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여분 쓴 거 다 지웠다.
두 시간 쓴 것도 다 지웠다.
그저 오늘은 모두가 눈물을 흘릴 수 있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
욕망이 코인판 밖에 없는가.
먹고 사는 문제가 다 일까.
그게 아니라는 지표도 있는데, 믿지 않는다.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일까?
그걸 퍼 나르는, 그걸 동조하는 그 새력들에 속고 있는 양치기는 아닐까? 양들은 침묵 하기는커녕 있지도 않은 양들을 키우고 침묵 시키고, 있지도 않은 늑대를 키우고 있는 것은 아닌가.
세대격차.
모른 척 하지말고, 모른 채 하지 말자.
명연설이었다.
더 보탤 것 도 없이.
부끄러운 줄 알아라.
그 것을 준엄하게, 스스로 꾸짖는 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