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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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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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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n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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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날려보내는 편지
@thecminus 그때, 긴 청바지에 까만색 코트 그리고 부끄러운 듯 흰 마스크로 가린. 그때, 서로 얼굴 쳐다보기도 부끄러워 서로 밥만 깨작대던. 그때, 손도 제대로 잡아보지 못해 내 소매를 잡고서 나를 끌고 버스를 타던. 그때, 가는 길 은근슬쩍 나에게 기대어 수줍게 걸어가던. 그때, 그때들이 더 떠오르지 않아 마음이 아프다. 나눈 추억들이 별로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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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n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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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n's Diary] #60 - 비
딱히 널 생각하는 건 아니야. 아픈 기억을 떠올릴 때 널 그리지. 그냥 넌 거기에 아직 있는 걸. 그래, 마음속에는 있는 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기억속에서는 살아있는 걸. 불쑥 네가 튀어나올 때면 다시 집어넣기도 하지만, 내가 필요할 때는 그냥 놔두기도 해.- 기억 일기를 쓴지 2달이 되었어.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쓴 건 아니지만 의미있는 2달이 되었길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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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n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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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n's poem] 無題
하늘이 붉게 물들고, 구름이 반대 방향으로 흘러갈 때 너를 찾았어. 내가 쉴 곳. 네 품에 안겨 내가 쉴 곳. 바람이 부서지고, 꽃잎이 떨어질 때 너를 찾았어. 내가 쉴 곳. 네 품에 안겨 내가 쉴 곳. 잊혔던 것들이 다시 피고, 차오르던 것들이 넘쳤을 때 너를 찾았어. 내가 쉴 곳. 네 품에 안겨 내가 쉴 곳. 사랑하는 사람아. 내 모든 사람아. 너를 찾았어.
miny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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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기 가득, 20대 청춘 소모임 KR-YOUTH 밋업 후기.
■ 활 기 가 득 , 2 0 대 청 춘 소 모 임 K R - Y O U T H 밋 업 후 기 . ■ 먼저, kr-youth란? 20대 스티미언들의 활기 넘치는 소모임입니다. 현재 정보 공유 및 밋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20대의 열정 넘치는 청년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20대들의 스티미언들의 모임 kr-youth의 역사적인 첫 번째 밋업을 다녀왔습니다.
sirin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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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n's Diary] #59
난 적어도 스팀잇을 하고나서부터는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다. 딱 한 번, 매일 글 쓰는 것을 하지 않았다. 딱히 강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키고 싶은 것을 달성하면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난 내 자존감을 위해 지키려고 노력한다. 이불을 개는 행위조차도 성취로 다가오는 나여서, 매일 글을 쓴다는 것은 더욱 큰 크기로 다가온다. 일기를 쓰며 나를 되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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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n's SSUL] #8 - 그냥 잡담.
1 오랜만에 친한 후배와 동기들과 술을 마셨다. 몸이 다 낫지 않았지만, 마시고 싶었다. 역시나 생맥주는 시원했다. 친구들과 이런 얘기를 했다. '동성애를 존중하는가.' 에 대한 이야기. 군대를 다들 갔다와서 그런지, 군대에서 일어나는 동성애에 관한 썰들을 많이 내뱉었다. 나조차도 그러한 이야기를 친구에게서 들었다. 난 존중한다고 했다. 한 친구는 존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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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n418 reblogged
[개발] 보팅 통계 (Voting Stat) 기능 추가 - 나는, 여러분은 어떻게 투표하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보팅 통계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들고 와보았습니다. 저는 관계에 의한 보팅풀을 반대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다만 내가 가진 스파에서 10, 20% 정도라도 내가 좋아하는 컨텐츠를 찾아 보팅해주면 적당하지 않나 정도의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저도 수개월간 스팀잇을 하면서 관계에 의한 보팅이 자연스럽게 정착 되더군요. 포스팅이 좋아서 보팅을 하는게
sirin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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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n's Diary] #58 - 스팀잇 20대 소모임.
햇살이 손을 내밀면, 바람이 따듯하게 맞아줘요. 그대 누군지 모르지만 손이 따듯하네요. 만져보지 않았지만 당신이 느껴져요. 적당한 향과 따듯한 온기, 그리고 사랑 가득한 말투. 그대를 따라 흘러가면 무엇이 나올까 궁금해요. 점점 더 깊이 보내고 싶어요, 그대와. 이렇게 그댈 사랑해도 될까요. -20대 모임 헌정시 부끄부끄 스팀잇 20대 모임이 이렇게 잘 될
sirin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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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n's Book] #2 - 아들러 심리학을 기록하다.
1 '화가 나서 큰소리를 낸 것'이 아니라 '큰소리를 내기 위해 화를 낸 것' 큰소리를 내겠다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분노라는 감정을 지어냈다. 말로 차근차근 설명하는 것이 귀찮아서 저항하지도 않는 상대를 더 값싼 수단으로 굴복시키려고 한 것. 2 분노란 언제든 넣었다 빼서 쓸 수 있는 '도구'. 큰소리로 상대를 위압하고 상대에게 자신의 주장을 밀어붙이기 위해
wons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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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n418 reblogged
[kr-dev] steemkay 카톡으로 스달보내자 !!
