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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어스김
@solafide7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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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사랑하는 글쟁이 i.love.movie/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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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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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lovestorie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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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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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fide7981
kr-gazua
2018-06-03 03:36
나의 일요일은 냉온탕이다
난 개인적으로 일요일 아침을 가장 좋아해. 그 있잖아.. 일요일 아침에 창으로 햇빛이 쏟아져 들어올 때 말이야. 잠이 덜 깬 상태에서 그 햇빛이 감은 눈을 비추면 말이지. 온몸에 나른함이 느껴져. 그때 내 마음에는 물안개가 피어오른 호수 같은 평화가 찾아와.. 그때는 말이지. 정말 눈을 뜨기가 싫어. 그러다 오후가 되면 말이지. 서서히 내일이 두려워지기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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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fide7981
kr
2018-06-01 09:33
괜찮은 사람 되기 3 - 과거에 발목 잡히지 않기
누구나 상처가 있다. 누구에게나 과거가 있고 그 기나긴 시간 어디쯤에는 다시 떠올리기 싫은 기억이 적어도 몇 개 정도는 있게 마련이다. 그 기억들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다면 좋겠지만 악몽으로 남아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흔히들 말하는 '트라우마'로 남은 기억들이다. 인간의 현재는 과거의 영향을 받는다. 과거 없는 현재가 있을 수 있겠는가? 현재는 과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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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fide7981
kr
2018-05-31 06:15
Again 의식의 흐름으로 끄적대기
1 글감이 떠오르지 않는 날이 있어. 써도 글 줄기가 나오다 끊기고를 반복하지. 옛날의 나였다면 스스로를 달달 볶았을거야. 그런다고 뭐가 나오는 것도 아닌데.. 생각해보면 나란 인간도 참 피곤하게 살았어..ㅜㅜ 지금은 그냥 하고 싶은 걸 해. 책도 읽고 유튜브도 보고 넷플릭스에 새로운 미드가 떴나 눈팅을 하기도 하지. 그러다보면 아이디어가 떠오르더라구..ㅎ
solafide7981
kr
2018-05-29 23:20
의식의 흐름을 타고 끄적여보기
1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 비가 내리니 기분이 싱숭생숭 하구만.. 이 비가 그치면 이제 여름이 오는게야. 남쪽에서 습기를 잔뜩 머금은 더운 공기가 훅하고 올라오는거지. 그러면 힘들어 할 사람들 참 많을게야. 특히 나 같이 몸에 열이 많고 더위를 잘 타는 체질들은 거의 죽음이라 할 수 있지. 그래도 작년에 찬바람 빵빵하게 나오는 에어컨을 하나 장만해놓았네.
solafide7981
kr
2018-05-28 04:25
괜찮은 사람 되기 2 - 현실 앞에 비굴하지 않기
현실에서 도망간 적이 있었다. 여러가지 말로 내 행동을 합리화했지만 난 알고 있었다. 결국 현실에서 도망간 것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당시 내 상황은 좋지 않았다. 꼬일대로 꼬여버린 일들은 출구가 보이지 않았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웠다. 아내는 임신 중이었고 집안은 이런저런 일로 시끄러웠다. 무엇보다도 난 지쳐있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면서
solafide7981
kr
2018-05-26 09:18
