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귀찮은 영어

odongdang(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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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참 하기 싫다. 하지도 않는데 괜히 귀찮다. 그래도 해야한다는 압박.

한국에서만 살다 죽는다는게 싫었다.

그러다 미국에 한번 살아보겠다고 와서 살다보니 세월이 흘렀다.

한국에서도 안한 영어라 여기서도 하기 싫었고 잘 되지도 않는다.

꼭 필요한 상황에 있지도 않았다.  사는데는 

원하는 것과 카드만 있으면 크게 불편하지 않다. 사실불편함.

처음 어덜트스쿨에 갔을 때 베이직부터 시작했다. 지겨워서 죽는줄.

이때 함께 시작한 한국인 한분은 미국에서 백인남자와 결혼하고 고딩아들까지 있으며 20여년 살았다고...말은 잘 하시나 글이 힘들어서 왔다고...50세 이상으로 보이시는 분과 함께 시작했다.

이분은 한달 쯤돼서부터 나오지 않았고, 나는 두달정도 다니다 차가 없어 다닐 수 없게됐다. 그리고 몇달후 차를 구입하고 이번엔 학교 ESL 다니다 그만뒀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공부하기 싫었다. 이렇게 오래 살게 될 줄도 몰랐다.

휴스턴 까지 생각해보니 다섯군데를 다녔다. ㅎㅎ 

여기서 제일 오래다녔는데 넉달정도 다녔다. 

시작할때 레벨2 부터 시작해서 반 친구들이 정들었다...이곳에선 정말 정들었다. 

역마살 발동, 또 다른곳으로 가고싶어졌다. 오랬동안 꿈꾸던 곳으로.

그래서 이곳도 그만뒀다.

다음은 모르겠다. 

꿈꾸던곳이 가능할지 어떻게 될지.

티쳐가 낮에 작은 선물이 있다고 가져가랜다.

이런게 왜이리 낮설고 뻘쭘한지.....나중에 가져가지러 가겠다고 했다.

가져와보니 반 친구들이 카드를 썼다. 

괜히 감동...ㅋㅋ 

뭔가 할 이야기 많을것 같은데 딱히 없다. 해봐야 도롱뇽.

쩝...아마도 마운틴 스펠링도 불편한 수준이라...ㅋㅋ 그래도 밥굶지 않고 살고 책은 한글로 읽고 스팀도 한글로 하고 산다옹...젠장

스팀잇에 영어 잘하시는 분 참 많다. 부러운분들.ㅋㅋ 

영어 어려서부터 잘 했으면 좋았겠지만 우야겠노 소몰고 다녔는데...

하는만큼 그냥 끄적끄적 해야지...그래도 좋다.

수영.

4종목 100m 목표.

자유형 100

평영 100

배영 50 (할 수 있을듯하나 100m 시도안함)

나비 25

조금더 연습하고 체력을 기르면 나비도 백미터 가능할텐데 ...아깝다.

나 두번 왕복하고 헐떡일 때 옆에서 20번 이상 계속 왕복하는 사람볼 땐 오.....경이롭다.

도대체 물먹고 수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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