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간호활동] 안 되면 되게 한다. (#38) 잘 모르면, 배우면서 가르치자.

cyberrn(74)
Published in
#zzan
Words
682
Reading
4 min
Listen
Play
7y
시뮬레이션기반 간호실무 교육

보건 의료환경은 기술의 발전, 환자의 복잡성과 중증도의 증가로 전문 지식과 기술을 기반으로한 다양한 의료 중재가 시도되고 이있다. 간호사는 보건의료환경의 핵심인력으로 의료인 간의 신뢰, 환자 회복과 안전을 위해 올바른 판단과 상황대처능력이 필요하다. 병원 또는 기관에서는 간호사의 업무역량 강화 목적으로 실제 변화에 대한 실무교육을 시행한다. 실제 교육보다 더 신속하고 효과있는 실무역량은 직접간호체험에서 발현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간호대학생은 대학 교육과정을 마치고, 간호사 면허시험에 통과하면 바로 간호현장에서 직접 환자간호를 수행하는 간호사로 투입된다. 졸업식이 2월, 간호사 업무 시작이 3월인 현재 간호사 인력이동 구조를 보면, 간호대학생에서 간호사로 이행되는 시기는 그야말로 찰나이다. 한 달 전에는 간호대학생이었는데, 한 달 후 간호사이다. 불과 한 달이라는 사이에 나의 위치가 변한 것이다.

간호대학생에서 간호사로 이행되는 시기가 짧다는 점은 환자, 간호사 그리고 병원 모두에게 문제 요인이 된다. 예를 들면, 환자는 숙련되지 못한 간호사에게 자신의 간호를 맡겨야 하며, 간호사는 실무역량이 부족하여 의료사고를 야기시킬 수 있으며, 능숙하지 못한 업무역량으로 인하여 자존감 저하와 부정적으로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으로 이직 의도가 높아지며, 이러한 결과로 병원은 환자 안전 위험과 비용 지출 등이 발생한다.

간호대학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교과과정에 시뮬레이션기반 교육을 도입하고 시행하고 있다. 이 교육법을 시뮬레이션기반교육(simulation-based education)이라 한다. 교수는 병원 현장을 그대로 복제하여, 환자 상황에 대한 시나리오를 만들고, 학생은 사전 제작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환자시뮬레이터(환자 역할을 하는 마네킹)에 적용하며 배우는 교수-학습 방법이다.

시뮬레이션기반 여성건강간호교육

사람 간호를 마네킹으로부터 시작하고, 다양성을 무시한 각본에 의한 학습이 학생들에게 얼마나 도움될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이 교수방법이 최선일 수도 있다. 병원과 환자는 간호대학생에게 상황을 내어주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의료환경 내 실습 교육 방법은 환자와 병원에 효과적일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그럼에도, 변화하는 사회환경과 교육환경에 대처해야하니 이 또한 나의 직무이며 마땅히 해야할 일이다. 하여, 국내 대학에 시뮬레이션 교육장비를 공급하고 교육을 담당하는 회사인 레어달에 방문하여 1:1 교육을 받고 왔다.

여러가지 전자 장치가 부착된 마네킹(SimMom)과 부속 장비(아기, 태반, 탯줄, 태아심음감지장치 등), 그 장비를 조정하고 과정을 보여주는 노트북과 모니터를 보니, 딱 내가 근무했던 분만실이다. 내 눈에 보이는 것은 마네킹과 책상이지만, 느껴지기는 뚜뚜뚜...태아심음소리가 들리는 간호사 스테이션이었고. 진통하는 산모이며 산모가 누워있는 침상이었다.

07uT3LV9QRasSHrBR+qivQ_thumb_4a4e.jpg

KGFLrmy8TMms2oiQNl8YyQ_thumb_4a46.jpg

2019-08-20 6.16.46.png

2019-08-20 6.17.29.png

내가 잘 배우고 잘 가르치면 어느 정도는 실제 상황에서 잘 할 수 있는 간호사가 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시뮬레이션 교육은 분명 간호대학생의 병원 간호 환경에 대한 적응과 대처에 도움이 되는 교수-학습 방법인 듯하다. 다만 현재 학과 커리큘럼 운영상 반복할 수 있는 제한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교수법에 대한 연구가 있었다.

간호 교육면에서 스마트 폰을 이용하면 임상현장에서 교육 자료에 신속하게 접근이 가능하고 특정 기술을수행하기 전에 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서 임상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연구시행 결과 학생들의 만족도는 낮았다.

