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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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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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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3:43
살인자의 기억법
@megaspore님의 두번째 책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을 읽어 보았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여서 도서관에 예약을 해놓은지 근 한달만에 읽게 되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읽게된 책이라 더 애틋했다 지금 베스트셀러라서 나온지 얼마 안된 책인줄 알았는데 2013년에 출판되었다니 놀라웠다 생각보다 책이 얇았고 안에 내용도 듬성듬성 쓰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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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c7
kr-mom
2017-11-23 10:17
도나스가루로 비스킷만들기
마트에 가면 괜히 사오는게 하나 있다 도나스가루.. 언젠가는 해서 먹겠지 해서 먹으면 간식으로 좋아서 사게된다 도나스가루는 존재만으로도 든든해지는 식량이다 지금까지는 도나스가루를 반죽해서 동글동글 빚은 후 반나절 기름에 튀겨왔지만 기름냄새도 싫고 버려지는 기름도 왠지 아깝고 시간내서 튀기는 것도 귀찮다고 미루다가 유통기한이 임박해졌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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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c7
kr-mom
2017-11-22 12:28
그렇게 합리화해본다.
둘째녀석을 낳고 나서 새로 알게된 것이 있다 내 머리속에 지우개 하나가 생겼다는 것과 목소리가 작던 나에게도 실은 우렁찬 목청이 있었다는 것이다 말을 하고 있다가도 방금까지 생각했는데 평소 쓰던 단어도 갑자기 생각이 안 날 때가 많이 생겼다 첫째녀석의 말썽에는 이해해주자는 맘보다 항상 우렁차진 목청이 먼저 나간다 애하나 더 낳았을 뿐인데 이러다 치매가 걸리는건
holic7
kr
2017-11-21 13:11
치킨 속 닭다리
어렸을적 통닭을 시키면 서로 다리를 먼저 먹으려고 동생과 티격 대던 나 다리를 잡고 먹다보니 퍽퍽한 가슴살을 드시고 있던 부모님 어렸을땐 다리보다 가슴살이 맛있다던 너네 먹으라며 괜찮다던 부모님 말씀이 진심인줄 알았다 어린 맘에 나이가 들면 운동살이 맛이 없나보다 생각했다 치킨을 좋아하는 첫째녀석 치킨이 배달되면 뚜껑열고 다리먼저 잡고
holic7
book
2017-11-20 05:37
어른인 척
도서관 책을 훑어보다가 내 눈길을 사로 잡은 책이 있었다 노란색에 양장으로 된 책 슬프지 않은 척 아프지 않은 척 혼자여도 괜찮은 척 어른인 척 제목 자체가 너무 공감이 갔다 어른이기에 어쩔수없이 슬퍼도 슬프지 않은 척 아파도 아프지 않은 척 참아야했던 때가 많았으니까 이 책은 어떤 책일까 검색해보니 드라마<끝에서 두번째 사랑>
holi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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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9 06:33
두 마음의 공존
첫째녀석에게 밥을 떠 먹여주며 왜 아직까지 스스로 먹지 못하나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어린이집 갈 시간이 가까이 오면 나 혼자 맘이 급해져 왜 혼자서 옷을 못입을까 불만을 내색하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날 저녁을 먹다가 첫째녀석을 쳐다봤는데 혼자 숟가락을 잡고 밥을 먹고 있었다 또 어느날은 혼자서 양말을 신고 바지도 입고 있었다 왠지 기특하기도 하면서
holi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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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8 10:02
이유있는 말썽
요즘들어 말썽이 늘고 있는 첫째녀석 큰 요쿠르트를 먹겠다고 빨때를 빠뜨리기도 하고 전등을 계속 켰다 껐다를 반복하고 아끼는 책도 이리저리 찢어보고 장난감은 있는대로 펼쳐 놓는다 그럴때면 항상 별것 아닌 일에도 내가 귀찮아져서 첫째녀석을 혼내곤 했다 두 녀석이 잠시 낮잠자는 시간 어질러 놓은 것을 치우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 아직 넌 4살이구나
holic7
book
2017-11-17 10:05
보통 사람처럼 살 필요가 있을까?
책 읽는 걸 좋아하면서 다른 사람은 어떤 종류의 책을 읽는지 궁금해질 때가 있다 스팀잇을 하면서 팬이 된 @megaspore님의 글 <다르다는 것 보다가 세 권의 책[편의점 인간, 채식주의자, 살인자의 기억법]을 읽고 리뷰를 쓴 내용을 보았다 같은 책을 읽더라도 사람마다 느끼고 생각하는 감정은 다르기에 메가님의 책을 다
holic7
story
2017-11-16 04:46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
매일 매일 반복되는 하루하루 가끔은 내가 기계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특별한 일 없이 아무 생각도 없이 오늘 하루도 어찌가는지 모른채 그저 살고 있는것 같다 오늘은 둘째녀석의 컨디션이 좋은지 얼굴만 봐도 활짝활짝 웃어준다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도 미소가 지어진다 문득 '행복'과 '사랑'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holic7
life
2017-11-15 08:53
소아과 그 아이
첫째녀석과 둘째녀석이 환절기여서 그런지 감기를 옵션으로 달고 산다 기침도 콧물도 나기에 주말에 소아과에 데리고 갔다 역시나 주말엔 감기걸린 아이들로 소아과가 만원이었다 십여분 정도 기다리고 있는데 5살 정도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가 첫째녀석 앞으로 다가왔다 로봇 장난감을 가지고 이리 저리 변신을 시키면서 첫째녀석에게 치근덕 대고 있었다 처음엔
holi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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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4 12:26
나의 독서노트
나랑 절친인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나와 입사 동기였고 육아 선배이고 지금 우리 집에서 5분거리에 살고있다 육아에 힘이 들면 언제나 카톡을 보내어 만나자고 하는 친구다 그 친구 또한 책을 가까이 해서 알라딘 중고서점에 가기로 했다 다들 깨끗한 책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비쌌다 책을 둘러보고 있는데 친구가 내게 물었다 "너 책 읽고 독후감써?" 왠 뜬금포인가 했다
holic7
kr
2017-11-13 14:56
무제
글을 썼다 지웠다를 몇번이나 반복한다 완곡하게 쓰려다 지운다 은유법으로 써볼까? 좀 장난스럽게 써볼까? 내가 읽었던 책 내용을 인용해서 써볼까하다가 지운다 나는 돌려서 말하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못한다고 하는것이 맞을것이다 단도직입적으로 이제는 그분이 돌아와줬으면 좋겠다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다.시...
