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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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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삽질 인생
coldbeec은 실패전문가로 활약 중이다. 어려서부터 노력은 싫어했고 빠른 길만 찾으려 했다. 묵묵히 자기 길만 걷는 사람은 딱 속기 좋다고 생각했다. 마늘만 먹으며 100일을 버텨 인간이 됐다는 곰이 참 딱하고 멍청해 보였다. 분명 지름길이 있을 것이었다. 아주 글러 먹은 생각인데, 꽤나 오랫동안 유지했다. 지름길을 찾는답시고 수많은 헛발질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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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척은 필요하다
내 전공은 역사학인데, 사실 역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역사를 싫어하진 않았다. 좋아서 사학과를 택했고 이후로도 쭉 좋아했다. 다만 잘 모르는 데에는 어떤 한계가 있어서 그렇다. 내 관심사는 한정돼 있고, 역사라는 것은 워낙 방대하다. 멀리 갈 것 없이 동아시아로 제한해도 한국사와 중국사 이외엔 잘 모른다. 옆 나라 일본사만 해도 접할 기회가 드물어 몇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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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슨 상황일까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이 수상한 차량의 정체가 뭘까요? 땅값 비싸기로 유명한 동네의 고급 빌라 앞에 이런 차가 있었습니다. 멈칫 했습니다. 대체 무슨 상황일까요. 왠지 소름이 돋네요. 사생팬의 소행일지요, 아니면 자의식 강한 차주의 일탈일지요. 궁금증이 폭발합니다. 혹시 답을 아시거나 짐작가는 바가 있으신 분?! 있다면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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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를 허하라!
일본 정치 만화 <키마이라>를 소개한다. 압도적인 설정의 작품이다. 고교 동창인 3인은 각각 재벌 2세, 뉴스 PD, 야쿠자 2인자로 살고 있다. 이들은 자기들이 가진 돈, 정보력, 폭력을 동원해 완벽한 정치인을 만들어 일본을 장악하려 한다. 연고가 없는 젊은이를 납치, 세뇌해 완벽한 ‘신’을 만들어 낸다. 이들은 결국 ‘신’을 만드는 데 성공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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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를 피하는 방법, <프리즈 프레임>
미투로 사회가 시끄럽다. 가짜 미투에 무고 당하는 피해자도 생겼다. 익명의 실체 없는 진술은 믿으면서, 정봉주나 그가 제출한 구체적인 증거는 믿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꼭 소개하고 싶은 영화다. 2004년 작 <프리즈 프레임> 완전히 잊힌 영화지만 현 시점에 딱들어맞는 영화다. 훌륭한 소재에 연출력도 갖췄다. 짧은 소개부터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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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은 무서워서 피한다
대학생 신입생 때 받았던 전화가 있다. 회상하면 혈압 올라 뒷목 잡고 쓰러지게 만드는 이야기다. 한밤중에 전화를 받았다. 웬 아줌마가 다짜고짜 소리를 질렀다. “왜 우리 혜선이 건드렸냐? 왜 하지 말라는데 자꾸 집적대고 있냐? 너 정말 혼나볼래?” 라고 말했다. 쌍욕도 했다. 난 그저 황당했다. 그런 사람은 알지도 못했으니까. 전화 잘못 걸었다고 말씀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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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되는 꿈
군대꿈을 자주 꾼다. 난 분명 아주 한참 전에 전역 했다. 예비군마저 끝냈다. 그런데 꿈속에서 나는 군인이다. 그것도 신병이다. 병무청의 말 같지 않은 논리에 소송을 걸지만 패한다. 훈련에 빠졌고 유격을 받지 않았으니 다시 가야한다는 허접 논리다. 발버둥 치지만 결국 다시 군대에 끌려간다. 악몽이다. 몸서리 칠 만큼 끔직한 악몽이다. 깨어나면 온몸이 땀범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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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문화, 비주류 문화
어려서부터 평범함이 싫었다. 별 이유도 없었다. 그냥 반항하고 싶어 항상 비주류였다. 나만의 개성이 있었다. 비주류 b급 아이들의 왕처럼 지냈는데, 조금 겉돌거나 특이한 아이들의 리더였다. 좋아했던 음악장르가 있는지? 난 메탈음악을 좋아했다. 한 때는 미쳐 지냈다. 메탈리카, 메가데스, 슬레이어, 앤쓰렉스, 어나힐레이터, 테스타먼트, 판테라, 세풀투라, 아이언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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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인생 역전만루홈런
최고의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이게 내 인생을 바꿀것만 같다. 기회가 온것이다. 전세를 뒤집고 쐐기까지 박을 수 있는 역전만루홈런의 짜릿한 기회가 왔다. 한탕주의는 경계해야겠지만, 큰 한방을 노리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단 한번이라도 대박을 꿈꿔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없을 것이라 장담한다. 사람은 상상할 수 있는 동물이다. 현재 아닌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granturismo
coi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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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와 대림사의 대결
저희 둘째 딸아이는 자기 주장이 강한 편이어서 협상의 대가인 첫째 아이와는 사뭇 다른 캐릭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맘에 드는 무엇인가를 찾을 때까지 근성있게 노(NO)를 외칩니다. 한번은 재밌는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을 찾아 달라기에 엄청난 시행 착오를 거쳐 겨우 하나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제목은 "꿈의 보석 프리즘 스톤". 그 곳에 나오는