스마트폰 앱의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한 전문심폐소생술 재학습의 결과 전문심폐소생술 지식 점수는 기존의 유인물을 이용한 경우가 더 높았다. 교육만족도에서는 학습자들이 전통적인 방법인 유인물을 통한 교육내용을 스마트폰 앱의 교육내용보다 더 신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나, 반면에 새로운 도구를 통한 학습에 대하여 흥미도는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여 재학습한 학생들의 지식점수는 낮았으나, 교육내용의 신뢰도와 학습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점을 감안하면 이 교수-학습방법을 개발하지 않을 필요가 없다.

나는 지난 2019 1학기 여성건강간호학 이론 시간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간호용어퀴즈 시험에서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게 나왔고 흥미를 가진 학생들이 많음 확인하였다.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스마트폰은 유투와 SNS 채팅의 도구였는데 학습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도 스마트폰 활용 교수-학습방법을 높게 평가하였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폰 앱 활용 교수-학습방법이 시도될 것 같다. 무엇보다 절대 죽지 않는 교육시장이니. 우리 간호학계에서도 꼭 동참하기를 바란다.


reference.
표미연 외 (2012).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전문심폐소생술 시뮬레이션재학습이 간호사의 지식 및 교육 만족도에 미치는 효과


일상간호동아리 및 간호대학생에게 공지합니다.
  • 글을 쓸 때는 반드시 태그 zzan cyberrn 씁니다. 여러분은 특별하므로.
  • 글을 쓸 때는 https://www.steemzzang.com 페이지에서 적어주세요. 여러분은 소중하므로.
  •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라도 제게 문자 주십시오. 여러분은 귀하므로.
    글 마지막에, cyberrn@cyberrn넣어주세요. ^^

beautifuleye@beautifuleye bokyoung-08@bokyoung-08 bsy-97@bsy-97 chambada@chambada dasol-00@dasol-00 go-min3084@go-min3084 gahyn@gahyn haon5565@haon5565 heewon2018@heewon2018 hchany96@hchany96 hyunsun0811@hyunsun0811 jeje77@jeje77 kimjh9661@kimjh9661 kimjeongryun@kimjeongryun kj1220@kj1220 lovedodo@lovedodo m2n-seo@m2n-seo msy1991@msy1991 parenpocari-00@parenpocari-00 parksu1004@parksu1004 psoh-999@psoh-999 rkdud5349@rkdud5349 rhkd364@rhkd364 rndaisy@rndaisy sohyeon123@sohyeon123 ssg6239@ssg6239 shinewest@shinewest thdms5965@thdms5965 yeonji714@yeonji714 yelim-k@yelim-k yujin11117@yujin11117 bbanghona@bbanghona been2@been2 bellanurse@bellanurse bominit@bominit blissfulnurse@blissfulnurse cdh@cdh caresn@caresn chunji@chunji crystallinelake@crystallinelake dana722@dana722 ddanddan@ddanddan delight55@delight55 domisol@domisol dongrirn@dongrirn ekdrmsdl23@ekdrmsdl23 friendlynurse@friendlynurse goodandfaith@goodandfaith jh10090@jh10090 jyh971229@jyh971229 happyidea@happyidea heevvd@heevvd hein971@hein971 hyun200000@hyun200000 hyun22222@hyun22222 hyunzzang0217@hyunzzang0217 hyyyrimt@hyyyrimt jihoni@jihoni soob@soob kimgiyoun@kimgiyoun lovedodo@lovedodo memirror@memirror moon56@moon56 niceham@niceham nurse1004@nurse1004 nursesorang@nursesorang nursemook@nursemook nurse-neul@nurse-neul nurseeeee@nurseeeee onestar-snrn@onestar-snrn ranji00@ranji00 rini97@rini97 rndaisy@rndaisy ryeol@ryeol samrn@samrn sinyounhaw@sinyounhaw sj0148@sj0148 ssunurse@ssunurse ssovely@ssovely jh10090@jh10090 trspe377@trspe377 usertang@usertang wkdwngm@wkdwngm wisdomjin@wisdomjin wngusals96@wngusals96 yesterday2@yesterday2 yeoning@yeoning young11@young11 mandelina@mandelina cyj19970626@cyj19970626 lucid-dream@lucid-dream doran0820@doran0820 jaeeunkko@jaeeunkko stella1000@stella1000 jiminirn@jiminirn rosarang@rosarang ddd1212@ddd1212 wish8816@wish8816 minjin617@minjin617 mochi.bbang@mochi.bbang olive.yeon@olive.yeon gusgls52@gusgls52 happyjin@happyjin @kyOung zuyeddong@zuyeddong choihyeyoung@choihyeyoung kyunglim@kyunglim poilkj.moon@poilkj.moon taerin@taerin minky@minky kaeng97@kaeng97 junggu29@junggu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