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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자규님이 아닙니다.
@steemi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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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단으로 노자규님의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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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규님의 이름을 도용하여 밴드의 글을 불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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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8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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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룰수 없는 사랑의 꽃 (상사화)-노자규-
이룰수 없는 사랑의 꽃 (상사화)-노자규- 나는 오늘도 마당에 핀 “상사화”를 보며 먼저간 당신을 생각합니다 꽃이 필 때면 잎이 다 말라 버리고 잎이 나기 시작하면 꽃이 지고 마는 늘 서로를 볼순 없지만 그리워하면서 홀로 지낸다며 늘 당신은 얘기하곤 했었죠 꽃말 들려주며 병마와 싸우는 나를 위해 늘 손발이 되어주고 늘 내앞에서 웃음 지우든 당신이 오늘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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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기도-노자규-
새벽 기도-노자규- 아직 동살이 잡혀오기 전 장지문을 열고 나서는 두 사람 마당에서 반갑게 맞이하며 컹컹짖는 개 검지 입술에 대고 쉬잇! 소리에 개짖음 멈추고 다투어 고무신 엄지발가락으로 당겨 신고 앞서거니 뒷서거니 문 없는 대문을 나선다 손에는 큰 글씨 성경책과 찬송가 어느새 동구를 지나 읍내로 엿가락 처럼 길게 이어지는 신작로 따라 서편에 기운 우련한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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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햐얀 목련이 필때면-노자규-
그햐얀 목련이 필때면-노자규- 절반의 우연과 절반의 필연으로 그녀는 내게 왔습니다 우리 젊은 날 인연은 목련꽃 같은 것 처음부터 우린 이룰 수 없는 슬픈 사랑을 해야만 했습니다 머물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4월에 목련꽃은 그렇게 갔습니다 이별이 아닌데도 그녀는 떠났습니다 빈가슴 긴그리움을 남기고 그렇게 갔습니다 절반의 그리움을 남기고간 그댈 좋아해서 곁에두고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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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
해우소-노자규- 불경소리 낭자한 절간 귀퉁이 해우소를 향한 줄이 이무기처럼 무섭다 시간이 촉박하다 ᆞ 애간장 끓는소리 어제 꾸겨넣은 감자전 그저께 마신 커피 뚜르르 안간힘 쏟아내는 중간에 걸려온 니전화 한통에 스르륵 맥빠지고 쌍시옷 ㅈᆞㄹ 원초적 언어들이 밑으로 위로 마구쏟아져나와 아비규환이다 스님 목탁두드리는 소리는 절정을 이루고 해산한 여인의 산고를 해우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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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엔
중년엔-노자규- (사진출처 : 중년엔 과거의 화려함을 자랑하지말고 미래의 나약함을 두려워 하지말자 중년엔 청년과 노년의 중간에서 이쪽도 아닌 저쪽도 아닌 중간치 만큼 살자 중년엔 다급할 것도 서두를 것도 없으니 조금더 여유를 누리면서 살자 중년엔 말이 많지도 적지도 않게 목소리를 낮추며 살자 중년엔 적당히 타협하고 적당히 양보하고 적당히 배려하고 적당히 베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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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느리게 걸어보세요
