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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n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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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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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맡은 아내가 식탁으로 다가온다.
아들이 같이 살면서 우리 생활방식이 많이 바뀌었다. 매일아침은 대충 라면을 먹든가 전날 먹던것을 대충대워서 먹거나 그랬었는데 아들이 들어오고 집에서 출근하면서 집에서 아침 한끼만 먹는 아들을 위해 아침식사를 제대로 챙겨먹게 되었다. 둘이서 살때는 신경을 쓴다고 해봐야 김치찌게 정도인데...... 아들이 오고나서는 아침에 삼겹살을 굽기도하고 스테이크를 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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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n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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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불금의 이야기
금요일 저녁을 불금이라고 하던가 술한잔 하자는 친구의 전화는 늘 반갑다. 절친중에서 가장 출세한 종호가 술한잔 제대로 산다고 해서 교통사고 후 술한잔 못먹는 철수에게 전화를 걸어 빨리 나오라고 했다. 술자리에서 철수가 주는 재미는 철수가 먹는 안주발에 100배쯤은 되니 철수가 빠지면 영 싱거운 술자리다. 기껏 간다는게 단골 전집이다. 모듬전에 소주를 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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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n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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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애국당
"정권찬탈의 주범 문제인은 자폭하라!" 원색적인 구호를 외치고 개사한 노래들을 시끄럽게 틀어놓고 무죄석방 서명운동을 한다. 처음보는 낮선 광경이다. 횡단보도에 섰을때 나눠주는 유인물을 거부했더니 바로 욕설을 퍼붓는다. 정치적인 논쟁은 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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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 술
천둥이 치면서 폭우가 쏫아 지고 어두운 날씨 때문인지 바깥 날씨에 같이 시장이 폭락을 해서 그런지 하루종일 가슴이 답답합니다. 한동안 쇼파에서 꾸벅꾸벅 졸다보니 큰비는 그치고 이슬비가 내려 우산을 쓰고 밖으로 나가 동네 이곳 저곳을 구경합니다. 여기저기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떡복기집에서 생맥주를 파는 것을 보았습니다. 문화적인 충격때문에 한참을 서서 구경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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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잡는 날
외출후 돌아오니 아내가 돼지를 잡고 있습니다. 집안청소를 하다가 발견되는 동전이나 빨래를 하다가 세탁기에서 쩔렁거리는 동전 세탁을 하기위해 벗어놓은 옷가지를 뒤져 나오는 지폐나 동전들을 모두 돼지에게 주면서 오랫동안 키워온 돼지를 잡았습니다. 아내는 빨래통에 벗어놓은 옷가지를 뒤지는걸 좋아 합니다. 잘하면 만원짜리를 건질수도 있고 못해도 오백원짜리 백원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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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old 테그를 써야 하나?
아내가 내운동화에서 냄새가 난다고 나에게는 소중한 운동화들을 홀대 합니다. 뒷굽이 조금씩 마모되는 모습도 안타까운데 비닐봉지로 덮어씌워 놓거나 아애 현관 밖으로 추방 시켜 놓거나 육안으로 보기에는 그닥 지저분하지도 않고 나는 녀석들에게서 냄새도 잘 못느끼는데 예민한 아내가 녀석들을 싫어하니 대책을 세워야 겠습니다. 동네를 산책하면서 운동화를 세탁하는 빨래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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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빈대떡을 바라보며 개처럼 침을 흘립니다.
오늘 내가 사는 동네에 장이서는 날입니다. 오전내내 뻥난 마스터 노드를 수리하고 머리도 식힐겸 장구경을 하려고 나섰습니다. 장으로 향하는길 스팀잇에서 만난 지인에게 전화를 해서 이것저것 시장의 의견을 교환하고 마스터노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길을가다가 만난 아카시아 꽃향기를 이야기 하다가 만발한 아카시아 꽃 사진도 한장 보냅니다. 사진 한장으로도 감동하시는 지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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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외 운 동
어제 헬스크럽 3개월 이용기간이 만료됬다. 이제 추위도 없고 밖에서 뛰기 좋은계절이라 실외운동을 하기로 했다. 한적한 길을 따라 달리면 매일 계절이 변해가는 모습을 바라볼수 있고 답답한 실내보다는 확트인 실외가 좋으리라는 생각으로 헬스클럽 등록을 포기했다. 오늘아침 마라톤복을 입고 윈드자켓을 입고 밖으로 나오는데 비는 오고 반바지를 입은 다리사이로 찬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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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핀 아카시아 꽃길에 향기가 쏫아 집니다.
옥수수가 얼마나 자랐을까 ? 자전거 도로를 따라 한시간을 걸어서 밭에 왔습니다. 옥수수를 심을때 비닐을 치고 심어야 하는데 두고랑 농사 지으려고 비닐을 한타래 사기도 그렇고 고추농사 지었던 자리에 비닐을 치지 않고 호미로 조금파서 씨앗을 뭍었는데 싹이트고 자라서 제법 튼튼한 옥수수 줄기가 되었네요 밭고랑에는 옥수수 뿐만 아니라 명아주며 쇠비름 바랭이 망초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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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포스팅 보팅하지 마세요
잘못된 포스팅 보팅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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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범죄는 오늘로 끝내렵니다.