dak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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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모두가 경쟁자다
미안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다. 왜냐면, 오늘 시세가 떨어졌는데 나는 내심 더 떨어졌으면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나는 쫄딱 망하기 직전까지 갔으면 좋겠다. 그래서 스팀잇에 글 올리는 사람이 10명도 되지 않을 정도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면 나는 마지막 남은 10명 중 한명이 되고 싶다. 모두가 부자가 될 수는 없다. 어디에도 부자란 극소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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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 생겼다
고혈압이 생겼다. 게시판 등지에서 벌어지는 싸움들을 보면 혈압이 오르다 못해 터질 정도다. 가슴이 뛰고 얼굴이 새빨개지며 소리 지르고 싶어진다. 어그로에 선동에 분탕질... 화가 치밀어 참을 수가 없다. 분노조절 치료를 위해 게시판 활동을 잠시 접을까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어찌할까. 보기 싫어도 눈에 띈다. 세상은 빡치는 일 투성이다. @kaine 님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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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은 나의 편
선과 악의 이분법은 참으로 명쾌하다. 악은 세상을 어지럽히고 선은 지켜낸다. 나쁜 놈과 착한 놈, 악의 무리와 정의의 사도간 대결이다. 지구를 정복하려는 악당들을 착하고 정의로운 전사들이 지켜낸다. 육박전 끝에 결국 선이 이긴다. 악당을 멋지게 쳐부수는 용사들은 아이들의 영웅이다. 아동용 만화에서 두드러진다. 아이들은 만화의 주인공을 보며 영웅들의 활약에 환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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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은비가 왔다
오늘 은비가 왔다 초등학생 적의 일기였다. 4학년 때 일기에 은비가 왔다고 적혀 있었다. 처음엔 내 눈을 의심했고, 그 다음엔 설렜다. 그런 여자친구가 있었던가. 기억을 더듬었지만 알 수 없었다. 은비가 누구인지 찾아보려 애썼다. 이상했다. 내 기억 어디에도 그런 예쁜 이름의 여자애는 없었다. 여자애가 우리집에 놀러왔을 가능성도 극히 낮았다. 그런데 은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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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망가지는 과정, 불통과 답정너
망가져가는 사람을 지켜본 적이 있는가. 혹은 망가져본 적 있는가. 시작은 사소하다. 개인 간 작은 마찰이 있다. 넘어가도 된다. 지나면 별일 아니다. 웃으며 화해해도 된다. 무시해도 될 것을 ‘복수할 거야’ 하며 담아둔다. 그런 조각들이 쌓인다. 촘촘해져 벽돌과 뼈대가 된다. 단단해진다. 하나의 집이 되고, 성이 되어 나만의 도피처가 된다. 세상과의 마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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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먹 VS 찍먹? 제 3의 길
부먹vs찍먹 논쟁은 언제나 뜨거운 화두다. 부먹파와 찍먹파의 대립이 확고하고, 어느 편도 절대 굽히지 않는다. 이를 빗대 <탕수육으로 본 조선 붕당의 이해> ( 같은 글도 자주 나온다. 꺼지지 않고 타오르는 논쟁이지만, 나는 이 논란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겠다. 아직까지 장난이려니 생각한다. 부먹도 찍먹도 아닌 다른 방법으로 탕수육을 먹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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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지 마
귀찮아서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가 많다. 이 귀차니즘은 사람을 망친다. 귀찮아서 공부를 하지 않았다. 귀찮아서 학점관리와 자격증 취득, 취업준비 따위를 하지 않았다. 귀찮아서 인간관계에 대충이었다. 귀찮아서 무시해버린 경조사가 있다. 거의 매순간 귀찮음과의 싸움에서 진다. 그리고 이는 후회로 이어진다. 귀찮음을 정복하면 자신을 한 단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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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기록되고 박제되는 스팀잇
다크핑거님@dakfn의 글( 자극 받아 쓴다. 이미 좋은 말씀이 다 나왔지만, 내 사소한 경험을 덧붙이면 도움 될듯 하여 써본다. 2005년에 있었던 일이다. 무려 13년 전. 대학 여름방학에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절’에 들어가 공부하고 싶었다. 사찰과 관련된 포탈 같은 사이트가 있었다. 그 곳 자유게시판에 내 소개를 올렸다. 수도권의 조용한 절을 찾는다고
dak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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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사에 가족 사진을 쓰지 말자
나는 애초에 개인 정보를 스팀잇에 올리는 자체를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자기 사진을 올리는 분들이 꽤 많다. 뭐, SNS이고 결국 사람이 사람과 만나는 것이니 그것에 대해 별 자각이 없을 수도 있다. 당당한데 뭐가 걱정이냐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거야 개인이 감당하면 그만이다. 문제는, 자기 사진이 아닌 남의 사진을 쓰는 것이고, 또한 자신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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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이렇게 하지 말자
세상엔 정답이 없고 사람들은 100인 100색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이렇게 하면 된다, 저렇게 쓰면 된다, 이런 말들은 정답이 아니다. 그렇지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들도 분명 있다. ‘늦게 일어나자’ ‘사람을 함부로 대하자’ ‘돈을 함부로 쓰자’ 라고 말할 사람은 없다. ‘늦게 일어나지 말자’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말자’ 등등의 하지 말아야 할 목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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