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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and-white nature preserved in Oriental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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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5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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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달아 밝은 달아
-물질보다 마음에서 비롯된 풍요가 추석을 행복하게 하는 요소가 된다면 그야말로 인간답게 사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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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바다를 통해 목숨걸고 미국으로 밀입국하는 모자에게 물탕 튀기는 못된 수상스키어. :동네 외곽에 목줄도 풀어놓은 채 돌아다니는 커다란 개가 있다.사냥개라 몹시 위협적으로 보였다.나이 지긋한 주인에게 개줄 묶어서 다니라고 했더니 들은척도 하지 않고 앉아서 담배만 피워댔다.주위에는 개똥이 굴러다니고 개짖는 소리에 짜증이 나서 그만 발걸음을 돌렸다. 아는 형님이 투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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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도시
물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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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총론 ㅎ
건축학총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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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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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쏴라-23편
"부우우우웅..퍽!" 볼은 호세의 방망이 보다 먼저 포수의 미트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해드업이 되어 중심을 잃고 두바퀴 반이나 빙그르르 돌고 나자빠 진 호세는 창피함에 몸을 일으키지 못했다.그래도 명색이 퓨쳐스 리그 차세대 거포인 그가 듣보잡 고딩한테 개망신을 당하고 망신 살이 하늘높이 뻗쳐버린 것이다. 식은땀이 이마를 타고 흘러내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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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처럼 날아 올라 벌처럼 쏘자-22편
연습이 끝난후 나는 곧장 아지트로 향했다.땅꼬마는 여전히 담배를 입에 꼬나 물고서 탐욕스럽게 돈을 세고 있었다. 비 인기남은 어딜 또 놀러나 갔는지 보이질 않았다.내가 룸안으로 들어선걸 눈치챈 땅꼬마는 피우던 담배를 바닥에 던져버리곤 벌떡일어나 나에게 90도 인사를 했다. "나오셨습니까 보쓰." "별일 없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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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쏴라-21
같은 시간안에 같은 넓이의 두면을 지나가는 공기의 흐름은 일정하다. 그러나 한면의 길이가 넓다면 같은 시간 안에 두면을 지나는 공기의 흐름은 달라진다. 넓은쪽 면을 흐르는 공기의 흐름이 빨라져야 같은 시간안에 똑같은 양의 공기가 흐를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때 공기가 빨리 흐르는 쪽을 향해 힘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양력'이 다. 비행기의 날개는 아래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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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다-20편
고도의 집중력은 오래가지 못했다.겨우 변화구 서너개를 던지고 나니 똥냄새가 코를 뽑아버릴듯이 악취를 풍겨대고 있었다. 감독이 내주위 여지저기에 똥을 싸질러 놓았다. 전날 고기를 쳐먹었는지 감독의 똥 에선 담백질이 반쯤만 소화되고 나머진 설사가 되어 대장을 지금막통 과한 악마같은 냄새가 진동을 했다. 다시 와인드 업을 했다. 공은 전의 예리한 각을 상실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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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쏴라-19편
"크허허 이녀석 뼈가 야무네.이담에 크면 장군감이다." "아이 아버님도 참 요즘세상에 누가 힘으로 먹고살아요.머리써서 편하 게 먹고살아야지요." "허허허 아가 그래도 남자는 힘이 있어야 자신감도 생기는거란다.허허." 내가 7살때였던가 도망간 우리 엄마와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주고 받던 말이 생각났다.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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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쏠까?-18편
족같은 감독도 엿같은 심 샘물도 없는 학교 운동장엘 다시 나와 보았다. 새벽안개에 싸여있는 운동장은 을씨년스럽기까지 했다. 쐬주를 나발로 불어대며 줄담배를 피워댔다. 당혹스러움과 공포로 인해 삼락의 세상은 아직까지도 좌우로 공명하고 있었다. 심샘물을 가로로 찢어죽일지 세로 로 찢어죽일지 고민스러웠다. 우웩.. 흔들리는 세상을 머리에 이고 있으려니 멀미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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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쏠 수 있을까?-17편
