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Discover
Waves
Communities
Write
Login
Signup
풍류판관
@admljy19
62
변호사, 투자자, 시민 기자 그리고 스티미언. "삶은 지식과 경험의 보고(寶庫)이자 향연이다. 그러므로 나 풍류판관 페트로니우스가 다음처럼 말하노라." - 사티리콘 中
Followers
2527
Following
304
Follow
Email digest
Resource Credits
Available
Used
Created
2017-07-01 03:49
RSS Feed
Subscribe
Posts
Blog
Posts
Comments
Communities
Wallet
admljy19
kr
9y
리플의 적정가격은 얼마인가? 언제 매도하는 것이 좋은가?
얼마 전, "비트코인은 금이라면, 리플은 달러다."라는 글을 이곳 스팀잇과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만약 글을 쓴 이후 리플이 폭락했다면 "이 글은 투자를 권유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내지는 "가설입니다"라는 문구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었겠지만 공교롭게도 글을 쓴 직후, 리플이 폭등하는
$ 9.515
27
42
7
admljy19
ripple
9y
if bitcoin is gold then ripple is dollar "FED will choose ripple"
Why ripple could become the next hit instead of bitcoin? This can be described for the following reasons. Key currency countries that use currency such as dollars will never be able to tolerate decentralized
$ 0.026
6
2
1
admljy19
kr
9y
[아웃도어 구락부] 설악산 종주 (4)
어쨋든 대청봉까지 등산 시작이다. 친구 D의 증언에 따르면, 나는 3분 단위로 욕을 했다고 한다. 아주 가관이었다고. 뭐 어쩔 수 없지. 힘들었으니깐. 과학적으로 힘들 때 욕을 하면 통증이 감소된다는 학설이 있는데 난 그 설의 신봉자이다. 그리고 욕만 한 것도 아니다. 난 20분 단위로 내 핸드폰을 체크했다. 혹시 그 년한테 연락이라도 왔나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admljy19
kr
9y
[아웃도어 구락부] 설악산 종주 (3)
맨 처음 설악산 매표소에 들어서자, 절이 하나 눈에 들어왔다. 이름하여 신흥사. 절보다 그 앞에 통일대불이라는 불상이 유명하다. 바로 요놈이 통일대불 이곳은 7년 전 대학교 1학년 때 친구들과 여행을 하며 들렀던 곳이다. 맙소사 그게 벌써 7년 전 일이로군. 나도 이제 어른이라는 심리가 줬던 객기. 순진한 고등학생 티가 고스란히 남은, 총각 딱지도 떼지 못한
admljy19
kr
9y
[아웃도어 구락부] 설악산 종주 (2)
이번에 선택한 등산 코스는 설악산 종주다. 아래 그림을 보면 이해가 빠르다. 비선대 -> 양폭대피소 -> 희운각대피소 -> 소청봉 -> 중청대피소 -> 대청봉 -> 중청대피소 -> 소청봉 -> 희운각대피소(1박) 희운각대피소 -> 1275봉 -> 마등령(공룡능선) -> 오세암 -> 영시암 ->
admljy19
kr
9y
[아웃도어 구락부] 설악산 종주 (1)
등산이란 불편함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적어도 내 생각은 그렇다. 하지만 아직 난 불편함은 물론이고 산의 풍경도, 산길에서 마주치는 사람들과의 대화도 즐기지 못한다. 인자요산(仁者樂山)이라 어진 사람은 산과 같이 중후하여 변하지 않으므로 산을 좋아한다는데 내 인격에는 그닥 중후한 맛이 없어서일까. 상하의를 세트로 구비한 고급 브랜드의 등산복과 값비싼 배낭,
admljy19
kr
9y
*마지막 공개 일기 chapter 6
이제 진짜 그만 써야겠다. 나는 말이야. 너무 진지해. 그리고 말도 너무 많고. 그러니깐 도를 못 찾는거야. 그냥 잠이나 자면 건강한 내일은 보낼 수 있을텐데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몇일씩 고민하고도 결론을 내리지 못한 건 아니야. 그냥 글이 나오지 않는 것 뿐이지. 어제도 그제도 마지막 장을 쓰려는 시도는 해봤어. 그런데 잘 안 되더라. 너무 장황했던 게 아닌가
admljy19
kr
9y
*마지막 공개 일기 chapter 5
집에 와서 이틀 간 쓴 글을 차근차근 읽어보았다. 쓸 때는 정말 내 생각을 '토해낸' 것들이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유치하다. 그게 내 인생의 경향성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오늘 교수님과 술을 먹었는데 나보고 왜 그렇게 진지하냐고 묻더라. '진지하다'는 건 내 컴플렉스다. 나름 농담도 하고 귀여운 척도 한다만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구역질이 난다만 그냥 이쯤에서
admljy19
kr
9y
*마지막 공개 일기 chapter 4
나는 꽤 오랫동안 어떤 여자를 기다렸다. 누군가 내 재능과 자질 하나만을 보고 다가와주지는 않을까 - 키르헤르스 포이레나 또는 미도리처럼 - 그런 희망을 가지곤 했다. 언급했듯 나 자신을 특별한 사람으로 간주해왔기에 가능했던 생각이다. 당연하다고 말해야할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나는 그 흔한 은근한 관심의 대상이 된 적도 없다. 대신 나는 성공 가능성이
admljy19
kr
9y
*마지막 공개 일기 chapter 3
화가 치밀어 오른다만 무엇에 대한 분노인지 알 수 없다. 몇 달 간 정체를 알 수 없는 논리적 비약이 가득 담긴 과격한 것들을 써대며 나름의 분노를 표출하곤 했다. 2006년의 여름 역시 마찬가지다. 당시 그 사건의 의미를 명확히 파악했다면 그 이후 연속적인 방황에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몇 가지 작은 성공을 통해 과거에서 졸업했노라고
