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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n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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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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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다! 다시 시작이군아!
친구의 포스팅을 보았다. 악의축으로 지탄의 대상이 된후 오랜시간이 걸려 하나둘씩 자기의 관점이나 주장을 포스팅하기 시작했다. 증인관련 이야기 어뷰징 관련이야기 최근엔 스팀페이 이야기 까지 스팀을 향한 그의 열정이 다시 활활 타오르는 것일까? 길을 가다가 신기한것을 보면 뭔가 다른 뉴스를 접하면 색다른 음식점에 들어가면 무조건 스팀에 포스팅 할것을 생각했던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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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해 보니
뉴비인 친구가 보팅봇에 대하여 이야기를 했다. 사실 나는 보팅봇 서비스가 스팀달러의 전송메모에 글의 url을 넣고 스팀달러를 전송하면 전송된 스팀달러의 2배에 해당하는 보팅을 해주는 서비스로만 알고 있었고 이 서비스가 양자(보팅봇 보팅구매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것으로 알았다. 친구에게 보팅봇 서비스를 받아보라고 약간의 스팀달러를 빌려줬는데 상당히 만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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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성한 레시피-계란 말이
아침에 아내가 외출준비하랴 밥상을 차리랴 정신이 없다. 내가 밥상을 차릴께 외출준비나 하라고 하고서 내가 한 요리는 계란말이 계란 4개를 깨서 소금을 약간 치고 4숫가락의 물을 첨가한 다음(계란 1개당 물 한숫가락) 젓가락을 이용하여 계란이 완전이 풀릴때까지 저어준다. 후라이펜에 식용류을 약간 두른 다음 열을 가하고 게란의 바닦면이 익을때까지 기다린다. 바닦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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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노래
아내의 18번은 보라빛 향기 분홍 립스틱 결혼전 노래방에 같이 갈때마다 아내는 이 노래들을 불렀다. 엄마가 되고 아내가 되고 자신의 일에 파뭍혀 살면서 아내가 노래를 부르는것은 보지 못했다. 컴퓨터 방에서 책을 읽고 있는데 아내가 티브를 보며 흥얼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아내의 목소리에 기분이 좋아져서 웃다가 다시 책에 눈길을 주려는데 아내의 목소리가 점점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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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기
관리사무소 앞 태극기가 움직이지 않는걸보니 바람이 그다지 세지 않은가보다. 옷가지를 걸쳐입고 밖으로 나와 지천으로 핀 꽃들을 구경했다. 벚꽃 살구꽃 복숭아꽃 진달래 시선을 주는 곳마다 탄성이 절로 나온다. 바람이 불때마다 수없이 많은 꽃향기가 합쳐져 코구멍 속으로 파고들고 나는 바람이 불때마다 코를 벌름 거린다. 여러가지 꽃향기가 합쳐진..... 목련도 라일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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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눈치보기
아들이 바람이 났다. 여자친구가 온다고 아침부터 씻고 바르고 난리를 치더니 월급타면 갚는다고 하면서 10만원만 빌려달란다. 나도 아내에게 용돈을 받아 쓰는 처지라 내가 돈이 어딨냐고 손사레를 치니 금새 불쌍한 표정을 지으며 내감정을 공격한다. 저 표정에 속아서 수억 깨졌는데 오늘도 여지없이 항복을 받아간다. 난 아마 평생 아들의 공격으로부터 자유롭지는 못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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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흐르면 알려나?
거울을 보고 예쁘다 잘생겼다 주문을 외우면 진짜로 예쁘고 잘생겨 보인다. 내가하는 일이 옳다고 결국 모두를 위한일이라고 주문을 외우면 진짜로 내가 하는 일이 최고의 선처럼 느껴지고 남이 이야기는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예쁘다 잘생겼다. 내가 옳다 매일 주문을 외우고 다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포스팅으로 댓글로 단톡으로.... 세월이 흐르면 알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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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 에서
아내는 동호인들과 스케치여행을 가고 아들은 커피숍 알바를 나가고 집에서 나태지옥에 갈 사람은 나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봄날씨 답지않게 쌀쌀하고 바람이 무척 부는 날입니다. 뭐좀 심어보려고 밭으로 가봤는데 농사를 짓던분이 이미 거름을 주고 밭을 갈아 놔서 그냥 올해도 농사를 포기하려 하다가 찾아가서 올해는 옥수수 몇고랑 심어볼란다고 어렵게 말을 꺼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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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이야기
나만 그런 것일까? 입에 맛는 음식을 먹을때면 과식을 하게 된다. 점심시간에 아내가 생 미나리무침에 갈메기살을 구워 식탁에 내 놓았다. 환상적인 궁합의 음식이라 식탐을 부렸고 식사하는 동안 내내 아내에게 맛있다고 칭찬했다. 모처럼 아들과 셋이 식탁에 앉아서 그런지 아내가 부쩍 신경을 썼나보다. 몇시간후 운동가방을 매고 헬스크럽을 가는데 아랫배가 살살 아파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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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걸 다 신경쓰고 산다
나는 댓글에 인색하다. 나의 포스팅에 댓글을 달아 주시는 분들에게는 무척 죄송한 일이지만 천성적으로 무척 게으르고 스팀잇이 즐거움을 떠나서 노동이 되어선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내가 아는 지인들은 수없이 많은 댓글 에 모두 댓글을 달아주는데 왜 그가 인기작가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요즘들어 가끔 댓글을 다는데 무척 성가신 일이 생겼다. 댓글을 멈춰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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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80
삼성생명에 볼일이 있어 왔는데 건강라운지 라는게 있다. 혈압측정기와 체지방분석기 그리고 제세동기 등을 구비하고 있다 호기심에 혈압을 측정해보니 125-80이다. 아직은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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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를 하나 사야겠다.
