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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다스리는 마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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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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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9 08:25
[마음의 창, 쉰여섯 번째 이야기] 내 마음을 보다
누구나 내안에 마음이 따로 있다는 걸 느끼고 있을 겁니다. 나는 나와 마음은 언제나 함께하고 현재의 나와 과거의 나 미래의 나에게로도 이어지는 마음이 곧 지금의 마음이길 바라고 있을 뿐 마음은 마음과 달리 말과 행동을 다르게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내가 정해놓은 기준과 틀에서 벗어나면 상대를 이해 못하고 비하하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육하원칙을 따져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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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8 08:54
[마음의 창, 쉰다섯 번째 이야기] 안과 진료후 황당한 기분
눈이 자꾸만 깜빡 거리며 비비게 되고 따갑기도 하여 안구 건조증인 듯해서 인공눈물을 넣어 보아도 계속 가려움증이 있어서 지난주 금요일 안과를 갔었습니다. 선생님께서 현미경으로 눈을 한번 들여다 보시고는 알레르기 결막염이라며 안약처방을 해주시며 월요일에 오라고 하십니다. 진료본 시간은 30초 정도도 안될듯 했습니다. 진료비 6천5백원이랍니다. 별 생각없이 지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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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5 04:17
[마음의 창, 쉰네 번째 이야기] 제사가 힘든 며느리
어제는 시어머님 제삿날입니다. 돌아가신지 20주기 기일이었습니다. 마침 일요일이라 오전 일찍 서둘러 큰댁으로 가서 제사 준비를 하러 갔는데 둘째 형님은 감기와 두통으로 편찮으시다고 못 오고 조카 내외는 장사를 하니까 바빠서 안 되고 큰형님은 산적거리 고기랑 과일 사러 장보러 가시고 아직 오시지도 않고 혼자서 어떡하나 ㅜㅜ 숨어있던 짜증이 슬슬 올라오려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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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1 07:44
[마음의 창, 쉰세 번째 이야기] 베트남 앙코르왓드 가족여행 결정
남편과 아들 다 함께 휴가기간을 맞추기가 매번 쉽지 않았는데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서 추석 연휴기간 동안 가족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은 길어서 서로 시간을 맞추기는 좋은데 비수기에 비하면 항공료가 엄청 비싸니 여행경비 때문에 많이 망설였습니다. 이것저것 따지다 보면 언제 갈수 있겠나 싶은 마음에 갈등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음이란 것이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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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0 04:43
[마음의 창, 쉰두 번째 이야기] 하얀색 마음
하얀색은 어떤 색을 만나든 연하게 고운 색으로 변화시킵니다. 누군가를 부드럽고 온유하게 바꿔주는 하얀 물감 같은 마음으로 화를 내고 짜증이 심한 이에겐 그 마음에 평온이 찾아오게 하고 부모 탓 친구 탓으로 돌이는 이를 누구 탓도 아니라는 생각으로 바꾸게 하고 도박을 즐기는 이들을 만나면 도박을 끊게 하고 상실감에 빠져 있는 이를 만나면 의욕이 생기도록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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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01:03
[마음의 창, 쉰한 번째 이야기] 문산 정수장
남편 고향인 경북 달성군 다사읍 문산리 벌초하러 갔다가 산소 근처에 있는 다사 문산 정수장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정수장은 보안이 철저하여 일반인들에게는 접근이 금지되어 있는 곳인데 집안 친척이 그곳에 근무를 하고 있어 덕분에 신분증을 제출하고 들어가 볼 수 있었습니다. 20여년전 문산리 야산에 고분이 있었던곳에 문산정수장건립 공사를 하다가 삼국시대 가야유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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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8 04:21
[마음의 창, 쉰 번째 이야기] 벌초
