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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sunny
ex-software engineer | I love classical music, cook, family including two lovely cats, jazz, milky way, photography, travel, and w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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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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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행 다시보기][뉴질랜드 #3.] 푸카키 호수와 아오라키 마운트 쿡 빌리지 & 후커밸리 트랙
뉴질랜드의 지명 중에는 탐험가의 이름을 딴 곳이 꽤 있다. Tasman Sea(태즈먼해), Tasman Glacier(태즈먼 빙하)는 1642년 뉴질랜드를 처음 발견한(물론 이것은 유럽인의 입장일 뿐, 기존에 마오리족이 살고 있었다.) 네덜란드의 탐험가 아벌 타스만의 이름을, 마운트 쿡(Mount Cook)은 1769년 뉴질랜드 섬을 처음 일주 항해한 영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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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행 다시 보기][뉴질랜드 #2.] 은하수 촬영하기 좋은 예쁜 호수. 그리운 Lake Tekapo
하늘이 희뿌연 날이면 나와 남편은 테카포 호수를 그리워한다. 청정한 대자연 속으로의 여행은 처음이었고, 처음 맞닥뜨린 눈이 뒤덮인 산과 호수의 모습이 너무나 비현실적이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뉴질랜드 남섬으로 가는 직항은 없기 때문에, 남섬에 가려면 오클랜드에 내려서 국내선(Air New Zealand 또는 Jetstar)으로 갈아타야 한다. 오클랜드 국제공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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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행 다시보기][뉴질랜드 #1.] 뉴질랜드 여행 일정, 비용 및 후기
첫 번째 여행 시기 : 2014년 5월 초 (뉴질랜드의 가을, 비수기) 옷차림 : 긴팔, 긴바지, 외투 동행인 : 남편 일정 : 8박 9일. 오클랜드 IN->크라이스트처치 공항->테카포 호수(1)->마운트 쿡 빌리지(1)->퀸스타운(1)->밀포드 사운드->퀸스타운(2)->퀸스타운 공항->오클랜드(1)->오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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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여행 뉴스 #5
무스카트행 저가 항공 '무스카트'라는 도시를 아시나요? 그곳은 오만의 수도로 아부다비에서 가까울 뿐 아니라 돌고래를 구경할 수 있는 바다와, 아부다비와는 또 다른 느낌의 도시이기에 두바이, 아부다비와 함께 무스카트까지 여행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무스카트까지는 비행기로 1시간 거리임에 반해, 왕복 운임이 약 24만 원 정도라 비싸다고 느꼈는데,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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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43. 추석 음식 만들기
모두들 즐거운 추석 보내셨나요? 저희는 아부다비에서 차례를 지내요. 그래서 바쁜 주말을 보냈답니다. 한국에 있을 땐 시어머니를 도와 전을 부치거나 생선 굽는 게 제가 하는 일의 전부여서 명절이 되어도 별 고민이 없었는데, 여기선 무엇을 해먹을지부터 고민이었어요. 만들고 싶은 메뉴가 있더라도 재료가 없을 때가 간혹 있거든요. 그래도 이제는 차례 음식 만드는 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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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여행 뉴스 #4
안녕하세요. 리얼써니입니다. 지난 주말에 혹시 새로운 작품이 있진 않을까 하며 루브르 아부다비에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관광객이 적은 더운 여름이라 그런지, 아니면 전시 작품 교체 시기가 다가와서인지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 작품 전시실이 텅 비어 있었어요. 2017년 11월에 개관한 아부다비 루브르는 직접 소장한 작품도 많지만, 파리 루브르로부터 대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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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42. 그리운 한국음식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 😊🙏 이번 주엔 페니 몸도 괜찮아지고, 저희 부부 둘 다 아프지 않았던 평화로운 한 주여서 내내 신나게 요리했어요. 평소엔 단품 요리를 주로 하는 편인데, 이번 주엔 하루에 두 개 정도씩 반찬을 추가해서 한식을 먹었더니 매 끼니가 뿌듯했어요. 영상을 편집하다 보니 시원한 김치 콩나물국이랑 굴 국밥, 그리고 칼칼한 갈치조림이 또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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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여행 뉴스 #3
안녕하세요. 리얼써니입니다. 한국은 조금 쌀쌀해졌을까요? 9월이 되니 한국의 가을밤이 무척 그리워졌습니다. 퇴근길에 회사 앞 편의점에서 맥주 한 캔 사들고 친구랑 걷던 그런 나날들이요. 아부다비는 9월 첫째 주에도 여전히 최고기온 42도, 최저기온 31도입니다. 대체 언제까지 이런 날씨가 지속될지 확인해보니 9월 18일은 되어야 최고기온 39도, 최저기온 28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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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41.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의 소중함
이번 주는 유난히 힘든 한주였어요. 지난 일요일부터 원인 모를 알레르기로 무릎이 퉁퉁 붓고, 나아갈 때쯤부턴 고양이가 아팠거든요. 그래도 다행히 딱 일주일 되는 오늘은 저도 페니의 상태도 괜찮아요. 페니는 변비 때문에 사료도 바꾸고 3일에 한 번씩 약도 먹이기로 했어요. 가끔씩 아팠지만 언제나 꿋꿋하게 이겨냈던 고양이라 이번에도 잘 해낼 거라 믿어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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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여행 뉴스 #2
