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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화
삶이 내게 말을 걸다•••자작글.자작시.음악.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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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태백
January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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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tors // A라운드 임대☆
오래 쉬고 있었던 터라 스팀잇 돌아가는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지인의 소개로 dstors를 알게 되어 기쁘고 기대 가득한 마음으로 기꺼이 임대했어요 더구나 내일 오후 7시까지는 A라운드라니 성탄 선물 받은 기분이예요 dstors의 창대함을 믿으며...... 🎶,,,모처럼 이웃님들께 음악을 소개하려니 감회가 새롭네요. 오늘 소개 드릴 곡은 펜타 토닉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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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인사와 일기,,,오랜만에 인사 드려요
독감 내가 가장 뜨거워 지는 순간,, 그 누가 나를 이다지도 說(기꺼울 열) 咽(목멜 열) 熱(더울 열),,,열열열하게 사랑할 수 있을까. 극락의 涅(극락 갈 열)을 친절하고 세밀하게 온 몸에 새겨 놓는다 나는 기꺼이 목이 메도록 뜨겁게 사랑해 주는 그에게로 가서 극락에 잠긴다 나는 용의 후손이었던가 뜨거운 불꽃을 울컥울컥 뱉어내면서 화르르 타들어가는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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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의 외출
밖에서 불렀다 자연의 무언가가,,, 딱히 목적지를 설정한 것은 아니었다 그냥 이 늦은 밤에 바람 쐬고 싶다는 강렬한 마음의 움직임을 따라 움직이다 보니 그래도 사람들이 있을 것 같은 장소를 찾았다 늦은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군데군데 자리를 잡고 있었다 태백의 황지연못은 낙동강 발원지이다 물이 엄청 깨끗하다 맨발로 들어가 봤다 신발 신고도 들어가 봤다,,,,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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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의 에로티즘,,,[자작글과 음악]
햇볕이 불타버리는 폭염을 어느 한 때 우리가 가졌던 에로티즘이라 가정해 본다 뜨거움이 닮지 않았는가 저 햇볕은 지금 무엇과 에로적 방종 중인가 우린 어쩜 저 에로틱함에 대하여 함부로 불만을 가져서는 안 될지도 모른다 에로의 폭로나 발설은 수줍음 보다는 부끄러움에 가까운 까닭이다 지금 아무리 그 에로를 대놓고 관음을 한달지라도 다 타버리고 나서야 잠잠해질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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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자작시와 음악]
키스 구스타프 클림트 정승화 벚꽃에 가만히 스며들면 나비 발목이 만져진다 그 종아리를 지날 때 입술 자국이 흐릿하게 어지럼증을 일으킨다 어지럼증을 느끼다가 잠든 날, 종일 발바닥에 묻은 꽃가루에 눈을 다치고 발이 푹푹 빠졌다 푹푹 빠진 발을 묶어 두고 깊게 간섭한다 벚꽃과 나비 발목이 오래 한 몸으로 잠드는 걸 지켜보며 태몽을 꾼다 말랑한 눈동자끼리 뒹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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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부를 준비를 하라,,,[ 자작글과 음악]
사선의 빗금 같은 빛이 네모안에 갇힌다 밖에서 잠긴 문처럼 안이 어둡다 어떤 밤들은 잘 써진 문장처럼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흘러도 퇴색되지 않을 것이고 그것은 허상에서 출발한 내면이 될것이다 쓸데없는 허기가 내린 지난 밤의 충돌은 어떤 향기도 지닌 적 없는 밤에게로 돌아가고자 했던 달빛의 순한 숨소리였다 다음 장면이 준비 되었나 암전이 내린 오래 전의 질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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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서 동공까지의 시간을 즐겨라,,,[자작글과 음악]
이쁜 꽃이 지천이다 그러나 내 눈에 이쁜 꽃 한 송이면 된다 김춘수의 꽃에서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처럼 내가 눈을 맞추고 고개를 끄덕이는 그 꽃만이 자격을 갖는다 B612행성 어린왕자의 그 까탈스런 장미꽃이 소중한 이유가 함께한 시간 때문이듯 그렇게 함께 한 시간동안 길들인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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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편애하다,,,[자작글과 음악]
당신의 짙푸른 심장을 들어야겠어요 심장은 오랫동안 혀를 다듬었을 거잖아요 그늘 속에 감춰 둔 당신의 그림자는 내가 가져 갈게요 그늘과 당신의 그림자 사이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건 당신의 닭벼슬 같은 무게가 알려 주었지요 내게로 와요 나는 12월 오후 4시경의 햇살처럼 은밀하고 자작해요 그림자를 숨겨 두기 딱 좋은 룩스값을 가졌거든요 그것의 밝기는 위로가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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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진다고 뜨거움까지 질까,,,[자작글과 음악]
나무의 그리움이 깊어 바람도 부는가 나무잎사귀에 내 손금을 올린다 푸른 피가 돌 동안 나는 광합성을 하고 들이 마신 햇볕에 얼굴을 말린다 늘 그리움은 시간의 뒤에 서 있고 그러므로 뒤로 걷는 나는 자주 넘어진다 넘어짐의 순간이 가장 뜨겁다 그 순간에 당신의 손이 있는 까닭이다 내가 들이 마신 햇볕의 이름은 어제 꽃이 흘린 핏기없는 한숨 몸을 보인적 없는 바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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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을 기록하다,,,[자작글과 음악]
