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기리는 것일까? 무슨 염원을 담았을까? 돌을 담은 배낭을 지고서 깔닥고개를 넘어 바위고개를 엉금엉금 기어서 떨리는 손으로 한잔한장 쌓아올린 돌탑
양지 바른곳 동네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그 가파른 언덕 수없이 많은 돌들로 쌓여진 돌탑 주위엔 썩지 않은 낚엽이 바스락 거리며 나뒹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