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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y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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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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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6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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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yguy
kr-mindfulness
2018-07-14 16:44
관계
지금 보여지는 것 역시 어쩌면 제 인지 체계가 투사된 것일지 모릅니다. 사방이 거울인 공간에 갇혀 만족이라는 것을 위해 애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지난 글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이렇게 상호 투사가 난무하는 가운데에서 관계란 무엇일까요? 결국 나 밖에 없는데도 관계란 단어를 쓸 수 있을까요? 그것을 온전한 의미의 관계라 할 수 있을까요? 관계란 단어를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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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yguy
kr-mindfulness
2018-07-09 04:53
물리적 현상이라 믿고있는 것들...
어떤 것이 정답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인다고 믿었던 현상들이 나중에 보면 사실 잘 못 해석한 것으로 판명되는 경우는 흔합니다. 천동설과 지동설이 떠오르는군요. 확신에 차서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 믿고 있는 권력 앞에 지구가 태양을 돌고있다는 것을 발설할 용기는 제겐 없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정신적인 질병 상태였음이 분명해 보이지만 당시에는 마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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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yguy
kr-mindfulness
2018-07-07 14:08
반응 없음이 되는 과정?
생명의 연장과 종의 보존이 생명의 대전제이고 최근 인류에게 그 전제가 무색해지는 변화가 일어나는 것 같다는 내용을 포스팅했었습니다. 제 포스팅 중에 최고 보상이 찍혀 한껏 고무되었습니다. 하지만 곰곰 생각해보니 생명을 개체의 생명으로만 보는 익숙하지만 오류일 수 있는 전제에서 출발한 글이었습니다. 우린 생명하면 개체의 생명을 떠올리는 것이 익숙하지만 아시는대로
spaceyguy
kr-mindfulness
2018-07-03 23:20
내려놓음, 떠남
삶은 죽은게 아니니까 살아 있으려면 살아내야 합니다. 삶 자체, 그러니까 물리적 생존이 목적이라면 어떻든 생존해야 합니다. 그래서 속담에는 '개똥 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 말도 있습니다. 빅터 플랭클은 '아우슈비츠의 고통- 속에서도 존재 이유와 더 나은 삶에의 희망을 놓지 않았고 그런 목적을 가진 이들 가운데 생존자가 더 많았다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물리적
slowdive14
kr-psychology
2018-06-28 10:51
spaceyguy reblogged
[정신과 임상심리전문가의 정신장애 이야기 #14] 내 마음 좀 견뎌주세요. 투사적 동일시와 담아내기
배앓이를 하고 있는 아기는 아마도 "내 속의 무엇인가가 아프다."가 아니라 그저 "아프다!"라는 주관적인 경험을 할 것이다. 아기는 배앓이 같은 내부의 아픔과 너무 꽉 끼는 기저귀로 인한 압박감 같은 외부에 원인이 있는 불쾌감을 아직 구별할 수 없다. 이러한 미분화의 시대로부터 우리가 나중에 그 방어적 기능에 따라 투사와
spaceyguy
kr-mindfulness
2018-06-26 15:44
그 밤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보이는 하늘 빛만 보면 수묵화 같기도 하고 수채화 같기도 합니다. 빗물이 흩뿌리고 있어 그런 느낌을 자아내는 모양입니다. 자정을 넘어가며 멀리 건물들의 불 빛들이 꺼져갑니다. 어둑한 하늘이 시야를 감쌉니다. 하지만 무겁진 않습니다. 퇴근 길에 망설이다 전화를 했습니다. 흔쾌히 전화를 받아주셨던 형님은 마주 앉자마자 제 마음을 어루만집니다.
spaceyguy
kr-mindfulness
2018-06-26 14:04
비 오는 저녁
'홀로 일어나 창 밖을 보니 구름 사이로 푸른 빛을 보이는 내 하나 밖에 없는 등불을...'이 보이는 저녁입니다. 어렵사리 아내는 딸에게 떠나고 빈 집 창가에 혼자 앉아있습니다. 모처럼 비가 오네요. 그간의 가뭄을 해갈하는 비이길 고대합니다. 바람도 불고 빗발도 제법인게 괜찮은 저녁입니다. 더구나 매주 부부가 만나는 지인 두분이 제 외로움을 위로하려 소주를
spaceyguy
kr-mindfulness
2018-06-17 23:17
딸에게...
