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Discover
Waves
Communities
Login
Signup
이 터널 끝에 빛,
@eternalight
62
無量光
Followers
933
Following
462
Follow
Resource Credits
Available
Used
Created
2017-07-13 08:49
RSS Feed
Subscribe
Posts
Blog
Posts
Comments
Communities
Wallet
eternalight
sewol
2019-08-16 16:55
[넋듬수첩] 내 나름대로의 제삿날.
—- 내일은 조상님들 풀 베러 가야 한다. 벌초하러 남도 끝까지 왔다. 해남은 아니고, 다산 초당이 있는 강진 옆, 녹차밭 있는 보성 옆 동네 장흥이다. 그래도 모르는 사람은 모르더라. 득량만을 바라보며, 그럴 때 마다 만에 갇혀 있지만 저 어딘가의 그들을 떠올린다. 남도의 바다에 도착해서 낮에 바라보고 술에 취해 밤바다를 바라본다. 그 때마다 항상 달은 차오른다.
$ 0.908
30
1
eternalight
kr-pen
2019-08-15 16:12
[별담수첩]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깊이 느끼고 생각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
긴 글을 쓰다가 횡설수설인 것 같아 다음에 쓰기로 한다. 오늘의 그 장소를 고른 어떤 누군가의 그 무엇의 의중을 알 것 같다. 전과는 다르게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행사를 진행해서 태풍이 열도를 뚫고 오든, 생각치도 못 한 땡볕이 내리쬐는 그 어떤 난관을 예상했다고 믿는 나는 행사를 지휘한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그의 혜안에 탄복한다. 역사적인 판문점 정상회담,
$ 0.916
28
eternalight
tasteem
2019-08-11 05:37
[맛담수첩] 말복에 중복에 먹었던 것 꺼내보기. 오감만족, 속초 청초수물회.
일단 음악부터 깔고 시작합니다. 강원도 여행에서 돌아온 후 집에서 뉴스를 보는데, 낮에 다녀온 속초 바다의 밤 풍경이 나왔다. 불과 몇 시간 전에 나도 저기 있었는데! 기자는 오늘 속초가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다고 말하며, 그 때문에 그날부터 해수욕장 야간 개장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날이 중복이라는 것도 돌아와서야 알았다. 어쩐지 너무 덥더라니. 인제 원대리
eternalight
kr-pen
2019-08-07 17:20
[별담수첩] 아픈줄은 알았는데, 그랬었구나. 다행이야, 형.
더운 걸 핑계 삼아, 맥주를 마시고, 맥주 마실 시간을 때우려, 영화를 다 보고 며칠 만에 페이스북에 접속했다. 스크롤을 내리다, 낯이 익은 얼굴인데, 내가 아는 그 얼굴이 맞나 싶은 사진이 스크롤을 멈췄다. 그 형이 블로그, 이글루는 즐겨찾기는 해놨었는데, 열심히 읽지는 않았었다. 어떻게 알 게 됐을까. 그 형이 쓴 책의 감상평을 대학 동창 싸이에서 발견했었나
eternalight
kr-pen
2019-08-04 17:18
[넋담뮤직] 그때의 대답을 잃은 어제의 '그알' 결방의 독백과, 그때의 대답을 꺼낸 오늘의 '캠핑클럽' . 그리고 당신만 모르는 당신의 죄.
전에도 이야기했었지만, 내가 처음으로 산 앨범이 김성재의 솔로 첫번째 앨범이었다. 듀스의 찬란했던 그 시절이 어렴풋했던 그때의 나에게는 생방으로 지켜본 그의 무대가 'DEUX' 김성재의 복귀 무대가 아닌, 'SOLO' 김성재의 데뷔 무대로 다가왔던 것 같다. 옆집 친구에게 서태지와 아이들 4집 'come back home'을 빌려듣고 있던 나는 그의 처음이자
eternalight
kr-pen
2019-07-31 18:51
[별담수첩] 남이 끓여준 라면도 맛있게 먹으려면, 그래도 진득하니 뜸 들인 밥이 젤 맛있지.
영화를 보면서 내 안에는 무엇이 끓어올랐을까를 생각하다가 내가 아닌 타인의 그것에는 무엇이 끓어올랐을까를 생각했다. 그리고, 그 무엇을 끓인 용기는 무엇일까를 생각하다가 그 안에 담긴 것은 무엇이 더 맛있을까를 생각했다. 라면이 맛있을까, 설렁탕이 맛있을까. 바로 어떤 머시기가 더 맛있는 것인지 고를 수 없었고, 그것들을 끓인 용기들을 생각해봤다. 냄비로 끓인
eternalight
kr-pen
2019-07-26 17:42
[별담뮤직] '나를 보며 위안 삼아~' 단톡방에 남은 말은 그 이후로 업뎃이 없었다.