admljy19
kr
9y
*마지막 공개 일기 chapter 2
누구를 위해 이것을 쓰고 있는지 알 수 없다. 굳이 말하자면 나 자신이겠지만....... 다른 누군가가 읽어주기를 바라는 마음 역시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마지막 공개 일기인만큼...... 다만...... 대문호도 아니고 그렇다고 싸이코패스 살인마의 자극적인 옥중 기록도 아닌 잡다한 개인의 사변을 남이 읽어줄 것을 기대할 수는 없겠지...... 혹 이걸 읽고
admljy19
kr
9y
*마지막 공개 일기 chapter 1
"네가 사랑스럽다." "네가 보고 싶어 죽겠다." "네가 그 사람과 같이 있어서 질투가 났다." 이런 말은 하기 쉽지만, "난 그저 남성성에 대한 내 컴플렉스를 해소하고 싶어서 널 옆에 둔거야, 현실이 보잘 것 없어서 너 정도로 타협했어." 같은 말은 하기 어렵다. 어제 아침 꿈에서 깬
admljy19
kr
9y
*마지막 공개 일기 - 설명
이 글은 제대 직후 방황하던 시절에, 기묘한 꿈을 꾼 뒤 쓴 것입니다. 저는 다시는 글 같은 건 다시는 쓰지 않기로 결심했었습니다. 불필요한 습관이니 이만 청산해야겠다고 생각했죠. 물론 그 이후로 '마지막 일기'라는 말이 무색하게 많은 글을 썼고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이겠지만요. 지금 읽어보면 현재의 저와는 전혀 다른 자아를 가진 사람이 쓴 글처럼 느껴집니다.
admljy19
kr
9y
비트코인이 금이라면 리플은 달러다 - 금융권력의 선택, "리플"
스팀잇 한국 회원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아래 주제를 가지고 왜 비트코인이 아닌 리플이 대세가 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글을 한 번 써보았습니다. 많은 비판 부탁 드립니다. 리플이 오른다는 논거는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달러를 위시한 기축통화국은 비트코인 같은 탈중앙적 전자화폐를 결코 용인할 수 없다. 리플은 금융 기득권의 이득에 부합하는 중앙집권적 통화로
admljy19
kr-writing
9y
[인생예찬] *12. 소비에트의 필멸자들
'아이 씨 왜 이리 추워.' 이 추운 겨울 날 달랑 넌닝 빤스만 걸치고 잠자리에 든 나 자신이 지독히 저주스럽다. 보일러라도 켰어야 했는데. 이불을 끌어앉았지만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 지금 추위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두 가지다. 당장 샤워실로 달려가 뜨거운 물에 몸을 데우는 것이다. 근데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다. 샤워실까지 가는 그 십 초를 온 몸 경기내며
admljy19
kr-writing
9y
[인생예찬] *6. 마를린 먼로의 유언
1926년 6월 1일 - 1962년 8월 5일 그녀의 마지막 말 "제 삶은 파산한 수영장과도 같습니다." 註: 파산한 수영장에 한번이라도 가봤다면 이 말을 했을 때 먼로의 심경이 어땠는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어린 시절 거주했던 도시에는 큰 실외 수영장이 파산해 몇년째 방치되어 있었다. 썩은 물이 고인 수영장은 온갖 벌레들의
admljy19
kr
9y
*5. 롯데월드타워를 지은 신격호가 안타깝다
누군가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사람은 이건희 회장이 아니라 피겨 선수 김연아의 부모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부유함이라는 것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뭇 사람들이 선망하는 것이지만, 그보다는 잘 키운 자녀를 둔 부모를 더 부러워한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어쩌면 신격호 회장은 롯데 그룹이라는 그가 이룬 거대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실상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admljy19
kr-writing
9y
[인생예찬] 7. "늙은 너구리" 도쿠가와 이에야스 유훈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유훈] 사람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걷는 것과 같다. 그러니 서두르지 마라. 무엇이든 마음대로 되는 일은 없다는 걸 알면 굳이 불만을 가질 이유가 없다. 마음에 욕망이 일 때는 곤궁할 때를 생각하라. 인내는 무사의 근본이며 분노는 적이다. 승리만 알고 패배를 모르면 해가 자기 몸에 미친다. 자신을 탓하되 남을 나무라지 마라.
admljy19
kr-writing
9y
[인생예찬] *20. 평범한 어른
나는 법학에는 재능이 없다. 단 법학적성시험(LEET)이라는 정체 불명의 테스트에는 꽤 소질이 있었다. 로스쿨 입학을 위해 법학적성시험을 준비하던 당시, 나는 몇 명의 사람들과 스터디 모임을 했고, 스터디 모임에는 나이 많은 스터디 원이 있었다. 적어도 마흔 살은 되보였다. 그 사람은 법학적성시험과는 잘 맞지 않는 듯 보였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틀리는 것이
admljy19
kr-writing
9y
[배덕의 황금율] 1. 결코 집단과 논쟁하지 마라
결코 집단과 논쟁하지 마라. 그들과 함께 달릴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또 반대로 달려서는 안 된다. 집단은 강하나 원초적이고, 행동은 단순하지만 반복적이다.
← Latest
O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