안녕하세요 @wonsama 입니다. steemkay 를 만들어 보게 되었습니다. ㅋㅋ 1. steemkay 란 ? ( steem + kakaotalk + pay = steemkay) 카카오톡 친구로 등록된 사람에게 송금요청을 손쉽게 할 수 있는 TOOL 입니다. 기존 @asbear 님의 steempay에 없던 카카오톡 전송 기능을 붙여 넣은 것입니다. ( 나중에
ho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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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기 힘든 보팅봇 사용
요 며칠 동안 트렌드 글에 대해 많은 얘기가 나오고 있다. 보팅으로 보는 트렌드 글의 유형 절대 다수의 공감을 받은 글. 이는 많은 사람들이 글에 공감을 하고 업보팅을 해 주고, 많은 댓글들이 달린 글이다. 커뮤니티의 전반적인 분위기나 여론을 느낄 수 있다. 고래의 보팅을 받은 글. 이는 고래가 작성하고 셀프보팅을 한 것일 수도 있고, 고래가 관심 있게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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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n's Diary] #57 - 너의 새벽을 걱정하고 있어.
너의 새벽을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 알아줘. 오늘 새벽 울먹거리던 친구에게 했던 말이다. 정말 진심이었다. 진심에 색이 있었다면, 아마 내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색깔들로 칠해져 있었을 것이다. 네가 좋아하는 색은 아니었을 수도 있지만. 생각이 많아지는 새벽, 친구가 걱정이 잔뜩 된 말투로 이야기를 풀어놓고는 슬퍼했다. 나는 여전히 할 수 있는 말들이
sirin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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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n's SSUL] #7
1 몸살기가 가시질 않는다. 기침은 자꾸 나오고, 가래가 들끓는다. 몸이 무언가를 거부하고 있다. 푹 쉬라는 건지.. 요즘 통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나 그래도 몸이 너무 한다. 하고 싶은 게 얼마나 많은데! (그래도 쉬어야지..) 잠이 오는데도 잠을 자려고 하지 않았다. 조금의 후회가 되지만 여전히 잠이 아까운 건 사실이다. 2 뭔가를 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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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n's Diary] #56 - 나는 글을 못 쓴다.
난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다. 사람의 생각이 행동을 만든다. 생각이 나를 가꾼다. 글로 생각을 쓸 때 나는 내 안의 것들을 들여다 본다. 항상 부족하고 또 부족하다 생각한다. 그런데 나아지려고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서 나도 알찬 글을 써보고 싶은데도 제자리에 있는 느낌이다. 뭔가를 '아!' 하고 찾았다 싶어도 글을 써보면 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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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n's poem] 늪
' 늪 ' 늪이었다. 네가 묻어, 진흙투성이었다. 푹푹. 깊게 들어가려 하면 할수록 나의 발은 점점 깊이 빠져만 갔다. 나를 반겨주지 않는 것일까. 끝없이 패이는 이곳에서, 무지개를 보았다. 하염없이 울었다. 너마저 가라앉는 곳에서, 홀로 서 있을 너를 그렸다. 진흙투성이. 난 가라앉고 싶었다. 여기서 허우적대고 싶었다. 다시 그 무지개를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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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n's Diary] #55 - 가벼움의 가벼움
엠티를 다녀왔다. 1학년 때의 그 분위기는 맡을 수 없었다. 예전의 즐거움만 쫓았던 나를 내보내고 좀 더 진중해져왔기에 그 짧은 시간만의 알맹이 없는 시간들은 나에게 빈 공간을 안겨주었다. 남과 섞여 있었지만, 빈 공터 구석에 우두커니 서 있는 기분. 소외되었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다만, 내 자신이 그 상황들을 즐기고 싶지 않았을 뿐이었다. 그냥 그랬던
sirin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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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n's Essay] 나약함이 무기가 될 수 있다.
'약함이 최고의 무기' 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오늘은, 약하다는 것을 내세워 무기로 휘두르는 것에 대한 생각들을 글로 써보려고 한다. 내가 예전에 그랬기도 했고, 그걸 자랑삼아 휘두르며 주변인들의 불편을 사기도 했기 때문이다. 매일 한탄만 내뱉으며 어두운 공기를 조장하는 자에게 어떠한 긍정 에너지가 머물겠는가. 나를 떠난 이들도 머무는 이들도 많다.
arm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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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tree 계정은 어뷰징을 중단하고 즉시 사과해 주십시오
이번 포스팅에서는 kr 커뮤니티에 논란을 일으킬 수도 있는 민감한 주제를 이야기하려 합니다. 바로 어뷰징 문제입니다.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던 지난 금요일 제 피드에 올라온 신박한 일을 우연히 목격했습니다. 저는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에 걸쳐 빡빡한 공적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습니다. 정상회담 소식에 귀를 기울이면서 촌각이 궁금하기도 했지만, 자세히 살필 겨를은
sirin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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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n's poem] 한기
나는 울었다. 울기 위해 무작정 샤워실로 갔다. 샤워기에 머리를 대고 크게 울었다. 떠나가는 이들에 대한 후회와 연민, 그리고 사랑으로 나는 울었다. 울다보니 눈물인지 물인지 구분이 가지 않았다. 착각이었나. 울기 위해 온 것인지 샤워를 하러 갔는데 슬픔이 닥쳐 운 것인지. 울컥울컥 올라왔다, 자꾸만. 그래도 내 마음이 비워질까 나는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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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n's Diary] #54 - 시에 대한 나의 태도
1 행복한 시를 쓸 때는 그럴 일이 잘 없는데, 그렇지 않은 시들을 쓸 때면 고름을 짜내듯 내 감정을 짜내야 한다. 어떨 때는 피가 쏟아지듯이 나올 때가 있다. 그러면 그걸 고스란히 내 마음의 공간에 담아 잉크로 삼고 글을 쓴다. 그런데 그럴 때는 드물다. 왜냐하면, 엄청난 고통과 힘듦이 수반되어야 하는 일이 나에게 발생하여야 하는데 그런 일은 내 일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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