샘물이 결대로 밀어친 삼락의 공은 미사일처럼 치솟아 시야에서 벗어나 버 렸다. 하도 멀리 뻗어나가는 바람에 공이 보였다 안보였다가하며 착시현상 까지 일으켰다. 진짜 경기였으면 홈런이 틀림없었다. 그것도 장외 홈런.황 제의 위치에서 순식간에 쓸모없는 장외인간이 되어버린 듯한 생각이 든 삼 락은 너무 억울하고 분했다. 엿같은 심 샘물한테 자신의 세상을 모두 빼앗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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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쏘아라-16편
투수가 서 있는 마운드는 타자가 서 있는 홈플레이트보다 약 25센티가량 더 높다. 그래서 일반적인 직구는 타자가 보기엔 위에서 아래로 내리꽂 히는 것처럼 보인다.라이징 패스트볼은 일직선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타 자보다 높은 마운드에서 투수가 이공을 던지면 마치 떠오르는 것처럼 보 인다. 공이 타자의 눈높이로 날아오기 때문에 공이 눈에 쉽게 들어와 타 자는 어이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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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쏴-15편
나의 투구연습은 날이 저물도록 끝나지 않았다.곧 학교 대항전이 있을거 라고 감독이 까댔기 때문이었다.아직 정식 시합경력이 없는 나로서는 여 간 떨리는 일이 아닐 수 없었다.가게고 나와바리고 간에 일단 나는 야구 시합에만 신경쓰기로 했다.저녁때가 되자 꼬붕새끼들이 먹을것을 주섬주 섬 들고와서 운동장에 천막을 치고 밥상을 차렸다.일식집에서 직접 공수 해온 모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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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쏴보자-14편
계절의 파도는 혹독한 겨울 고비를 넘기고 어느덧 봄꽃을 피워내고 있 었다. 겨우내 사람들의 살속에 박혀있던 얼음조각이 녹아 시냇물을 이 루고 그 시냇물이 강을 이루고 다시 강들이 모여 바다로 흘러 내리고 있었다.바다는 사람들이 흘린 물로 이내 만수를 이루고 사람들의 한해 소망들이 각각의 꼬리를 달고서 물속에서 어류처럼 유영하고 있었다. 삼락에게도 새해 소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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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쏠 수 있냐?-13편
내가 야구부 감독에게 던진 방망이는 감독의 키를 훌쩍 넘어 뒤어있는 초록색 안전용 그물에 걸렸다. 방망이는 꼼짝없이 그물에 걸린 물고기 처럼 안전망 위에서 출렁거리고 있었다.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는 아버지, 그리고 도망친 엄마, 어린동생.나 는 불우한 가정환경 탓을 할틈도 없이 열심히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거 센물살을 헤치고 나아가는 어린물고기처럼 몸을 바둥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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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쏘냐?
오랜만에 희연이를 만나 데이트를 했다. 도시락을 싸들고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모텔말고 언덕으로 올라갔다.계절은 이미 겨울로 향하고 있었지 만 남쪽지역인 이곳은 1월이나 되어서야 겨울같은 추위가 몰려 온다. 바다위에도 계절이 성큼 다가와 있었다. 수온이 낮아지자 부영양화로 인 해 생겼던 적조가 사라진 바다는 푸르스름한 색으로 제얼굴을 되찾고 있 었다. 푸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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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쏴라-11편
언더핸드가 165km의 구속이 나온다는게 나는 무얼 의미하는지 잘 몰랐다. 내가 보기에도 공이 좀 빠른것 같기는한데 세상에 공을 빠르게 던진다고 해서 누가 돈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세금 대신 내주는 것도 아니다. 대체 그걸로 뭘 어쩌자는건지 감독은 전에 없이 상냥한 표정으로 날 대 해주었다. "너 야구부 들어와라." "손가락 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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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처럼 날아올라 벌처럼 쏜다-10편
평소 흔히 쓰는 인간들의 말.그리고 욕. 이거말고 나에겐 제3의 언어가 필요했다.쓸데없이 꾸미거나 포장하지 않고 할말만 간략하게 딱 끊어칠 수 있는 언어. 그게 바로 야구에 있었다. 집에 돌아온 나는 tv를 켰다. 프로야구가 나오고 있었다. 포수가 손가락을 까딱거리자 투수는 곧바로 알아듣고 글러브안에서 그립 (원하는 구종을 던지기위해 볼을 잡는 방 식)을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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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쏴라-9편
감독새끼야 오거나 말거나 나는 내할일 계속했다. 손바닥에 잔뜩 묻어 있는 야구부 주장의 피를 놈의 상의에 슥슥 문질러 닦았다. 빨간 피가 유니폼에 길게 번져 마치 찢어진 상처처럼 아프게 보였다. 그러나 나한테는 그냥 피 얼룩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내가 보기엔 이놈은 좀더 아파도 될 거 같았다. 그래서 또 때리기 시작했다. 아까보다 손목에 더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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