우리집은 식수로 인근 산중에 있는 약수를 씁니다. 매일 배낭을 메고 약수터로 가 그날 마실물을 떠다가 냉장고에 넣어두면 식구들이 수시로 마시는데 어제는 피곤하기도 하고 꾀가 나기도 하고 약수터에 가지않고 정수기 물을 받아서 냉장고에 넣고는 약수로 위장하고 태연하게 약수인척 했습니다. 아침에 아내가 밥상을 차리면서 식탁에 앉은 아들과 내게 냉장고의 물을 한컵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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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친 하루
수요일 입니다. 수요일은 아내가 하루종일 집에 없는 날 인데도 개인적으로 무척 성가신 날 입니다. 아내는 자신이 없는 수요일을 대청소 날로 잡아 무슨일이 있어도 수요일에는 청소기를 돌리고 온집안을 구석구석 반질반질 광이 날 정도로 걸래질을 해야 합니다. 저녁에 아내가 돌아와서 집안을 둘러보고 만족해야 하기에 군대시설 내무사열을 준비하듯 꼼꼼히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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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를 배운 하루 였습니다.
집에서 있는 시간 보다 숲속에 있는 시간이 좋아서 거의 매일 숲으로 갑니다. 오늘도 집안 일을 대충 마치고 점심거리를 챙겨서 산에 왔습니다. 어제보다는 바람이 세고 생각보다 추운날인데 반팔 티셔츠를 입고 나와서 언덕길을 오를때 난 땀이 바람에 식으면서 한기가 왔지만 기분에 취해서 아랑곳하지 않고 그냥 숲을 느끼며 좋아라 걷기만 했습니다. 정상 근처에 다다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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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입니다.
암호화폐에 투자한지도 2년가까이 되는데 아직도 맨탈이 그닥이라서 그런지 업비트의 시퍼런 시세판을 들여다 보다가 마음이 갑갑해져서 낮술이나 하려고 친구를 찾아 갔는데 친구는 이미 전작이 있어 얼굴이 발그레 해져 있고 술한잔 하자고 조를 자신이 없어 헤어져 나온 그져 그런 날 입니다. 버스를 타려고 정류장으로 걸어가다가 이왕 이렇게 된거 등산이나 하자고 결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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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대세글은 왜 봐 가지구......
오늘은 모처럼 컴퓨터앞에 오래 앉아 kr 대세글 들을 읽었다. 대세글을 쓰는 사람들이 나와는 동떨어진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라 단정지어 놓고 오랫동안 거리감을 두고 살았다. 나는 아직도 좋은 컨테츠로 대중을 사로잡던 고래급의 스팀파워로 셀프보팅을 통한 채굴을 우선시하든 자기자신이 하고싶은 대로의 스팀잇을 하면 된다고 생각 하는데..... 고팍스 밋업에서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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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n113 reblogged
Walking on the fortress wall of Nakaneupseong in Suncheon, Korea
I’d like to visit the fortress village Nakaneupseong in Suncheon, the southern area in Korea. Occasionally I had been there when I have had a chance to visit Suncheon Area. When I arrived at Nakaneup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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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유가 또하나 생겼습니다.
어린이날 입니다. 우리집 어린이(아들)은 어제밤에 나가서 들어오지 않고 아내가 하루종일 집에서 작업을 해야 한다고 집중해야 되니 나가라고 해서 물과 등산장비를 챙겨서밖으로 나왔습니다. 남은 삶은 외조를 하면서 살겠다고 결심을 했는데 이렇게 밖으로 몰릴 때마다 서운한 생각이 드는걸 보면 나이를 먹는가 봅니다. 지난번에 친구가 포기해서 내려올수 밖에 없던 등산코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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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날
내일이 어린이 날이다. 올해도 잔뜩 기대를 하고 있는 아들에게 무슨 선물을 할까? 24살된 아들이 내게는 아직 어린이고 아들도 5월5일은 어린이 이고 싶어하니 올해도 작은 선물을 준비해야 겠다. 태어날때 아무것도 모르던 아이는 성장 하면서 욕심이 생겨 나고 그 욕심이 조금씩 커져간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렇지만..... 아주 작은 장난감에서 시작하여 고가의 로보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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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외
과일가게를 지나는데 노랗고 예쁜 참외가 단내를 풍기며 유혹한다. 가끔 참외를 보면 대학시절 비둘기 열차를 타고 통학을 했던 선배 후배들중 유일하게 우리와 어울리며 한시간 여의 긴 통학길을 오갔던 여선배가 생각난다. 노오랗고 예쁜 참외와 여선배라니 다소 생뚱 맞을지 모르지만 ......... 청량리행 비둘기열차 막차시간이 가까이오면 통학생들이 기차역으로 모여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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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생일
한달전 부터 아내는 밥상머리에서나 아들과 텔레비젼을 볼때나 컴퓨터 방에서 스팀잇의 글을 읽고 포스팅할때나 불쑥불쑥 달력에 표시된 커다란 동그라미를 가르키며 자신의 생일이 다가 오고 있음을 쉬지않고 매순간 시간 있을때마다 이야기 했다. 마치 이래도 잊어버리면 사형이라도 시킬것처럼.... 아내의 계속적인 행동에 아들과 나는 조금씩 조금씩 공포를 느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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