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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ot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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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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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ot96 reblogged
3.10일 태그 정리 목록(리스팀 필요)
안녕하세요. @my fan입니다. 3월 10일 태그 목록 정리입니다. 현재 주제 없이 많은 분들이 쓰고 있는 공통된 태그 #kr-newbie (명성도 55이하 분들만) #kr-life #kr #kr-join( 뉴비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나 가입인사한정) #kr-daily #kr-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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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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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ot96 reblogged
[이벤트][굴려라] [마감/15:26] 03/16 누구나 참여가능 !
@krnews (이벤트 매니아) 어서와 ~ 이런 이벤트는 처음이지 ? 안녕하세요 , 이벤트로 세계정복 !! @krnews 입니다. 이벤트가 왠 ...? 0.1 SBD 송금 ?! 풀보팅 강요 ?!허허 이게 뭔가 ?! 그래서 ...? 누구나 ~ 참여 가능한 이벤트 !! 참여방법 댓글에 @굴려라 라는 내용을 포함하여 작성하면 됩니다. 팔로우 / 리스팀 / 업보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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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ot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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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春子-6
서울에 온지 여섯 달이 지났다. 춘자는 언니가 아는 사람의 소개로 미용실 시다로 들어갔다. 석 달 동안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쓸었다. 열심히 쓸었다. 말을 하면 촌뜨기인 것이 들통날까봐 입을 꾹 다물고 머리카락을 쓸었다. 석달이 지나자 미용실 원장은 춘자에게 파마하는 것을 옆에서 보라고 했다. 바닥을 열심히 잘 쓸었기 때문에 특별히 두 달 빨리 가르쳐 주는
carrot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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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春子-5
언니가 불렀다. 이리 와서, 언니 옆에 와서 미용기술을 배우라고 했다. 군인아저씨와 결혼한 언니는 서울 하고도 용산 어디쯤에 살고 있다. 거기, 시골구석에서 남의 어마이, 남의 자식 치다꺼리 하지 말고 서울로 올라와 미용기술을 같이 배우자고 했다. 서울은 아주 바쁘게 변하고 있다고 했다. 사람들이 전국에서 모여들고 모여든 사람들이 각자 살 길을 찾아 눈에 불을
carrot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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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春子-4
들판이 새파랗게 새싹이 돋았다. 춘자는 미운동생을 업고 박바가지를 들고 밭둑으로 나간다. 소복소복 향긋한 쑥이 자랐다. 쑥냄새는 언제 맡아도 좋다. 아지랑이가 자글자글 피어오르는 밭둑 위에 털썩 걸터 앉아 쑥을 뜯고 있으면 세상 좋다. 미운 동생은 잠깐 내려놓아도 괜찮다. 흙을 좀 집어 먹어도 무슨 상관이냐. 입에 넣었다가 맛이 없으면 뱉어버리니까 괜찮다.
carrot96
kr-newb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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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春子-3
춘자는 학교에 가고 싶다. 오늘은 모 심는 날이다. 미운 새어마이는 새벽부터 춘자를 깨웠다. 춘자는 물을 길어왔다. 밥하는 가마솥 아궁이에 불을 뗐다. 시래기 삶는 가마솥 아궁이에 불을 뗐다. 감자를 한 광주리 깎았다. 무짠지를 썰었다. 너무 크게 썬다고, 너무 작게 썬다고 등짝을 맞았다. 미운동생의 오줌기저귀를 갈아 주었다. 기저귀를 갈아 주고 나오려는데
arm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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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이라는 미신 : 굳이 노력하지 말자
사람들이 끝내 버리지 못하는 자존심이 '노력'이란 말에 담겨 있다. 이 점은 서양의 저 유명한 힐링용 속담 "하늘은 노력하는 자를 돕는다(Heaven 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는 말에도 잘 드러난다. 문제는 '노력'이라는 건 ( - 아마 롤스J. Rawls로 기억되는데, 이런 지적을 한 사람은 많고 많기에
carrot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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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春子-2
춘자도 엄마가 있었다. 춘자는 엄마 얼굴을 모른다. 춘자 아부지는 그 고을 부잣집 외아들이었다. 손짓만 까딱까딱 하며 귀하게 컸다. 이웃 고을 양가 규수와 혼인을 했다. 그리고 손짓만 까딱까딱 했다. 춘자 아부지는 아부지한테 돈을 달라고 했다. 집을 나가 한 달, 석 달, 여섯 달만에 돌아왔다. 그 때마다 입술을 빨갛게 칠한 여자를 데리고 왔다. 여자는 춘자아부지
trueo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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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ot96 reblogged
[kr-newbie:12] 뉴비 지원 프로그램 - (2018-03-07) - 종료
안녕하세요. 단독주택 #kr-house, 스마트홈 #smarthome, 요리 #kr-cook 등을 메인 테마로 하는 투루노(@trueonot) 입니다. 현질을 통해 스팀파워업을 했습니다. 저도 여러 스티미언님들의 도움을 받았고 제 투자도 성공하기 위해 스팀 커뮤니티가 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뉴비분들 지원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다만, 저도 뉴비인 곤계로 다음의
carrot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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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나도 '해외'여행 가고 싶다