사실 딸에게 하는 말이었는데 쓰다보니 저도 못 하고 있는 거네요. 제게 해주는 얘깁니다. 무릇 디자이너의 태도는 언제나 사용자의 마음에 집중할 수 밖에 없으니 꼭 네 태도를 나쁘게만 볼 수는 없을 것 같아. 더구나 순수 미술의 입장에선 감상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보다는 창작자의 영감과 그 표현 방법의 독특함이 중요하니 그 교수님의 비판이 일리가 있어 보여. 그러니
spaceyguy
kr-mindfulness
2018-06-16 17:37
지금
앞의 글을 적었다가 묵히고 묵혔다가 다시 쓰고 올리지는 못 해도 그나마 적기 시작했는데. 사람 일 참 알 수 없다고 이글을 올리는 지금은 병실입니다. 우울감에서 다소 회복되던 아내가 일주일 전부터 심각한 두통을 호소하더니 오늘 알고보니까 고혈압 때문이었다는군요. 며칠을 밤 잠을 못 이룰 정도로 두통을 겪고 있었지만 워낙 신경을 곤두세울 일이 많아서 그렇겠거니
spaceyguy
kr-mindfulness
2018-06-16 17:30
근황
오래 되진 않았지만 스팀잇에서 만난 몇 몇분들은 오래전부터 마음을 나누는 친구처럼 여겨집니다. 여러날 감감 무소식이었다는 것으로 봐선 꼭 그렇지도 않은가 봅니다. 하지만 최근 얼마동안은 정말 오랜 친구들 소식에도 실제 답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볼 때 맞을 수도 있습니다. 친구들에게 입을 열면 공연한 하소연만 될 듯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쩌면 굳이 알릴 필요도,
spaceyguy
kr-mindfulness
2018-06-15 03:59
오래 전 써놓았던 글귀를 다시 보며.
'나는 탈락했다. 그러나 앞으로 누구를 탈락시키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 탈락하고 불행해져서 얻는 승리는 진정한 자유경쟁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그래서 직장이, 직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매번 출렁임의 끝에 느끼는 것은 너무 앞서 갔다는 생각이다. 더구나 난 그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 직업 덕분에 이나마라도 살고 있는데...'
spaceyguy
kr-mindfulness
2018-05-31 04:40
천리 길을 걷고있는 이들에게...
지금에야 천리라 봐야 고작 400키로. 버스전용차로롤 달리면 4시간 남짓. KTX면 두어 시간 밖에 안 걸리는 길이지만, 걷는다면 보통 일이 아니죠. 고개 넘고 물 건너 훠이훠이 간다고 해도 족히 열흘은 걸릴 길입니다. 막내가 천리행군을 하고 있을 시간입니다. 무릎과 발목이 아프다하여 지난 주일 날, 부랴부랴 보호대를 가져다 줬죠. 오늘 새벽, 방석에 앉아
spaceyguy
kr-mindfulness
2018-05-30 21:15
감정의 변곡
이 없었다면 놓칠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감정의 변곡이란, 그러니까 좋거나 나쁨이란, 혹은 기쁘고 즐겁고 신나고 행복하거나 슬프고 우울하고 짜증나고 불안한 것들이란 그 순간 내가 지니고있는 체계 혹은 기준이 뭔가 가치를 판단한 것일 테니 그 체계나 기준이 고개를 내미는 절묘한 타이밍일 겝니다. 놀랍기도 하지만 슬프기도 한 것은 유사한 상황이면 여지 없이 반복된다는
spaceyguy
kr-mindfulness
2018-05-28 22:32
모처럼...