유월이...... 깃털처럼 가벼운 날에 가 보련다 그 깃털이 내 등뼈를 타고 내려 오는 길을 따라서 내 휘어진 등에 유월의 가벼움을 사뿐히 내려 놓고 여름의 가장 높은 기온의 입술을 맞대어 보련다 입안에 정착해 있던 내밀한 문장들이 어떤 숲을 가꾸어 내는지 차례대로 알아 보련다 혼자라서 딱히 서러울 것 같지 않은 어떤 하루의 오후 햇살의 색감이 가장 농후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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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잎의 여자,,,[자작글과 음악]
너무나 뜨거운데 데이지는 않는 이 뻐근한 온도에 대해 나는 무어라 말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중간지대에 끼어 있는 탐나는 열기에 대해 틈이 주는 삶의 맛보기에 대해 눈을 감아도 환해지는 이 역설에 대해 눈물도 사랑과 같은 종족이라고 말하는 입술 작은 여자는 종종 솜사탕 하나를 제 멋대로 뜯어 먹으며 나름의 호감에 대해 뭉클함을 갖습니다 밤 25초* 없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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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식후애,,,[끄적이고.먹고.음악]
요 며칠은 계속 먹는 포스팅이네요 신기하게두 태백은 봉화와 횡성이 가까이 있어 소고기가 맛있는 동네입니다 물론 돼지고기도 맛있구요 엊그제 아침 10시부터 난생처음 고기식사를 했습니다 신랑친구부부의 의견을 존중하는 의미로 따라 나섰습니다 탄광지역답게 상호가 구공탄구이입니다 그리고 착한가게입니다 실내분위기는 마치 70~80년대의 느낌입니다 울 아부지 생전에 드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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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퍼링으로 인한 잘못된 포스팅입니다
테이스팀 계속 버퍼링 나더니 결국 일을 저질렀군요 같은 포스팅이 2개가 올라와서 하나 삭제 합니다 가끔 가다 제가 좀 띨~~~빵합니다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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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간 남자와의 키스,,,[헤프닝과 음악]
많은 분들의 여행 포스팅을 읽다가 문득 재미난 여행 추억이 생각 났어요 5~6년 전쯤 푸켓으로 신랑과 패키지 여행을 갔었는데 어느 날 저녁 가이드가 나이트를 가자고 하더라구요 다들 좋다고 만장일치를 봤고 어마어마한 규모의 클럽에 발을 들였죠 그곳엔 트랜스젠더들의 천국이라는 설명을 듣고 보니 어쩐지 표나게 이쁜 언니들이 키는 멀대처럼 크다는 사실이 눈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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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맛 감자옹심이,,,[먹스팀과 음악].
누워 있는 사진은 알아서 봐 주세요 불친절 하다구요? 이 또한 재미 아니겠나요 오늘은 그리운 맛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저는 잠자옹심이입니다 감자를 강판에 가는 일이 너무 힘들어 자주는 못 해 먹고 어쩌다 어쩌다 정말 먹고 싶을 때 만들어 먹습니다 고향이 강원도냐구요? 아니오 아닙니다 저는 충청도 사람입니다 그럼 엄마가 강원도시냐구요? 아니오 엄마는 전라도 분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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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것인가,,,[먹스팀과 음악]
엊그제 모처럼 승화엄마표 김밥을 만들었어요 음~~~ 셋째 여친인 수정이가 간호사로 오래 근무하다가 직장을 바꿔 보고 싶다며 작년에 이것저것 자격증을 따더니 첫 출근을 했다길래 축하겸 첫 출근 기념으로 귀차니즘을 뒤로 하고 기쁜 맘으로 만들어 함께 먹었어요 일단 맛있는 묵은 김장김치를 꾹~~짜서 약한 불 위에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김치를 올려서 앞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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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 다닐망정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 [tasteem테스트와 음악]
어제 새벽 막둥이를 피해 태백으로 도망은 쳤으나 "엄마 언제 와?" 전화 한통과 오늘 아침 지각을 통해 여지없이 피신의 결과를 바로 인천행으로 이어지게 만든 고단수의 전법을 펼친 위대하신 막둥이님께 다시는 이런식의 하수는 두지 않겠노라 항복의 의사를 밝히는 바입니다 ㅠ.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갈 때 가더라도 밥은 먹어야지 신랑은 아침에 막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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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잘못 올렸어요 보팅하지 마세요ㅠ.ㅠ
죄송해요 tasteem 하는 걸 잘 몰라서 테스트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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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하다는 것의 끝판왕,,,[고민과 음악]
작년 어느날 오후 3시쯤 요리사자격증 필기 시험을 끝내고 막둥이가 전화했다 "엄마, 나 떨어졌어....!!!" "공부를 안 했으니 당연하지" "인정. 근데 괜찮아 또 보면 돼" 난 잠시 어이가 가출하고 말문도 턱 막혔다 그것은 '니가 할 말이 아닌 내가 해야될 말인데,,,,,'잠시 후 내가 찾은 말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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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 딸리세요?,,,[연포탕요리와 음악 그리고 생뚱맞은 고백이면서 부탁]
나는, 연포탕을 끓여 먹었었다 바지락 미더덕 말린표고버섯 말린새우 무우(사실 무우 대신 박을 넣어야 하지만 없으니까) 다시마 마늘(다진 마늘 말고 져며서 넣습니다) 넣고 육수가 맛나게 우러나기까지 끓이다가 낙지 3마리 대파 청양고추 팽이버섯 미나리 퐁당 집간장과 소금으로 간하고 후추가루 넣고 살짝만 더 끓여 줍니다 드실 때 팽이버섯이랑 미나리 낙지 먼저 겨자소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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