안녕하세요. 리얼써니입니다. 드론 드론을 사고 싶은 마음이 들다가도 아랍에미리트에서의 드론 허가 구역을 알지 못해 주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다녀온 항공사진전에서 루브르 박물관은 물론 림 아일랜드까지 찍힌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Louvre Abu Dhabi Al Reem Island 혹시나 하는 마음에 뉴스를 검색해보니, 이미 올해 6월에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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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추억하다 #3-18. [UAE] 마나랏 알 사디얏에서 즐기는 무료 전시회
지난 주말에 마나랏 알 사디얏의 전시회에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 Manarat Al Saadiyat 이곳은 전시회 관람뿐 아니라, 공연, 사진과 포토샵, 미술 수업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인지 박물관, 미술관보다는 문화 공간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되곤 한다. 이곳에서 전시되는 대다수의 작품은 아부다비 문화 관광부 소장품으로, 감사하게도 무료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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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여행 뉴스 #1
안녕하세요. 이번 주부터 트립 스팀 중동지역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 리얼써니입니다. 사실 지역 전문가를 지원하기까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아부다비의 유명 여행지는 이미 대부분 포스팅했고, 음식점 위주로 글을 쓰기에도 제 나름대로의 기준이 정해져있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있어 여행은 순전히 맛집 기행을 위한 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로마에서의 신혼여행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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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40. 출장 다녀온 남편과 함께한 즐거운 주말
남편이 해외 출장을 다녀왔어요. 저희 고양이는 매일같이 아빠가 돌아오길 기다리며 밥도 잘 먹지 않고, 기분을 풀어주려 산책하기에는 너무 덥고, 이 와중에 갑작스러운 개미 떼의 습격으로 저는 이곳저곳 물리고, 차 에어컨까지 고장 나는 바람에 힘든 시기를 보냈어요. 그래도 함께하는 주말이 지나면서 고양이도 한결 안정을 되찾았고, 차도 수리 센터에 있고, 아부다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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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39. 고양이 밤산책, 한국에서 온 소포, 두부강된장 | Daily life in Abu Dhabi, Cat night out, A parcel from Korea
요즘 저는 집사일기와 일기, 레시피를 한데 모아 vlog를 만들고 있어요. 저희 첫째가 밤산책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영상 공유드립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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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 스토리 공모][여행 사진전] 여행을 추억하다 #8-3. [엄마와 단 둘이 프라하|빈|부다페스트] 비 내리는 부다페스트
여행 7일째. 그날 오후에 도착한 부다페스트에서의 첫 일정은 야경 투어였다. 개통한지 120년이 지난 부다페스트의 지하철은 창문이 있어 지하의 나쁜 공기를 모두 마시도록 되어 있었다. 때문에 Hősök Tere 역에 도착하자마자 얼른 계단으로 향했는데, 아뿔싸. 그곳에는 억수 같은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보통은 여행지에서 비가 와도, '이곳에서 비 내리는 광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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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추억하다 #3-17. [UAE] 아부다비 에미레이트 팰리스 호텔 금커피와 새해 맞이 파티
안녕하세요. 리얼써니입니다. 얼마 전 남편과 사귄 지 16주년 기념일이라, 주 중에 하루 휴가를 내고 오랜만에 데이트를 하고 왔어요. 덕분에 아부다비 영상도 조금 찍었고요. 밖을 걸어 다닐 수 있게 날이 얼른 선선해졌으면 좋겠는데, 아직 7월이네요. 가을을 제일 좋아하지만, 한국의 사계절은 계절마다 특색이 있어서 여름이 오는 게 싫진 않았는데, 이곳에서는 여름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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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38. 오랜만입니다.
안녕하세요. 리얼써니입니다. 집사일기를 썼던 기억 때문인지, 그간 글 쓰는 건 둘째치고 스팀잇 페이지를 여는 것조차 내키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친구이자 동생을 잃은 첫째 고양이 또한 스트레스로 이상 증세를 보여서 그간 거의 집에만 있었어요. 그래도 많은 분들이 전화로, 카톡으로, 댓글로, 그리고 집에 찾아오셔서 위로해주셔서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올 초에 집사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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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37. 예기치 못한 이별
글을 쓰고 지우기를 반복했습니다. 아무래도 글을 쓰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너무나도 발랄하고 건강했던 둘째가 2주 전에 저희의 곁을 떠났습니다. 꿈이길 바랐는데 그렇지가 않네요. 마음이 회복되면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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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36. 짧은 한국 방문. 다음 일정은?
@roundyround님과 @snackplus님을 만나러 가던 어느 저녁 오랜만에 한국에 온 김에 사진 한 번 찍어보겠다고 매일같이 무거운 카메라를 메고 다녔는데, 하필 제일 마음에 드는 순간은 딱 한 번 카메라를 두고 나온 저녁에 맞이했다. 지금은 10여 일의 한국 방문을 마치고 인천공항 라운지에 앉아있다. 물론 와인 한 잔과 함께. :) 1년 만에 들어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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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35. 오랜만에 쓰는 근황
얼마 전 어느 분의 리스팀을 통해 처음 뵙게 된 @babypangpang님께서 남기신 아 여행기를 주로 쓰시는군요. 라는 댓글을 읽고는 "아. 꼭 그렇지는 않아요."라고 답변하려 했었다. 하지만, 그러고 보니 요즘 들어 여행기를 제외하고는 아주 가끔 집사 일기를 쓸 뿐, 일기나 책 리뷰, 요리에 관해서는 하나도 쓰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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