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구하고 필요한 자금을 정리하면서 내 성격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됐다 나는 조언 듣는 걸 즐기고 여러가지 정보를 찾으려 노력하지만 차근차근 생각해보지 않고 결정하곤 한다 이율이 높다는 이유로 중도해지할 수 없는 장기적인 저축을 했고 (보험은 아니고 공제회의 장기 저축 ... 내 돈이지만 쓰려면 이자를 주고 빌려야 한다) 포트폴리오를 운영한답시고
이번 12월에 이사를 가기 위해 집을 알아보고 있다. 이사 날짜를 확정하려고 집주인을 찾아 갔는데 이사 날짜 조정, 보증금 반환일까지 모두 깔끔하게 정리하고 왔다. 생각보다 깔끔하게 일을 정리하고 보니 독립 후 거쳐간 두 집의 주인에 대한 글이 쓰고 싶어졌다.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집 주인에 대한 인상은 좋지 않았다. 계약 전 중요하게 이야기했던 지정주차 문제를
나는 네이버 블로그와 스팀잇을 동시에 하고 있다 둘 다 일상이나 책 리뷰, 이벤트 정보 등을 대충 공유하고 있어서 큰 수익은 못 내고 있다 특히 네이버 블로그 애드포스트는 1년에 2,3만원 수준?! 클릭을 유도하기 쉬운 제품 리뷰 같은 것은 가뭄에 콩 나듯 올리기 때문에 수익이라고도 못할 수준이다 수치상으로 스팀잇으로 들어오는 수익이 월등한데 애드포스트가 좋은
배달의 민족 체크카드를 발급 받았더니 우리카드 캐시백 이벤트가 자꾸 보인다 이번 이벤트는 체크카드만 해당하고 외식 업종 평일 2만원 이상 사용 시, 건당 2000원 캐시백(결제 계좌 입금 방식) 총 10회, 2만원 한도까지 해 준다 얼마 이상 써야한다는 한도 제한이 없어서 다른 카드 주로 쓰면서 외식이 잦은 나에게는 꿀 이벤트 꿀이라 그런지 모바일앱에서는 응모할
안양천에서 하는 강습이 있어서 어제 같이 보드 타는 친구와 다녀왔다 오금교 근처에서 진행하는 동호회 강습인데 운 좋게 참여 인원이 적었고 담당 강사님께서 워낙 세심하게 알려주셔서 좋았다 강의 시간은 1시간 반으로 빡세다ㅋ 기본적인 푸쉬오프(보드 발로 미는 동작)부터 짚어주니 속력도 많이 빨라지고 조금이지만 보드 컨트롤도 잘할 수 있게 되었다 역시 혼자 하는
한 번 찾아갔다가 여름 휴가중이라 못 먹었던 구복만두를 한글날에 찾아갔다 휴일이라 그런지 30분 정도 대기하고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줄이 서 있었다 메뉴는 네 가지 종류의 만두 뿐이어서 회전은 빠른 편이고 응대도 친절하다 그 메뉴 네 가지는 구복만두, 샤오롱바오, 통새우만두, 김치만두! 둘이 가서 김치만두 제외하고 세 판 주문했는데 적당한 양이었다 샤오롱바오,
디 클릭이란 거다 지금 디 클릭 사이트(www.dclick.io)에서 글을 작성하고 있는데 이 글 밑에는 광고가 삽입될 것이다 광고가 클릭되면 보상을 받는 구글 애드센스나 네이버 애드 포스트 같은 방식이다 지금은 실제 광고가 아닌 디클릭 자체의 광고만 나오고 있다 이 글은 테스트용으로 한 번 써 본다 네이버 애드포스트에 찔끔찔끔 들어오는 보상보다 스팀 주는
[북스팀] 흔들리지 않는 부동산 투자의 법칙 - 나는 과연 흔들리지 않고 집을 살 수 있을까?