시댁 선산에 벌초하러 남편을 따라 갔습니다. 아주버님이랑 사촌 시동생과 남편 모두 힘을 모아 벌초를 합니다. 시아버님 시어머님 생전의 모습도 떠오릅니다. 남자 분들은 벌초하느라 힘들겠지만 우리 여자 분들은 간식으로 김밥과 과일에 맥주를 먹고 마시며 그늘에 앉았습니다. 호박잎이며 깻잎 딴것을 다듬으며 동서지간 정담을 나누었습니다. 부모님 묘소 바로 옆에는 이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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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6 03:51
[마음의 창, 마흔아홉 번째 이야기] 세상에 이런일이
직장 동료인 친구가 대상포진으로 입원하여 병문안을 다녀왔습니다, 면역력 기능이 떨어져 푹 쉬면 괜찮아 진다고 하면서 울먹이는 게 다른 이유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차를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친구가 조심스레 말을 꺼냅니다. 올 봄에 대학 졸업한 스물일곱의 아들이 지난해 어학연수 캐나다 가서 만났다는 10년 연상 서른일곱의 누나랑 만난다고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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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5 01:33
[마음의 창, 마흔여덟 번째 이야기] 살아있음에 공짜
아침 눈뜨면 환하게 창가에 비치는 아침 햇살이 공짜입니다. 높고 푸른 하늘에 하앟게 수놓은 그림같은 구름 구경도 공짜입니다. 귀가를 스치며 불어오는 기분좋은 가을 바람이 공짜입니다 눈 감고 가만히 생각하면 공짜가 넘쳐납니다. 가을이 오는 소리, 가을 들녘의 저녁노을과 밤하늘의 별 등등 부모님 사랑 자식 사랑 또한 무한 공짜입니다. 이 모든 것이 살아 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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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4 00:26
[마음의 창, 마흔일곱 번째 이야기] 기대의 반전
직장 동기 모임으로 동대구 신세계백화점 8층 피에프창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넓고 넉넉한 테이블과 예쁜 조명 등 고급스러운 색다른 느낌의 인테리어에 눈길을 끌었습니다. 메뉴를 보니 아시안 퓨전음식들이 엄청 맛나보였습니다. 맛집이라는 소문을 듣고 예약했다고 총무가 말을 합니다. 그런데 평일이라 그런지 손님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쭈욱 둘러보니 너무 조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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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3 01:01
[마음의 창, 마흔여섯 번째 이야기] 코스모스의 계절
차를 타고 시외로 조금만 나가도 거리의 곳곳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코스모스의 계절입니다. 사무실 뒤견 화단에서도 여기저기 코스모스가 피어 있습니다. 가을을 가장 먼저 반겨주는 꽃이 코스모스 인듯 합니다. 파란 가을하늘 아래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꽃입니다. 바람이 불어도 이리저리 흔들리며 이쁜 자태를 여유롭게 뿜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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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1 02:29
[마음의 창, 마흔다섯 번째 이야기] 친정 아버지 참배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반겨주는 친정아버지가 계신 추모공원을 다녀왔습니다. 다음 주말에는 시어른 산소를 벌초한다고 하고 다다음 주말엔 시어머니 제사가 있어 추석 전 미리 아버지께 남편이랑 성묘 다녀왔습니다. 친정아버지 돌아가신지 2년이 지나 3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버지를 생각하면 언제나 보고 싶고 눈물이 납니다. 가만히 아버지 얼굴을 그려봅니다. 빙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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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9 03:25
[마음의 창, 마흔네 번째 이야기] 운동 휴유증
평소 운동을 좋아하지 않으니 움직이는 것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어제는 폼룰러를 가지고 필라테스 요가를 무리하게 했는지 온몸의 근육들이 난리를 피우며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뻐근합니다. 통나무를 이용해 허벅지 종아리 등 부분을 폼룰러로 위아래 굴러 근육이완 운동을 하고 배에 힘주고 다리 들어 올리고 손바닥은 바닥 짚고 펴지지 않는 무릎은 펴야하니 운동할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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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8 06:28
[마음의 창, 마흔세 번째 이야기] 커피 브루잉
