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자꾸만 깜빡 거리며 비비게 되고 따갑기도 하여 안구 건조증인 듯해서 인공눈물을 넣어 보아도 계속 가려움증이 있어서 지난주 금요일 안과를 갔었습니다.
선생님께서 현미경으로 눈을 한번 들여다 보시고는 알레르기 결막염이라며 안약처방을 해주시며 월요일에 오라고 하십니다.
진료본 시간은 30초 정도도 안될듯 했습니다.
진료비 6천5백원이랍니다.
별 생각없이 지불하고 약국에서 안약 받아와서 약사님의 지시대로 몇번 투약하니가려움증도 충혈된눈도 깨끗해지고 눈이 한결 나아졌습니다.
월요일 다시 안과 진료를 받으러 가니 의사 선생님께서 어때요? 하십니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하니 약이 남아있지요, 약 잘 넣으시고 수요일 나오세요, 하십니다.
네 하고 그냥 나와 수납하니 3천 9백원이랍니다.
눈이 가렵지 않으니 안약 투약하는 것도 조금 소홀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제 수요일은 안과진료를 받으니 의사선생님께서 면봉으로 눈 아래를 당겨 보시며 좋아졌지만 계속 안약을 넣고 금요일 또 오라고 합니다.
이번에 수납하니 4천9백원이랍니다.
이상하다는 초진은 초진이라 좀 더 비싼 건 이해 가는데 월요일은 3천9백원이었는데 처방전도 없는데 월요일이랑 똑같은데 왜 금액이 다르냐고 호기심에 이의제기를 하니 간호사가 원장님께서 면봉으로 들여다본 것과 말로만으로 진료한 차이라고 합니다.
궁금증은 해결 되었지만 너무나 황당하기도 합니다.
어려운 공부한 의사선생님의 손길은 하나하나에도 다 돈이구나 싶었습니다.
이래서 의사하면 돈 번다고 하는지 부르는 것이 값이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내일은 아직 안약도 남아 있으니 안과진료 받으러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ㅜ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