버스 안에서 이슬비가 내리는 창밖을 바라 보았다. 이제 막 피워낸 벚꽃잎이 바람에 흔들거리며 안타깝게 가지를 붙잡고 있다. 갑자기 노래 소리가 들린다. 채은옥의 빗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날이 생각이나네" 창박의 풍경은 뮤직비디오처럼 노래와 함께 내 가슴으로 점점더 가까이 다가온다. 이은하의 봄비가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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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이러니한 일이다.
스팀잇을 한지 1년이 넘었다. 매일 뭔가를 써볼려고 노력했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려고 노력도 했었다. 그냥 사람들에게 다가가면 글 솜씨야 어떻든 상관 없다고 생각 했었다. 숨쉬는글이라는 저격을 받고 나서 kr 테그를 달지 않았고 그냥 내 아디를 테그로 해서 일기를 쓰듯 글을 쓴다. 사람들에게 읽혀지는 글보다는 나의 하루하루 기억들을 써 내려 간다. 한국의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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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계획
신과 함께 라는 영화를 보고 내가 가장 두려웠던 건 나태지옥이다. 지금 내가 계획적이고 성실하게 살고 있는 가를 반문한다. 어디에 소속일때는 벗어나고 싶도록 싫더니 막상 빠져나오니 다시 일이 그립다. 오랫만에 구직사이트를 뒤적거려 보았다. 얼마 안되는 땅에 농사를 지어볼까? 밭에 나가 보았는데 천성이 게으른 나에게 농사는 너무 어려운 일이다. 우선 쉬운 작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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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
러닝머신에서 매일 10km 이상 달렸다. 그런다음 등산을 가고 어둑해 져서야 집에 들어온다. 너무 과격하게 운동을 한 때문일까? 못생긴 발톱이 하나들씩 빠져 나간다. 발톱을 의식하지 않았더니 새로 나오는 발톱은 더 못생기게 나온다. 헬스크럽 러닝머신에 오르면 나는 왜 미쳐버리는 걸까? 오늘은 조금만 해야지 하면서도 어느새 속도가 지루해 최고 속도로 올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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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상 밖으로 나가야 겠다.
세상밖으로 한걸음 나아가니 도시엔 벌써 벗꽃이 피었고 목련도 하얗게 향기를 뿜으며 피어오르고 있었다. 부얶 창문가에 벚꽃나무는 꽃망울도 보이지 않는데 도시의 꽃나무들은 왜 서둘러 피는지... 내 맨탈이 떨어질때 나를 잡아주고 끌어주던 친구가 갑자기 연락을 끊고나서 나는 은둔형 외톨리가 되었다. 주변에 있는 산이란 산은 다 올라보고 격한 운동을 하고 홀로도 자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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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탑
무엇을 기리는 것일까? 무슨 염원을 담았을까? 돌을 담은 배낭을 지고서 깔닥고개를 넘어 바위고개를 엉금엉금 기어서 떨리는 손으로 한잔한장 쌓아올린 돌탑 양지 바른곳 동네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그 가파른 언덕 수없이 많은 돌들로 쌓여진 돌탑 주위엔 썩지 않은 낚엽이 바스락 거리며 나뒹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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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산
잦나무숲을 지나 구불구불 뱀처럼 휘어진 언덕길 계곡에서 흐르는 물소리 뾰족한 자갈길을 힘겹게 지나서 여기가 호명 호수 바위산길을 기어서 군데군데 로프를 잡고 올라 다시 푹신한 흙길 깊섶에 핀 진달래 애써 꼬끝으로 가져가 향기를 맡아보는 진노랑 생강나무 꽃 이정표 따라서 걷고 또 걷는길 여기가 호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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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롯데백화점 식품관
3개월만에 서울 왔습니다. 이제는 세상밖으로 나와야 할 때인것 같아서 모처럼 구두신고 넥타이 메고... 교통이 막히지 않아 계산된 시간보다 너무 일찍 도착하여 근처 롯데백화점에 들렀습니다. 우리동네 마트에서는 볼수없는 물건들 신선한 채소와 과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하나 하나 가격을 들여다 보다가 너무 깜짝 놀랍니다. 우리동네 마트보다 2배이상 비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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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게
시장이 하염없이 내리고 커뮤니티는 어수선 합니다. 부대찌게가 생각나는 날 입니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재료도 없고... 사리면 라면스프 비엔나쏘시지와 볶은김치를 준비 했습니다. 라면스프는 진라면 건더기 스프와 분말스프로 아들이 생라면을 깨먹어서 남아있는 것입니다. 볶은 김치는김치를 잘게 썰어서 들기름을 듬뿍넣고 볶아 놓은 것입니다. 라면끓일때 생김치를 넣는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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