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주동안 스캐머로 오해를 받아가면서, 스팀잇 생활 1달만에 뉴비로서 겪은 저의 고통분담에 애써주신 분들께 진행한 감사 이벤트 마무리에 대한 보고 글입니다.
보상 받지않기를 선택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드디어 일요일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별일이 없는걸 보니, 더 이상 저에게 괴로운 주말은 없을거라 생각하고, 지난주 열었던 이벤트를 마무리하고 저도 이 사건을 끝내려고 합니다.
일단 보상 내역을 살펴보면...
| 제목 및 링크 | 저자보상 | 입금 스달 |
|---|---|---|
| 고래봇과의 전쟁 | 9.93 | 4.965 |
| 훈훈한 마무리와 계속되는 고난, 그리고 "진짜 이벤트"!!!! | 14.43 | 7.215 |
| 서울 시청에는 "색다른" 서울 풍경이 있다 | 36.66 | 18.33 |
| 합계 | 61.02 | 30.51 |
어디선가 읽은 것 같은데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실제 입금 스달은 좀더 적은거 같은데, 계산 편의상 34스달 정도를 이벤트 지급금액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스팀이 내려가면서 ㅠㅠ 이벤트 비용이 너무 적어, 많은 분들이 도움주신 제 이전 글의 보상금액을 더해서 사용했습니다.
참여 기준은 글도 따로 올리고 애써주신 분들은 물론이고, 보팅하고 리스팀해 주신 분들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혹시라도 빠진 분들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알려주시면 보내드릴께요. 스패머로 보이는 외국계정이나, 봇은 제외하는것으로 했습니다)
제 기준으로 많은 시간 들여 애써주신 10분께 1스달씩, 그리고 도움 주신 243분의 스티미언 분들께 0.1 스달씩 입금해서 총 34.3 스달을 사용했습니다. 너무 적은 금액이라 죄송하지만, 정말 처음 오셔서 애타는 마음으로 보팅하고 리스팀해 주신 분들도 계시고 해서, 제가 어떻게 맘대로 구분하기가 어려웠던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참여를 고사하신 분들도 처음 밝혔던 기준인 제맘대로 입금 하였으니, 이해해 주시고요 ㅎㅎ
보내드린 총 253분들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maanya님이 친절히 알려주셔서,
@asbear님이 만들어두신 사이트를 사용했습니다. 이벤트 하신 분들 사용하시면 편리하실거 같아요 ㅎㅎ 그리고 명단 정리 혼자 하려면 일주일은 걸렸을텐데
@stylegold님 역시 큐레이터로 선정되신 분이라 실력이 남다르십니다ㅠㅠ 도와주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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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이번 주말에도...? 아닌줄 알면서도 사실 주말이 다가오자 마음이 불안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네, 그리고 @patrice와
@guiltyparties는 오늘까지도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금 명성도가 활동에 문제 없지 않느냐, 빨리 원상태로 돌아와 글을 쓰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응원 감사드리고 맞는 말씀입니다. 사실은 활동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더이상 플래그만 달지 않는다면 그런것 같습니다 ㅎㅎ)
하지만 제가 주저앉아 있었던 이유는, 제가 만일 스패미네이터들의 친구였다면, 아마 제가 당한 이 일에 대해 훨씬 미안해하고 복구시켜 주기위해 노력을 했을텐데 그들에겐 듣보잡 뉴비였겠지만 그들의 지켜지지 않은 약속이 좀 얄밉게 느껴졌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제가 스팀잇 시스템에 대해 이해도가 부족하고, 그들이 그 이후로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런것을 추적할 능력도 없고요. 그래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들이 기울이는 저에 대한 노력이, 앞으로 스패미네이터 팀을 운영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또다른 피해를 막겠다는 그들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연락도 없고 다시 와서 보팅을 하지도 않더군요.
그들은 아직도 자신들이 옳은 일을 하고 있고, 그에 대한 피해는 피해자가 안고 가야할 몫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영어로 채팅하는거 피곤해서 다시 대화를 시도해 볼 생각은 없습니다. 먼저 말 걸지도 않으니까요)
좋습니다, 어쨋던.. 실제로 지금까지 스캐머들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해 왔고, 저를 해커로 오인했던 봇의 오류도 고쳤고, 제 회복을 위해 약간의 노력이라도 시도했다는 부분에 대해서 다행으로 생각하고 저도 더이상 문제삼지 않으려고 합니다. 제가 문제 삼는다고 해도 뭐 더이상 관심도 없을테고요. 하지만 이런식으로 약간은 흐지부지 끝나는 것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주신 도움을 그들에게 빼앗긴것만 같아서 좀 속상하긴 했습니다.
어떤 분은 빨리 잊고 원래대로 돌아오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제가 상처받은 채로 있는 것을 보는것이 마음아프시다고요. 네, 제가 너무 오랫동안 주저앉아 있어 죄송합니다. 그리고 응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잊지는 않으려고 해요.
이것이 제가 앞으로 나갈 원동력이 될지, 아니면 스팀잇의 시스템을 비판하는 씨앗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거를 잊지 않는다는 것이 제 삶의 방침(?)입니다.
오늘 이벤트를 마무리하면서, 더이상 이런 사건에 휘말려 또다시 스팀잇을 떠들썩하게 만들지 않겠다고 약속 드리고요, 저도 해커에 낚시질 당하지 않도록 더 조심해서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좀전에 이벤트 송금하느라 몇백명에게 스달 보내고 있었더니 @lalaflor님이 혹시 해킹당한거 아니냐고 댓글을 주셔서ㅠㅠ 제가 정말 여러분들께 아직까지 걱정끼쳐 드리고 있는 것 같아 다시한번 송구합니다 ㅎㅎㅎ)
이상입니다!
다음주에는 다시 정상적인 포스팅 하는 씽키로 돌아오겠습니다.
여러분 고맙고 사랑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