괜찮은 사람 되기 1 - Prologue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어렸을 때 아이들은 꿈이 거창했다. 누군가 꿈이 무엇이냐 물으면 '대통령'이라고 대답하는 아이들이 가장 많았다. 해방 이후 우리나라에서 대통령이라고 불린 사람은 현직인 문대통령까지 합해 모두 11명 밖에 안 된다. 그런데도 당시 아이들의 꿈은 대통령이었다. 그 다음으로 많았던 것이 판검사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도 유교적인 '입신양명'의 프레임이 사람들의
solafide7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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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5 01:47
어머니의 후려치기 신공과 트럼프의 협상 취소
어렸을 때 어머니와 함께 동대문 시장에 갔던 적이 있다. 당시 상고 졸업을 앞두고 있던 사촌누나도 함께였는데 어머니는 졸업도 하기 전에 은행에 취업한 누나에게 정장 한 벌을 사주겠다고 하셨다. 시장 이곳저곳을 둘러보시던 어머니의 눈에 어느 가게 매대에 걸려있던 회색 정장 투피스 한 벌이 들어왔다. Round1 어머니 vs 옷장사 아저씨 점포 안에 서서 열심히
solafide7981
kr
2018-05-23 23:40
흐르는 강물처럼
언젠가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다. 글쓴이는 먼저 물에 빠진 사람이 왜 죽는 지 아느냐고 물었다. 일견 뻔한 질문으로 보였다. 물에 빠진 사람이 왜 죽느냐고? 그걸 지금 몰라서 묻는 건가? 씩 웃으며 이후를 읽었는데 생각보다 그 대답이 그럴싸 했다. 글쓴이왈 물에 빠진 사람이 죽는 이유는 착각 때문이란다. 자기의 힘으로 물에 떠 있는 거라는 착각.. 그래서
solafide7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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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2 22:59
젊은 그레이트 헝거들의 이야기 '버닝(Burning)'
Burning... 뭘 태운다는 것일까? 제목을 보자마자 떠오른 의문이었다. 영화에 강렬한 메시지를 심는 이창동 감독의 스타일을 생각해볼 때 필경 이 영화에서 맞추어봐야 할 퍼즐 조각 중 하나겠군.. 이런 생각을 하며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영화 중간에 해미(전종서 분)의 입에서 '그레이트 헝거(Great Hunger)'라는 말이 나왔을 때 귀가 번쩍 뜨였다.
solafide7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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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2 01:45
나의 다이어트 도전기
나는 원래 마른 체형이었다. 그런 내가 살이 찐 것은 담배를 끊고 난 뒤부터였다. 금연의 과정에서 주전부리가 심해진 것도 있었으나 허구헌날 계속된 야근과 술자리가 가장 큰 원인이었다. 어느 날 몸 속 뭔가가 무너졌다는 느낌이 있고 난 후부터는 겉잡을 수 없이 체중이 늘기 시작했다. 감당이 안 될 정도가 되자 난 특단의 대책을 필요로 하는 상태가 됐다. 이때부터
solafide7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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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1 00:30
소소한 즐거움으로 현재를 사는 삶의 다른 이름 '행복'
행복한 삶을 사는데 뭔가 대단한 것이 필요한 줄 알았던 때가 있었다. 왜 그랬을까? 그때 난 마치 뭔가에 씌인 것처럼 심리적으로 쫓기고 있었다. 나는 바보 같이 행복에 조건을 걸었다. 이것만 있으면 행복할텐데... 저것만 있으면 좋겠는데... 타당성이 있는지조차 확실치 않아 보이는 조건들로 인해 나의 행복은 미루어졌고 보류되었다. 그렇게 보낸 시간은 후회로
solafide7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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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0 08:23
남자가 요리를 배워야 하는 이유
언제부터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손맛 좋은 어머니의 유전자가 내 안에서 서서히 발현되고 있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주말이면 요리를 한다. 이제는 칼질을 하는 것이, 육수를 내고 간을 맞추는 것이 몸에 밴 듯 자연스러워졌다. 그렇다고 전문적인 쉐프 수준은 못된다. 난 아마추어다. 그래도 비싼 돈 내고 학원에 간 적도 없고 누구에게 배운 적도 없다. 그냥
solafide7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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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9 04:20
오늘은 뭘 올리지?
