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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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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9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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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비트코인을 갖고 있는 이유.
지금 나에게 비트코인은 촛불입니다. 뭐 그냥... 저는 비트코인을 0.2개 갖고 있습니다. 작년에 3월부터 8월까지 매달 $100씩 샀고 이후엔 삶이 빠듯하여 더이상 살 수 없었습니다. 처음 살 땐 $100에 0.089 받았죠... 호기심에 샀습니다. 말 한마디 듣고 혼자 검색하며 겨우 샀습니다. 당시엔 비코로 갖고 있지 않았고 다른 코인으로 모두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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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군고구마!
군고구마 설악산자락 어느 골짜기 토굴. 어제 서울에 들어와 하룻만에 속초로 왔다. 반가운 사람에게 코인이야기를 하고 ... 코인은 떨어지고... ㅎㅎ 그래도 결국 미래에 나와 함께할 것을 공감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고맙다고 속초서 유명하다는 청초수물회를 사준다. 오늘은 속초중앙시장을 데리고 가서 구경시켜주고 장터순대국을 사준다. 꽤 오래전에 전통시장을 정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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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에서 가장 좋아하는곳 '로스코 체플'
'Rothko Chapel' 휴스턴에 지인이 오면 처음 안내하는 곳이 'Rothko Chapel' 입니다. 처음 채플이라는 말을 듣고는 오래된 교회인가 하며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푹빠졌습니다. 채플을 예배당이라고 합니다. 제법 오래된 떡갈나무 가로수가 있는 주택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런곳에 뭐가 있지 하며 찾아간 곳엔 삼각 꼭짓점을 맞대어 세워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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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반으로 시작한다. 탄자니아
한 달간의 한국일정을 마치고 휴스턴에 도착했다. 내 짐이 있는 곳, 합법적으로 머물 수 있는 곳이 심적 집인갑다. 인천공항 티켓팅부터 기다림에 지친 몸을 입국심사에서 한 번 더 진을 빼고 나니 다시는 나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생긴다. 우버를 불러 차 안에 앉으니 너무나 편안했다. 이 좋은 곳을 두고 왜 일을 벌였을까 딱히 부족함 없이 살아왔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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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
운동을 좋아하는 한 형님이 왔습니다. 차분한 인상 강인한 허벅지 난 그동안 뭐 하고 살았나 그 친구는 자신의 허벅지를 타박합니다. 편하게 앉고 싶다고 우리는 자신이 갖고 있는 소중한 것을 알아채지 못하고 사는것 같습니다. 내가 잊어버린 나의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요?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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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렸다.
엄마라고 할려니까 겁나 웃긴데 ㅋㅋㅋ 그래도 엄마가 참 좋네... 사과 하나와 감 두개를 깍아주신다. 손등을 봤다. 주름진 얇은 피부만 간신히 쭈글쭈글 붙어있다. 얼굴의 그 많은 주름은 어디서 왔는지 이번엔 일년밖에 안지났는데 눈 코 입 온 얼굴이 주름과 검버섯이다. 황도 캔 하나를 주신다. 부드럽고 달달함이 어렸을적 그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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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농부의 게으른 농사
할말이 많다만 할 수도 없는...ㅎ 남쪽은 배추와 시금치가 겨울에도 밭에 있어 풍요로운 곳이네요.. 멀리서 유자차 만드는것을 도와주러 오셨다. 나는 씨빼기. 내가 두시간 반 동안 뺀 씨의 양입니다. 허리 아프고 다리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우왕... 이곳 할머니들은 유자 공장에서 하루 종일 이렇게 씨를 빼고 4만원 받는단다. ....ㄴ 나는 밥값을 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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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을 마시며...
나는 이제까지 남이 주는 유자차만 먹어봤다. 겨울엔 따신 물에 타마시기도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방법은 믹서기에 유자차와 얼음을 넣고 비트 또는 배, 가끔 꿀을 넣고 갈아 마신다. 특히 여름에 이렇게 마시면 시원하고 향긋한 맛에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이맘때 받은 유자차를 겨울보다 여름에 많이 마셨다. 아는 분이 유자차를 만든다길래 처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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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의 게임 맥주
마트갔다가 라벨보고 그냥 지나칠수 없던 맥주. 라벨만큼 쎔. 와인잔으로 한잔마시고 초저녁 잠. 비슷한 맛을 찾다보니 사무엘 아담스 윈터 비슷...더 독함. 쌀쌀한 기운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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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Brazos Bend State Park 허리케인 하비 때 악어가 돌아다닌 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휴스턴에도 악어가 있다니 궁금했다. 이 공원은 하비 때문에 한동안 닫혀있다가 이번달 7일에 오픈했다. 악어가 보이는 사진은 석장. 넓은 공원이라 호수가 몇개있고 캠핑사이트도 크다. 천문대도 있다. 사진으로 보면 참 깨끗하다. 이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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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귀찮은 영어
영어공부 참 하기 싫다. 하지도 않는데 괜히 귀찮다. 그래도 해야한다는 압박. 한국에서만 살다 죽는다는게 싫었다. 그러다 미국에 한번 살아보겠다고 와서 살다보니 세월이 흘렀다. 한국에서도 안한 영어라 여기서도 하기 싫었고 잘 되지도 않는다. 꼭 필요한 상황에 있지도 않았다. 사는데는 원하는 것과 카드만 있으면 크게 불편하지 않다. 사실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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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채썰기 십오년여 만에 해본듯...