아침 운동을 쉰지 4개월은 족히 되었네요. 모처럼 아내와 함께 아침운동을 했습니다. 아직 마음을 놓지는 못 하고 있지만 그래도 아내는 꽤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벌써 여러달째 우울증으로 고생 중입니다. 갱년기에다 혼자 계시는 장모님의 치매가 큰 몫을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남편인 제가 적지않은 몫을 차지하는 것도 부인할 순 없습니다. 부끄럽게도 진료실에서 마주했던
spaceyguy
kr-mindfulness
2018-05-28 04:43
열반이란 무엇인가? (6)
이어지는 부분이고 마지막입니다. 저자의 동의 없이 번역해서 올렸습니다. 전문가나 저자의 검증 없이 한 번역인데다 과문한 탓에 조심스럽습니다. 처음에는 관심 있는 글이었고 몇 문단이라고 오해해서 읽는 김에 함께 공유해도 좋을 것같아 올려보자고 한 것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지적할 점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사실대로 말씀드리면 많이 배웠습니다. 부족한 제 글보다
spaceyguy
kr-mindfulness
2018-05-25 22:49
열반이란 무엇인가? (5)
이어집니다. 출처 : 열반이란 무엇인가? 윤회로부터 자유로와진다는 것이 불교를 믿지 않은 이들에겐 무의미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열반은 또한 깊은 심리학적 목표이기도 합니다. Robert Wright is visiting professor of science and religion at Union Theological Seminary. He is the
hozaebox
coinkorea
2018-05-24 12:27
spaceyguy reblogged
불신의 비용 - 암호화폐 장기 투자자에게 드리는 조언
안녕하세요. 호재박스( 이 글은 막연하게 암호화폐 시장의 장밋빛 미래를 그리며 장기투자하시는 일반인 투자자분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드리고자 쓰게 되었습니다. 세세한 부분의 옳고 그름을 떠나, 천천히 글을 읽어보세요. 글을 다 읽는데 10~15분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한명의 트레이더로 암호화폐 시장에 입문한지도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트레이딩을
seoinseock
kr-mindfulness
2018-05-23 16:03
spaceyguy reblogged
[마음챙김] 삶의 전략 포지션, 고요함
[르네 마그리트 9월 16일] 자존감 없는 사람을 낳는 사회구조입니다. 그런데도 자존감있는 사람으로 살라고 요구합니다. 사실 자존감이란 말이 맞기나 한 것일까요. 자존감의 근거에는 변치 않는 자아란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자존감을 지키고 쌓으려고 하는 게 오히려 사람을 지치고 피폐하게 합니다. 고정된 자아라는 건 없다는 걸 알면, 지켜야할 자존감 같은 것도
spaceyguy
kr-mindfulness
2018-05-23 18:26
열반이란 무엇인가? (4)
이어집니다. 길지만 하나의 소제목 아래 씌여진 것이라서 한번에 올립니다. 'unconditioned'를 조건화 되지 않음으로 'conditioned'를 조건화 됨으로 번역하고나서 아무래도 어색해서 찾아보니 무위와 유위가 가장 적절한 번역같아 바꿔봤습니다. 출처 : 열반이란 무엇인가? 윤회로부터 자유로와진다는 것이 불교를 믿지 않은 이들에겐 무의미해 보일 수
yhoh
kr-music
2018-05-22 22:08
spaceyguy reblogged
바버렛츠 - '이발소 언니들'
사실 음악 얘기는 잘 하지 않는다. 그다지 음악을 많이 듣지도 않고... 잘 모르기도 하고... 그런데 주말에 지방을 다녀오면서 너무 지루해서 음악을 좀 들었는데 아... 내가 잊고 있었던 즐거움을 다시 찾은 느낌이 들었다. 당연히 아이유 좋아하고, 걸그룹은 AOA 좋아한다. 뭐 자세히는 모르고 그냥 좋아하는 수준이다. 그런데 내가 정말 사랑하는 그룹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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