운이 좋게 막차를 얻어 탔다. 뒤를 돌아보다 생각에도 없던 버스의 네자리가 보였고, xx게 뛰어서 겨우 탔다. 옛날 생각이 났다. 버스 번호도 바뀌고, 차도 새로 바뀌고, 노선도 조금은 바꼈지만, 통학버스처럼 탔던 버스, 고복수와 전경이 탔던 버스, 그 황토색의 버스가 생각났다. 평소대로라면 어디 누군가에게 전화를 했을 것이다. 그게 나의 술버릇이니까. 지난
eternalight
kr-pen
2019-07-20 15:04
[짓담수첩] 태풍 다나스는 이제 나 다나쓰요하고 물러났을까, 내일 여행 BGM을 고르면서.
이미 목살 두근 반을 사왔다. 펜션 사장님과도 통화를 마쳤다. 예약은 안하고 펜션 사장님과 통화를 마쳤다. 이미 그 펜션의 분위기는 느꼈고, 늦은 시간에 내일도 예약이 될 까 연락을 했다. 느끼는대로의 목소리가 전해졌다. 엊그제 어디선가 보고 들은 그 것이 느껴졌다. 어디서 들었을까, 생각이 나질 않다가 오랜만에 본 '불타는 청춘'에서 양재진 정신과 의사가
eternalight
kr
2019-07-13 16:59
.
.
eternalight
kr-pen
2019-07-12 18:03
[별담수첩] 시시콜콜, 유니클로 빤스를 입고서, 썰전.
어제는 정말로 잠들기 힘들었다. 안 그래도 잠이라는 단어를 모두가 다르게 느끼듯, 나는 지금 떠오르는 전문 용어 렘수면의 정의도 네이놈에 찾아봤다. 정말 못 잔다. 어릴 때부터 꿈은 네다섯개는 기본이고 허수경 아줌마가 나오는 아침프로를 봐도, 아 그럼 지각인데, 암튼 그렇게 못 잤다. 자다 깨서 일어나면 고꾸라지기 일 쑤 였다. 평소에 빈혈이 있는 것도 아닌데,
eternalight
kr-music
2019-07-02 17:44
[뜬금뮤직] 내가 쓴 똥을 읽다가 찡했다. (플레이 리스트 랜덤 뮤직으로 재생되는 다섯 곡으로 끝내고 싶은 글)
영화 보고 감상평 적으려다 다시 읽지 않으려던 내가 싼 똥글의 페이지를 내리다가 그 동안 보지 못 했던 댓글을 발견하고 글을 적는다. 미안하고 또 미안하지만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글을 쓰며 플레이 리스트를 열고 두 곡째 곡 듣다가, 아니 내가 쓴 글이 정리되지 않아 정지 버튼을 눌렀다가, 또 똥을 적을까봐 썼던 글을 다 지웠다, 봤던 영화의 감상평까지.
eternalight
kr-pen
2019-06-30 17:16
[번호일기] 주저리, 주저리.
0. 제목을 적기전에 포토샵을 켰다. 그전에는 크롬을 열였다. 포토샵보다 크롬이 더 먼저 열린다. 대문 사진을 합성하기 위해 포토샵을 열였고, 옆 모니터에 옮겨논 포토샵 화면을 보면서 합성보다는 글로 설명하는 게 빠르겠다는 마음으로 오른쪽 끄트머리에 X를 눌렀다. (합치기만 하면 될 걸 만들어 놓고도 몰랐네? 어포스트로피 s 없는 거 근데 왜 아무도 이야기를
eternalight
kr-pen
2019-06-24 17:43
[별담수첩] 참, 그렇더라구요.
친구들 만나러 버스를 타고 또 버스를 갈아 타려는데, 기다란 버스가 뒤에 꽁무니는 끝차선에 걸쳐 있고 앞 대가리는 끼어드려고 옆차선에 걸터 있고, 그 때 환승하려던 제가 똑똑 문을 뚜들겼죠. 저도 알죠. 정류소 조금 지나면 문 열어주면 법에 어긋난다는 거.근데 두 번 두들기니 기사 아저씨가 눈을 흘기고 열어주셨어요. 감사합니다가 입에 자연스럽게 나오죠. 그
eternalight
kr-pen
2019-06-03 16:33
[별담수첩] 친구에게도 못 부치는 편지, 그냥 주정뱅이의 글.