고맙게 주신 무우. 우짜지...쩝! 보고있자니 어머니께서 하시던 모습 생각나 밤에 무청을 자르고 씻어 널어보았다. 오늘 낮에 또 흙 묻은 무를 보니 답답하다. 이 자잘한 무우 우야꼬 깍두기 한번 안 담아봤고 하다가 가을에 채 썰어 말리던 모습이 생각나 채칼을 찾아 썰어 보았다. 저녁때 만져보니 무는 하나도 안 마른듯하다. 습한 곳이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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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일당 낙엽을 걷고 청소
낙엽을 걷었다. 사는 곳에 소나무 두 그루가 있는데 솔찬히 크다. 솔잎이 떨어질 때는 너무 많이 떨어진다. 솔가지가 불쏘시개로는 참 좋은데 태울일 없는 곳에 쓸데없이 떨어지니 일이 많다. 일 년에 봄가을로 두 번은 걷어내야 한다. 작년에 이곳에 와서는 검은 봉지로 30여 개를 걷어냈다. 몇 년간 청소를 안 했다고... 몇일전에 추워서 속옷까지 껴입었는데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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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단장 죽이기'를 읽었습니다.
기사단장 . 스포가 있네요.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 '자기는 책을 읽을 때 어떻게 읽어?' > '뭘?' '난 책 읽을 때 머릿속에서 글따라 내가 아는 장면과 상상으로 한 편의 영화를 그리며 읽어. 이미지가 글따라 세세하게 장면이 그려지지. 그래서 영화보는것 같은데?' 소설은... > '자기는 안 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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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연습... 나비되기 참 힘들다.
아침 일찍 일어나기 싫었던 아침. 침대보를 빨고 차한잔 마신다. 햇살에 비치는 의자 아래엔 어느새 또 거미줄이 가득. 나른 할 땐 수영이지. 오늘 드디어 평형 75m 성공. 마지막 접영 삼일전부터 연습. 두 발을 모으고 몸을 꿈틀거리며 나가란다. 먼저 두손을 옆에 두고 연습 마치 라바 같다. 난 제자리에서만 꿈틀거린다.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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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사진 블루홀 Blue Hole Regional Park
올리고 싶지 않은 사진이었습니다. 아는 분이 사진을 보고 몰라주니 이곳에 올리고 싶어 졌습니다. 나무 아래서 찍은 줄알고 '소나무를 잘 찍었네' 반응이었습니다. 물론 첫장 한장만 보여드렸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몇장 더 올려봅니다. 아이폰se로 찍은건데...빛이 참 이쁩니다. 저는 이사진을 볼 때마다 감동입니다......자뻑ㅋㅋ 동그란 굴렁쇠를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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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일당 마침.
이시간 되서 마친다. 휴스턴 도착 일년은 내일 쓰는걸로... 앞방사는 학생이 오댕국과 사케를 사왔다. 우찌알고..ㅋㅋ 사케는 춥다고 물에 중탕으로 끓여서 먹잔다. 나야뭐 주는대로...감사. 맘 잡고 잘 먹으려는 오늘은 세시 되서야 점심을 먹었다. 이런적이 없는데... 그것도 추위에 떨면서 푸드트럭에서 사서 차안에서 음악들으며 먹었다. 맛은 이제껏 먹어본 퀘사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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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일당 삽질!
아는 분이 농장에 가보자고 해서 따라 나섰다. 가을에 들꽃이 이쁘게 피는 곳이라 했다. 오랫동안 비워둬서 풀도 깍아야 한다 했다. 휴스턴 근처에서 보기 드문 야산처럼 보이는 농장? 이다. 자연 그대로 두면 세금을 내지 않는다고 작은 호수도 만들어 놓고 길만 관리하고 있다. 들풀이 노랗게 폈을 줄 알고 기대했는데 이미 다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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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일당 체움.
새벽에 울리는 카톡에 아침 일찍 일어나 움직였다. 아침이 허하다. 일단 아침 일찍 움직이는 사람 구경부터 할까. 스벅에서 두 팔꿈치를 책상에 올리고 커피컵을 입에대고 홀짝이며 가만히 눈만 말똥거렸다. 가방을 들고와서 커피만 들고 바로 나가는 사람, 서로 껴안으며 카페에서 만나는 사람, 줄서고 기다리는 사람이 아침부터 왜이리 많은지...나 포함 세명은 네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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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팅 품앗이
보팅이 품앗이 같다. 이곳에서 글을 읽으러 다니다 보니 꼭 시골에서 하던 '품앗이'가 생각난다. 서로 돈을 주고받기보다 서로가 일해준 만큼 바쁠 때 그 집에 가서 일을 해주는 것이다. 서로서로 경제적으로 주고받는게 아닌 몸과 정성을 나눈다. 품앗이하는 집과 일당을 주는 집이 다르긴 했다. 우쨌든, 그래서 동네 사람이고 옆집사람이고 서로가 한가족 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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