투자의 결과는 자신의 몫입니다 ^^).

그래서 EOS를 미리 사놓지 못한 죄로 비싼 돈 주고 EOS 200개를 모아야하게 생겼는데요, 그래도 아직 싼 편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모으려합니다! 현재 40개 갖고 있으니 160개 더 모아야겠네요 허허... 열심히 벌어야겠습니다 ㅠ

5. 스팀잇 유튜브 방송 시작

오랫동안 쉬고있긴 하지만, 스팀인 팟캐스트인 "스팀언팩"을 매주 녹음해왔었습니다.

그런데 몇화 되지 않아 팟캐스트라는 매체의 한계에 부딪히게 되더군요...

스팀잇을 소개하려면 시각적인 부분을 많이 소개해야하는데, 아무래도 팟캐스트는 음성만 전달되니 조금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가능하다면 올해 안에 스팀잇 유튜브를 시작해 좀 더 뉴비분들이 스팀잇 시작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볼 생각입니다.

제가 취업한 곳이 정말 바쁜 곳이라 시간을 낼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최대한 빨리 시작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버킷리스트에 넣어봅니다 :)

6. 고등학교 때 은사님 뵙기

고등학교 떄 2년간 제 담임을 맡아주시고 잘 챙겨주신 감사한 선생님이 계신데요, 2010년 이후로 연락을 한 번도 드리지 않았습니다... 벌써 8년이 지났네요 허허... 매년 스승의 날 마다 생각이 나지만 딱히 연락을 드린적이 없네요 ㅠ

올해는 고등학교와 가까운 곳에 직장도 잡혔고 뭔가 준비하고 있다는 핑계도 댈 수 없으니 꼭 뵈러 가야겠습니다.

오늘 새해 인사라도 먼저 보내봐야겠네요 ^^

7. 학회지 논문 게재하기

전문가 수련과정에 들어가긴 했지만 이 과정을 마치려면 공신력 있는 학회지에 논문을 게재해야합니다... 제 허접한 학위논문으론 택도 없죠 ㅠ 그래서 올해 가기 전에 학회지에 투고할 논문을 열심히 써볼 생각입니다.

사실 선배들도 보통 3년차 수련과정에 논문을 마무리하기 때문에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 계속 도전하다보면 어떻게 되지 않을까요? ^^;


버킷리스트를 써놓고나니 벌써부터 막막해지네요...

그래도 이런 목표를 갖고 한해를 시작하면 나름의 원동력이 생길 것 같습니다 ^^

다들 kr-bucketlist 태그로 올해의 버킷리스트를 적어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 빔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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