그렇다. 당근이는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 지금까지 딱 한 번 국제선을 타고 그 '해외'라는 곳을 가 봤다. 신혼여행 때가 딱 한 번이라는 그 때이다. 올해 결혼 10주년인데-아............ 한 남자랑 10년을 살다뉘.... 당근이 대단해... 우리도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에서 커다란 캐리어 끌고 국제선 타고 해외 한 번 가보고 싶다. 남들은 해외여행을
carrot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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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春子
춘자는 엄마가 없다. 춘자는 학교에 가고 싶다. 춘자는 3학년이 되었지만, 1학년부터 지금까지 학교에 간 날보다 밥 차리고 동생을 돌보느라 빠진 날이 더 많다. 오늘은 학교에 간다. 춘자네 윗집, 교자와 같이 간다. 학교는 걸어서 한 시간. 12월, 아침에도 한낮에도 춥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춥다. 춘자 신발은 고무신. 오래 신어서 바닥이 다 헤졌다. 그나마
carrot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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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1.1.(8)-안절부절
아들이 입학 후 첫 등교를 했다. 아침 7시 57분에 통학버스가 출발하기 때문에 집에서 7시 53분에는 나가야 한다. 쌍둥이들을 7시 10분에 깨웠다. 곤히 자는 아이들을 깨우는 것은 언제나 안타깝다. 무사히 버스를 타고 학교로 갔다. 지금쯤..... 1교시 수업을 받고 있겠지. 입학 후 첫 한 달은 적응이간이라서 공부를 하지는 않는다. 이번 주 수업 계획안에
carrot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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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1.1.(7)-엄마의 포지션
지난 주에 갔던 엑스게임장에 갔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인라인과 보드를 타는 아이들이 많다. 딸보다 큰 아이들이고, 실력들도 대단하다. (아들은 킥보드 레이싱 중) 딸은 그 울렁울렁한 코스를 타긴 하지만 아직 초보라서 큰 아이들이 정신없이 오가는 그 코스에 뛰어들지 못한다. 당근이는 벤치에 앉아서 큰 아이들이 코스 중간에 없는 틈을 보고 얼른 타! 니가 출발하면
virus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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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ot96 reblogged
[스팀] 스티밋에 잘 안착하기 위해 필요한 4가지.
네가지는 필요조건인지, 충분조건인지, 필요충분조건인지 알 수는 없겠네요... 1. 컨텐츠 컨텐츠 제작능력, 이해능력, 추천능력 자신만의 컨텐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스티밋에서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잘만드는 사람' '금손'이시면 일단 스티밋에서는 먹고 들어가는겁니다(배부르게!) 단, 단순하게 컨텐츠를 만들기만 잘 하는사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컨텐츠
carrot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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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1.1.(6) 입학, 그리고 임대스파 종료
#1 당근이는 쌍둥이 엄마예요. 아주 예쁘고 예쁘고 밉고 미운 남매 쌍둥이 엄마지요. @ddlddll님도 남매 쌍둥이 엄마라서 요즈음 자주, 그리고 아주 많은 부분에서 '통'하고 있어요. 당근이의 둥이는 올해 아홉 살이 되었고요, 딸은 2학년에 올라가고 내일 개학을 합니다. 아들은, 몇 가지 이유로 입학을 1년 연기하고 유치원을 1년 더 다녔어요. 그리고 내일
carrot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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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1.1.(5)-이것저것
제주도에 가족 여행을 다녀 온 지인이 한라봉 몇 개를 주었다. 한라봉은, 짜릿하게 새콤했다. 딸은 이런 맛을 좋아한다. 한라봉 껍질과 과도를 들고 제 방으로 들어가더니 이런 작품을 만들어서 의기양양하게 자랑한다. 동그라미, 하트, 꽃, 별, 토끼, 원피스, 물고기, 고양이, 세모 집, 그리고 정체를 모를 한라봉껍질 조각들. 딸은 올해 아홉 살이 되었다. 이제
carrot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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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당근아, 신데렐라는 어떡할 거니?
왕자와 결혼한 신데렐라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자~~~~알 살았답니다. 이런 결말..... 몹시 마음에 들지 않아, 진정 행복한 신데렐라로 만들어 주겠어!! 이렇게 야심차게 덤벼들었던 당근이의 '신데렐라, 그 후'를 오늘은 기어코 결말을 지어주리라, 그리하여 진정 행복한 것이 어떤 것인지 여기 스티미언님들에게 학실히!! 보여 주리라.. 마음을 먹었건만......
carrot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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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1.1. (4)-나무야 나무야
포근한 일요일이었습니다. 올해 아홉살 된 딸아이가 밖으로 나가자고 졸라서 컬링 경기와 봅슬레이 경기를 본 후 집을 나섰습니다. 딸아이는 요즘 인라인스케이트 기술을 익히느라 푹 빠져 있습니다. 집에서 25분 정도 떨어진 수변공원에 X게임장이 있어서 두 시간 정도 딸아이를 놀렸습니다. 우리 부부는 둘 다 신체활동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딸아이는 땀을 뻘뻘 흘리며
carrot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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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1.1. (3)-부끄러움
#1 당근이는 부끄러운 아이였다. 어쩌면 태어난 것 자체가 부끄러움이었는지도 모른다. 엄마는 딸 셋과 아들 하나를 낳고, 마지막으로 아들 하나만 더 넣으려고 나를 낳았다. 아들이 아니었다. 엄마는 탯줄만 막 자른 당근이를 안고 다락으로 올라갔다. 거기 나무 궤짝이 있었는데, 당근이를 궤짝에 넣은 다음 뚜껑을 닫았다. 나를 궤짝에서 꺼내 준 사람은 할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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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1.1. (2)-영농교육
생각이란 원래 이렇게 불쑥불쑥 떠오르기도 하는 것. 어제 이맘때였던가..... 난데없이 '영농교육' 네 글자가 떠올랐다. 지금도 농촌에선 영농교육을 하는지.........알 수는 없지만, 나 어릴 적에는 정월 대보름이 지나고, 집집마다 그 해 농사계획을 세울 즈음 '영농교육'이라는 것을 했다. 영농교육에 참가하면 뭘 배우는지 나로선 도통 알 수가 없었고,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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