작가 지망생 모임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2주에 한 번 씩 모여 서로의 작업물을 검토하고 리뷰를 해주는 모임이었다. 간혹 신입 회원이 들어오곤 했는데 어느 날 준수한 20대 남성회원이 한 명 들어왔다. 깔끔한 인상에 영민해 보이는 눈매의 소유자였다.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글 쓰는 것을 좋아해서 영화 시나리오를 쓰던, 소설을 쓰던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해보고 싶다고
solafide7981
kr
2018-05-18 08:21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살다보면 조바심이 날 때가 있다. 내가 원하는 시기에 일이 좀 이루어졌으면 좋겠는데... 사람 일이 참 뜻대로 안 된다. 어떤 경우엔 일이 되기는 커녕 일어날 기미조차 안 보일 때도 있다. 이럴 때면 마음이 갑갑해진다. 당장 모든 걸 걷어치워버리고 싶어지기도 한다. 기다림이 고통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이럴 때 부화뇌동하지 말아야 한다. 이때가 바로 많은 사람들이
solafide7981
kr
2018-05-17 10:15
내가 지향하는 일상
지금은 종영됐지만 난 불금에 '윤식당2'를 즐겨봤다. 이 프로그램에 나온 스페인의 소도시도 좋았고 출연자들도 좋았지만 내가 좋아했던 것은 따로 있었다. 내가 이 프로그램에서 진실로 좋았던 것은 내가 지향하는 일상의 모습이 나온다는 것이었다. 사는데 대단한 재주가 필요한가? 그렇지 않다. 우리가 즐겨먹던 평범한 비빔밥이라도 머나먼 이베리아 반도에 위치한 스페인에서는
solafide7981
kr-pet
2018-05-15 23:55
그들이 버린 것은 무엇일까?
'TV 동물농장'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유기견들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나온다. 버림 받은 강아지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짠하다. 특히 자신을 버리고 간 주인을, 그것도 버림 당한 바로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보고 있노라면 동물도 지키는 의리를 배신하는 인간성에 아연실색하게 된다. 구글링을 해보니 한 해 평균 6만 마리의 반려견들이 버려진다고
solafide7981
kr
2018-05-15 04:16
[오마주] 경쟁하지 마라.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어라.
이 글은 소모적인 경쟁을 지양하고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삶의 질을 개선해보자는 뜻에서 써본 글입니다. <요약> 한국은 극심한 경쟁사회다. 경쟁은 필요한 것이지만 한국사회에서 벌어지는 경쟁은 상당 부분 소모적이다. 경쟁을 조장하는 사람들은 이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하지만 소모적 경쟁 뒤에는 고장난 부품처럼 버려진 사람들만이 남는 경우가 허다했다.
solafide7981
kr
2018-05-14 23:52
나의 20대
난 가수 이승환을 참 좋아한다. 그는 뮤지션으로서도 탁월하지만 가사를 참 잘 쓴다. 1997년에 발매된 그의 정규앨범 Cycle에 보면 '붉은 낙타'라는 곡이 있다. 이 곡의 첫 부분을 옮겨보겠다. '퍼렇게 온통 다 멍이 든 억척스런 온갖 기대와 뒤틀려진 희망들을 품고 살던 내 20대..' 감각적인 어쿠스틱 기타의 라이트한 스트로크 반주로 시작되는 이 곡은
solafide7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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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3 23:58
어머니의 밥상
예전에 어머니께서 입버릇처럼 하시던 말씀이 있었다. "오늘은 또 뭘 해먹냐.." 그것은 끼니 걱정이었다. 먹을 게 없어서가 아니라 뭘 해먹을 지에 대한 걱정.. 종종 우리 남매의 입에서 튀어나오던 반찬 투정을 의식해서였을까? 그래도 날마다 밥상에 올라오는 메뉴는 다 거기서 거기였는데 어머니는 끊임없이 끼니걱정을 하셨다. 그때는 몰랐는데 나이가
solafide7981
kr
2018-05-13 09:14
드라마 '나의 아저씨' 리뷰3 - 사내정치의 세계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주인공 박동훈이 다니는 회사 삼안E&C에는 두 개의 라인이 있다. 도준영 라인과 왕전무 라인... 이 회사에서는 차기 최고 경영자 자리를 놓고 두 라인간 치열한 암투가 벌어지고 있다. 창립자인 장회장은 건강이 좋지 않지만 끝까지 회사를 놓지 않는다. 왕전무는 삼안의 일등공신이다. 지금의 삼안이 있기까지 많은 공헌을 한 인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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