가끔은 느리게 걸어보세요-노자규- (사진출처 : 너무도 바쁘신가요? 앞만보고 달려오신건가요? 내 주변에 누가 있는지 둘러보시긴 했나요? 혹시 외롭지 않으신가요? 중학교때 배운 사자성어가 생각나네요 주마관산 달리는 말에서 산을 본다는 뜻이지요 바쁜일상에 목표만을 보고 달리다보니 주변을 보지못하고 여기까지 왔네요 내몸 상하는지 모르고 내 지인들 내곁을 떠나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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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찍은 사진 올려 보아요 흉 보지 마세요 ♡
먼나라 러시아에 사는 친구를 5년만에 만났습니다. 중학교때 그리도 많이 다투었던 친구가 이제는 보고싶어 그리워 서로를 향해 달려오고 달려갔습니다. 분위기있게 사진몇장을 찍고 까페에서 수다를 4시간은 떨었던 우리. 친구가 나에게 러시아로 오라고 하네요. 러시아는 너무 춥다고 너무 추워 견딜수가 없을거 같다고 말하니 1년만 살면 적응 한다고 하네요 - 저늘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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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부부-노자규- 한 사람을 만났다 온세상이 그댈 위해 존재하는 듯 서서히 다가온 사랑 내 눈에 보이는 그 사랑이 내겐 세상의 전부였다 결혼은 미친짓이다 페미니즘에 빠져 독신을 고집하던 날 13년이란 긴 세월을 묵묵히 기다려 주었다 사랑은 미쳤다 어느새 난 내사랑에 동화처럼 빠져든다 오가는 헤어짐이 싫어 함께한 둥지속에 동화속 주인공은 사라지고 천사같은 아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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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쌈 과 인생 쌈
쌈-노자규- 눈칫밥 먹는 주제에 쌈까지 싸 먹으려 한다 남의 눈 의식 안하고 미어지도록 입을벌려 식탐을 충족시키고 즐겁게 하였다 입을 속여 혀를 즐겁게 하고 배를 부르게 하였다 이것저것 쌀 것 많은데 인생이란 쌈에 무엇을 쌀까 고민 중 이다. -당부의말씀- 위글을 옮기실땐 “출처:노자규”를 꼭 밝혀주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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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고해성사-노자규- 정과 추억을 파는 시골장터 씽씽한 생명력이 퍼득이고 구수함 인심 깎는 재미 덜 받는 재미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곳 세월에 무게가 느껴지는 봇따리 따라 정이 넘치는 덤까지 양손은 정과 인심으로 묵직합니다 시장 사람들의 사는 모습에서 위로를 받는 여기가 아버지의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어둠이 걷히면 제색이 드러나는 하늘 새벽부터 아침까진 연탄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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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파리 애교
똥파리 애교-노자규- (사진출처 : 아이언맨의 철갑 갑옷을 입고 새인양 날아다니는 날아다니는 녹색 괴물 걸어다닐때는 다리 많은 지내처럼 빨리도 다니지만 그것에 만족못 했는지 투명색 날개 수트를 달고 천사의 미음을 배웠나 여기저가 들이받으며 내 얼굴에 애정표현을 하구나 날다날다 배고프고 지치면 주인인 나보다 먼저 내밥에 눈독을 들이고 밥위에 앉아 시장기를 달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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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 그리고 봄 똥
봄동 그리고 봄 똥-노자규- (사진출처 : 1 온몸으로 눈을 담고 온몸으로 눈을 안고 온몸으로 눈을 녹였다 겨울밤 잔설로 남은 절망의 응어리 속에 결구 되지 않은 초록의 몸으로 시린 발 꺼내 디디고 섰다 매운 고춧가루와 젓갈에 절명을 하여도 아삭한 온몸을 내어주는 봄동 2 의처증 남편은 그녀를 가뒀다 혼자만 사랑하리라고.. 창문 없는 성 안에 갇힌 채 메말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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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위한 행진곡
임을 위한 행진곡-노자규- 임을 뜨겁게 열망하던 사월의 노래는 서울역 광장의 격정을 넘어 남도의 한 도시로도 뜨겁게 번졌지 임을 보고픈 열망에 재수생이던 너는 전두환이 물러가라 좋다! 좋다! 신현확이 물러가라 좋다! 좋다! 스무살 또래의 행렬에 끼어 도청앞 금남로와 도시의 이곳저곳을 쏘아다녔지 그런 오월의 봄이 더욱 무르익어 갈 무렵 동장군들이 불시에 들이닥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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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 50