어릴 적부터 참 특이한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내 손등에 붙은 살갗을 바라보며 이것은 내 곁에 왜 붙어있는 존재일지 생각했다. 누구일까, 나는. 열 살이 되던 무렵이었던 것 같다. 그 옛날 집은, 화장실이 방 옆에 없었고, 늦은 새벽에는 엄마를 깨워 복도를 끼고 건물을 돌고 계단을 올라 마당 옆 낮은 창살에 보이지도 않는 가족을 지나치고 서야 화장실을 마주했다.
eternalight
kr-pen
2019-05-23 17:34
[별담수첩] 바보가 바보에게.
오늘, 아니 어제의 내 나름의 그 날을 곱씹으려 밤 산책을 나섰다. 치고 받고 싸웠어도, 적장은 적장을 알아보는구나를 느꼈다. 마침표를 찍고, 앞 문장에 명사와 뒤의 명사에 꾸밈을 넣지 못하는 것은 그저 내 마음과 같기를 바랄 뿐일지도 모른다. 웃는 얼굴로 돌아와 이곳에서 만난 두 이웃의 블로그를 찾아 다시 그들의 글을 일었다. 내가 쓴 댓글도 발견했다. 그
eternalight
kr
2019-05-18 14:54
[별담수첩] 어떤 제목을 적어야...하, 왜 한 줄 적는데도, 눈치를 봐야할까
삼십여분 쓴 거 다 지웠다. 두 시간 쓴 것도 다 지웠다. 그저 오늘은 모두가 눈물을 흘릴 수 있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 욕망이 코인판 밖에 없는가. 먹고 사는 문제가 다 일까. 그게 아니라는 지표도 있는데, 믿지 않는다.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일까? 그걸 퍼 나르는, 그걸 동조하는 그 새력들에 속고 있는 양치기는 아닐까? 양들은 침묵 하기는커녕 있지도 않은
eternalight
kr-pen
2019-05-16 14:19
[밤산책] 동네의 재발견
망설이지말고 나올 걸 그랬다. 낮이랑은 또 다르게 보이는구나. 이따금 찾아와야겠다. 잡놈들 흘려보내기 딱 좋네. 잠시 이어폰을 빼고 걷는 와중에 주머니속에서 내 마음속 훔쳐 듣고 있었나. 기특한가, 섬뜩한가, 랜덤 재생 나의 플레이리스트. 넘기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귓속에 찾아오는구나.
eternalight
kr-pen
2019-05-10 20:21
[뜸금뮤직] 가리워진 길.
집에 왔는데 집에 들어가지를 못 하겠다. 아파트 단지내에 들어왔는데 와보지 않은 길로 들어섰다. 이미 산보를 나오신 주민들도 보인다. 친구들을 만났는데 눈물을 보였다. 너네도 모르는구나. 그 전에 봤던 그 곳이 떠올랐다. 산보 다니시는 분이 한 분 늘었다. 작년 이맘 때, 생각이 몇 일 전부터 났다. 그때도 아니 그 전에, 술 마시고 꼬장부리다 그랬는데, 받아줬네.
eternalight
kr-music
2019-04-29 14:54
[뜬금뮤직] 이달의 발굴과 발견.
하마터면 멜론 결제일을 또 놓치고 50곡을 다운로드해 놀 기한을 지나칠 뻔 했다. BTS 덕분에 살았다. BTS 신곡 발매 즈음에 난리가 났었나 보다. 그에 맞춰 서버를 늘려 놓지 않은 멜론은 이용자들의 원성을 샀는지, 이용권의 기한을 하루 늘려주었다는 공지를 올렸었다. 그때는 BTS가 해외뿐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난리구나하고 넘겨 짚었는데, 오늘 그게 이렇게
eternalight
kr
2019-04-27 07:55
[고척스카이돔직관] 제발 오늘만은...10연승이 어울릴법 한 팀이 어쩌다가...ㅠㅠ
고척스카이돔 기아 경기 다섯번째 직관. 아마도 내 기억에는 직관왔을 때 2승2패였던 거 같다. 직전 직관에서는 졌지만 그래도 나쁘지는 않았던 거 같은데, 오늘은 모 아니면 도이지 않을까싶다. 9연패를 끊고 반등하거나, 10연패로 스윕시리즈의 발판을 놓거나. 물러날 때를 아는 것도 실력일텐데 우리 감독은 그럴만한 위인은 안 될 것 같다. 다섯번의 티켓팅중 이번이
← Latest
O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