싸늘한 기온이 가을이 오나 봅니다. 사무실에 퍼져오는 그윽한 모닝 커피향에 가슴 따뜻함이 전해져 옵니다. 따스한 마음으로 따뜻한 커피를 마십니다. 오늘은 왠지 같은 봉지 커피지만 커피한잔에 펑화가 담겨있습니다. 내면의 내마음을 비춰보는 혼자만의 시간 조용히 미소를 짓습니다. 대화를 나눌수 없어도 혼자서도 너넉한 마음으로 커피를 마십니다. 짙은 향기 그윽한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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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7 08:06
[마음의 창, 마흔두 번째 이야기] 소녀시절 삼총사의 삶 5편
언제 만나도 마음 편한 옛 친구 삼총사는 오랜만에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바다 보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맑고 청명한 가을 하늘의 구름과 바다가 어우러져 너무나 멋진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 날씨였습니다. 해운대 앞바다를 보며 브런치 카페에서 식사를 하고 시간가는 줄 모르게 지나온 추억과 지금의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해운대 바다를 뒤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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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6 05:29
[마음의 창, 마흔한 번째 이야기] 소녀시절 삼총사의 삶 4편
또 다른 한 친구는 새침하고 얌전한 척 하면서 그림을 잘 그리고 어딜 가나 인기가 많았습니다. 특히 남자친구들이 집 앞에 기다리고 있기도 하고 그 당시 연애편지를 많이 받았던 친구입니다 솔직히 연애편지도 못 받아 본 나로선 엄청 신기하고 부럽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자신을 좋아한다며 줄 서있던 남자들을 다 뿌리치고는 정작 화실에서 만난 유부남 선생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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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5 02:00
[마음의 창, 마흔 번째 이야기] 소녀시절 삼총사의 삶 3편
불면증을 앓고 있는 친구의 이야기입니다. 친구는 주단가게 하시는 어머니와 언니랑 셋이 살았습니다. 어릴 적에 아버지가 안 계셔도 어머니가 시장에서 한복가게를 크게 하셔서 제가 보기엔 가정형편이 넉넉하게 보였으며 언제나 예쁜 새 옷을 입고 다니고 공부도 늘 1등할 정도로 잘 해서 선생님에게도 귀여움을 받았답니다. 친구는 수학을 잘했는데 이과에 가고 싶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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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4 04:23
[마음의 창, 서른아홉 번째 이야기] 소녀시절 삼총사의 삶 2편
수차례 맞선을 보아도 눈이 눈썹 위에 있을 정도로 눈만 높았으니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부모님이 괜찮다고 하는 신랑감을 마다하고 1편에서 말했던 나 혼자만의 10가지 항목에만 비중을 두고 고르고 골라 결혼했습니다. 남편은 자기 위주로 생각하는 막내아들이었습니다. 연애 때 다정하고 선하게 보이던 모습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가정보다 친구를 더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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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2 06:28
[마음의 창, 서른여덟 번째 이야기] 소녀시절 삼총사의 삶 1편
주말에 친구랑 나들이 갈려고 하니 학교 때 삼총사였던 다른 친구 한명이 나중에 알면 서운해 할 것 같아 연락해서 함께 기차타고 부산으로 바다구경 가기로 했습니다. 소녀시절부터 지금껏 살아오면서 삼총사들의 인생 스토리를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누구나 지나온 삶을 돌이켜 보면 드라마나 소설이 아닌것이 없습니다. 수 십 년이 흐른 지금도 각자 가기 나름의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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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1 07:30
[마음의 창, 서른일곱 번째 이야기] 하고 싶은 건 없고 하고 싶지 않은 것은 많다
점심시간에 불면증 앓고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잘 지내? 안부를 물으니 자고 있는 것 같은 목소리로 다음에 통화하자고 하며 두 말 없이 전화를 툭 끊어 버립니다. 아이쿠, 점심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이러고 있구나. 낮에 자고 밤에 잠을 못자면 어쩌려고 저렇게 자기 관리를 하지 않고 방치를 하는지 의구심이 생깁니다. 한참 후 친구가 전화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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