holic7
kr
2017-11-12 23:53
조금 부족해도 괜찮아
네이버를 검색하다가 어른을 위한 동화책 위로라는 글을 보았다 조금 부족해도 괜찮아... 제목부터 내 맘을 움직였다 빌려온 책을 다 읽고나서 도서관 가는 길 이 책은 꼭 봐야겠다는 생각에 빌려왔다 모처럼 첫째녀석을 앉혀두고 책을 읽어주었다 동화책속에는 뭔가 하나씩 부족한 친구 5명이 등장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이 친구들을 보며 완벽한 친구는
holic7
kr
2017-11-09 02:05
[다시].. 시작을 부르는 주문
신준모의 '어떤하루'를 읽고 이 책에 반해 짧지만 많은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해 줄 것 같은 [다시]를 읽게되었다 역시 내가 생각했던대로다 신준모 작가의 책을 읽고 있으면 왠지 희망과 긍정의 기운이 샘솟는다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부분이 몇 개 있다 그 중 첫번째는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여기선 축구선구 다리오 실바이야기를 다루고있다. 그는
holic7
kr
2017-11-08 01:24
그럴 필요가 있었을까
아침 7시 반 둘째녀석이 깼다 뒹굴거리다가 첫째녀석과 다 같이 거실로 나가기로 했다 이제 막 기어다니기 시작한 둘째녀석은 집안 온 구석이 호기심 천국이다 낮은 보폭으로 이리저리 잘도 기어 다닌다 어제 형아가 갖고놀던 장난감도 입으로 탐색해보고 궁금한 곳은 빠른 스피드로 기어코 기어간다 그 덕분에 나는 매일 아침마다 집안 온 구석을 쓸고
holic7
kr
2017-11-06 22:59
탄 냄비 심폐소생술
나의 주특기가 된 돼지갈비찜 압력밥솥보다 휘휘 저으며 오랜시간 끓어주는게 양념도 잘베고 맛나서 냄비로 갈비찜을 하고 있었다 저녁준비를 하고있는데 어김없이 둘째녀석이 콜한다 잠깐 수유하고 와도 되겠지 생각하고 몇분이 지났을까 따닥따닥 소리가 들렸다 오븐에 고구마도 굽고 있어서 그 소리라 생각했다 아니 그 소리라고 믿고 싶었다 수유가 끝나고 다시 간
holi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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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6 01:01
육아맘에게도 힘든 월요일
주말과 월요일이면 아침 7시 육아의 시작을 알리듯 한녀석이 일어난다 한시간이라도 더 자고싶은 맘에 등을 토닥여보지만 일어나려는 의지를 굳게 먹었다 잠을 포기하고 거실에서 비몽사몽인채로 두 녀석을 바라본다 그나마 혈기왕성인 첫째녀석이 어린이집에 가고나면 집안은 잠자기 좋은 고요한 상태가 된다 이제 둘째녀석만 자면 같이 자야겠다 주말이 지나고 공동육아에서
holic7
kr
2017-11-04 23:39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면
아이가 가끔 전혀 예상치 못한 말을 할 때 웃음이 날 때가 있다 둘째녀석이 토하고 입가에 잔여물이 묻어있었는지 그걸보고는 첫째녀석이 "엄마 동생입에서 두부나왔어" 이러는 것이다 그말을 듣고 어떻게 그렇게 생각을 할 수 있었는지 너무 웃겼다 그러고보니 순두부 같기도 하네ㅎ 또 한번은 동생 머리 부드럽지? 물어보니 동생머리를 쓰담하며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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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3 23:06
너의 숨결이 느껴지는 이순간
모처럼 일찍 일어나게 된 주말 아침 더 잘까 책을 볼까 고민하다가 두 녀석들 냄새를 느끼고 숨소리를 들으며 옆에 누워 있기로했다 책을 읽는건 내시간을 갖는건 언제든지 할 수 있지만 두녀석과 이렇게 함께 누워있는건 아마 지금시기 뿐일지도 모르니까 내가 안자고 있으면 어찌그리 귀신같이 알고서 나를 찾으러 오는지 나를보며 '안아줘'라고 말하는 아이를 보면 입가에
holi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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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3 03:18
아이는 장난감을 원하는게 아니다
동네 도서관에서는 최대 5권까지 책 대여가 가능하다 욕심이 많은 나는 5권 모두를 대여해 가기로 맘을 먹었다 왠지 2권 3권만 빌려가면 괜히 손해보는 느낌이 든다할까 4권은 그런대로 골랐는데 나머지 한권은 뭐로 할까 둘러보다가 가욱현 님의 '아빠 육아의 민낯'이란 책이 눈에 들어왔다 저자는 출판사에서 일을 하다가 야근이 잦아지고 아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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