경제 팟캐스트 '신과 함께'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의 책이다 (참고) 신과 함께 - 올 7월 해당 팟캐스트에서 부동산 상승론과 하락론 두 가지 입장을 모두 들어보는 방송이 있었는데 그 중 하락론을 주장했던 사람이 이광수 씨다. 지금은 거품이다, 집 사는 건 손해다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 사이클을 이야기하면서 지금 집 사기는
월요일 아침부터 작은 사건이 있었다. 우리 반 남학생이 주말에 집 근처 공원에서 어떤 아저씨에게 토끼를 받아 옴 부모님이 반대하시자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몰래 하룻 밤 재움 그 다음 날은 같이 있었던 남학생 집에서 임시로 재움 그랬던 토끼를 집에 혼자 두기 뭐하다며 작은 쇼핑백에 담아 달랑달랑 들고 왔다. 학교에 남는 토끼장을 교장 선생님께 빌렸다면서 하루만
새끼 냥과 부모 냥 장어 먹으러 갔다가 본 물 그릇 옆에 옹기종기 부모님 가게에 매번 오는 냥 관악구는 고양이가 참 많다 아파트촌이 아니다보니 숨어들어갈 구석도 많고 구의 정책도 배척보다는 공생 쪽인듯 지금까지는 밥만 생각했는데 얘들 물 먹는 것도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다
여의도 한강공원 내에 있는 인라인스케이트장에 다녀왔다. 뚝섬 X-game 장 같은 장애물(기물)은 없고 뻥 뚫려있어서 나같은 초보자에게는 금상첨화였다. 이제 저녁에 바람이 꽤 선선해졌는데도 한 시간 타니까 땀이 많이 났다. 롱보드 연습하는 분들이 많아서 같이 연습하는 친구랑 우와우와 하다 옴ㅎㅎ 장점 입구에서 줄 서는 것만 빼면 뚝섬보다 주차하기 수월함 넓어서
두 달만에 텃밭 일기를 쓴다. 이번 여름 폭염에 7월 말~ 8월 중순까지 한 번도 텃밭에 갈 엄두를 못 냈다. 사실 친구네 아버지께서 우리 텃밭에 물을 계속 주고 계셨기 때문에 그거 믿고 안 간 것이 80%이고 폭염이 20% ... 김장용 배추를 선선해지기 전에 심어야한다고 해서 어제 부랴부랴 밭에 갔다. 한달만에 입성한 밭은 이게 밭인지 정글인지 알 수 없을
태풍이 진로를 강원도로 바꾼 덕(?)에 날씨는 시원하고 비는 안와서 집 근처 천으로 보드를 타러 갔다 기본 라이딩 겨우 하는 초보이기 때문에 안전 장비는 필수! 마실 물과 함께 백팩에 챙겨 나갔다 혼자 가면 짐 둘 데가 마땅치 않아서 백팩이 편하다 3,40분 정도 탔는데 온 몸이 땀 범벅 자전거 도로라도 아스팔트라서 생각처럼 보드가 쭉쭉 나가진 않는다 근처에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웹툰에는 등급이 있다. 도전만화, 베스트도전, 웹툰 도전만화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창작만화(UCC) 게시판이고 여기에서 일정 기준을 갖춘 웹툰은 선별을 통하여 속칭 '베도(베스트도전)'가 된다. '베도'에서 인기를 끌면 웹툰으로 정식 연재를 하여 우리가 아는 메이저 웹툰작가(ex. 기안84, 주호민 등) 반열에 올라가게 된다. 오늘 추천하려고
맘마미아(2008)을 추억하며 - Amanda Seyfried & Dominic Cooper "Lay all your love on me" 해석
이번 주 월요일에 영화 맘마미아2를 봤다. 1편은 개봉 당시에는 못 봤지만 애인을 만난 후 뒤늦게 보게 되었고 블루스퀘어에서 하는 뮤지컬도 가서 봤었기에 우리에게는 추억을 많이 만들어 준 특별한 영화다. 사실 음악과 구성은 1편이 역대급이라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10년 만에 주요 배우가 모두 나오는 속편을 제작했다는 것 자체가 감개무량했다. 포스터만 봐도
지난 번에 들어 온 승용차 마일리지를 문화상품권으로 바꿨다. 승용차 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상품권 받는 데까지 2주 정도 걸렸다. (서울시에서 하는 거라 막연히 오래 걸리겠다고 생각했는데 내 생각보다는 빨랐다 ㅋㅋ) 상품권은 1만원권부터 5만원권까지 종류별로 선택할 수 있는데 막연하게 아웃백 같은 데서 사용 가능하겠지 하고 5만원짜리와 2만원짜리로 발급
텃밭에서 만난 시바견 이후로 2달만에 올리는 길에서 만난 동물 사진이다. 요즘은 날이 더워서 길냥이를 보기가 하늘에 별 따기다. 해가 뜨거운 낮 시간 안에는 도저히 볼 수가 없고 해질 무렵에도 소리없이 슥 지나가는 통에 핸드폰을 꺼내 찍을 틈이 없었다. 그런데 어제 저녁 재래시장 근처 골목에서 쭈구려 앉아있는 냥이를 봤다 전형적인 코숏 카페에서 뭘 주는지 문이
책장에 꽂혀있어봤자 읽지도 않는 책들을 정리하고자 오랜만에 알라딘 중고서점에 다녀왔다. 아웃 당한 책들 목록 순환 장세 주도주를 잡아라 좋은 책이지만 내 수준에 너무 어려워서 카네기 인간관계론 한 꼭지씩 잡아 읽기 좋지만 손이 안 가서 몰입의 즐거움 한 번 읽은 책, 워낙 유명한 책이라 생각나면 언제든지 빌려볼 수 어서 상실의 시대 차에 두고 틈날 때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