50 / 50 -노자규- 살 확률 50% 죽을확률 50% 남편은 올해55세 간암3기 남편의 이야기를 할려니 목부터 아픕니다 길어봐야 6개월정도 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아놓은 상태입니다 위로는 아버님을 모시고 밑으로는 아들내외와 손자까지 그렇게 사대가 모여사는 흔치않는 가정이였습니다 의사의 말한마디에 남편은 주변을 하나하나 정리하기 시작하더군요 혹 자신이 가족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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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손짓
엄마의 손짓-노자규- 광주에서 자취를 하던 내가 고향집에 내려가면 엄마는 고샅길 이집 저집을 돌며 윤덕이 엄마 있소? 점배 아재 지시요? 돈을 빌리러 다니셨지, 광주 갈 딸의 월사금(月謝金)과 용돈 빌린 돈 꼬깃꼬깃 몸빼 괴춤에 넣고 머리에 쓴 흰 수건 위로 쌀자루, 푸성귀 이고 이고 흙길 신작로 따라 읍내 차부까지 땀 흘려 오셨지 내가 버스에 오를 무렵 몸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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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갈대밭
오월의 갈대밭-노자규- 오월의 갈대밭에 가 보았는가 늙수그레한 아재 갈대와 가슴벅차게 올라오는 푸르고 푸른 갈잎과의 다정다감한 수런거림 들리는 나그네 새 저 알락꼬리마도요도 오월의 수런거림이 좋아 트 트 트, 쫑 ~ 쫑 ~ 맞장구를 치며 갈대밭에 머문다 이미 미이라가 된 아재의 갈꽃은 조그만 바람에도 기폭처럼 흔들거리며 벅차오르는 푸른 것들에게 지난 여름 불어닥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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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로 사는 엄마
두발로 사는 엄마-노자규- 어머니 한분을 자랑스럽게 소개하고 싶다는 아들 남편을 묻은 이섬에서 억척같이 일하며 사남매를 키워낸 엄마이기 때문입니다 오랜 고요를 참지못한 산나물이 나는 봄이오면 산에 오릅니다 늘 엄마의 하루일은 귀가를 서두르는 하늘의 투정보다 말하기도 전에 굽은 그림자되어 먼저 와있습니다 두릅 냉이 쑥을 두발로 캐는 엄마 땅에 기댄채 한발로 두릅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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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장갑
엄지 장갑-노자규- 선천적 청각장애 아빠 열병을 앓고 난 뒤 후천적 청각장애 엄마 소리를 듣는 청인 아들과 말하지 못하는농인 부부의 가슴 시린 삶 속으로 들어가 보려하는 건 들을 수 없는 사람들만이 아는 아픔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태어난 아들이 혹 같은 장애를 가지진 않을까 다행히 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엄마 아빠의자랑이 되어 갔습니다 비록 아들의 목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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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엄마
(노자규의 대문입니다) 할엄마-노자규 엄마가된 할머니 “할엄마” 오늘은 대학교 입학식입니다 마당끝 감나무처럼 익어가는 일상속에 발굽에 밝힌 낙화처럼 은영이는 두 살때 할엄마에게 왔습니다 의지할때라고는 할엄마 뿐인 손녀를 내목숨 다하는 날까지 키울것이라고 다짐을합니다 할엄마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늙어지지 않는 청춘이듯 살아오면서 옆도 뒤로 보지말고 앞만보고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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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바뀔리가 왜 없어!
세계에 17년도의 5월은 대한민국의 종을 울릴때다 작은 숨결 아직도 느껴지는 듯 간결함도 감기고 모른 채 긴 여운 남기며 어제보다는 길게 꼬리를 물고 늘어 뜨린다 밤은 잠을 못자게 새벽을 깨우고 새벽은 아침을 일어나라 재촉해서 날이 새도록 두 눈만 부릅뜨고 현실을 본다 그대가 오거든 나 여기에 잠시 있다가 갔다라고 못보고 가지만은 언제가는 만날 희망을 가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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