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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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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남 리장 여행] 낭만의 도시 수허고성
운남은 여강고성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발걸음을 조금 더 옮기면 옥룡설산 아래 수허고성에 닿을 수 있습니다. 여강고성이 많이 상업화되었고 나시족의 본래 거주지인 바이샤촌이 본 모습을 갖추고 있다면 수허고성은 그 중간입니다. 수허고성의 모습은 우리가 상상하는 일반적인 중국인상과는 다릅니다. 벽돌로 깔려는 바닥의 질감은 굳건한, 그리고 얇팍한 상업화로 숨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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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세상과 나 사이의 빈공간, 0.25초
죽음의 승리, 피터르 브뤼헐 0.25초. 인간이 세상을 보고 반응하기 까지 걸리는 시간이다. 우리는 세상에 대해 실시간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상에 대한 정보가 신경에 전달되는 시간을 생각하면 최소한 0.25초는 걸린다는 것이다. 그만큼 우리는 과거의 대상에 반응하고 있는 셈이다. 그 대상과 반응 사이에는 0.25초의 빈 공간이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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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음양의 균형을 맞추는 별자리 저수가 뜨는 춘분
제목: La Luzerne, Saint-Denis 제작자: Georges Seurat 스탠포드 감옥실험으로 유명한 필립 짐바르도는 인간 시간의식을 6개로 분류합니다. 참고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여유시간을 향유하는 방법을 찾아드립니다. 그러나 이 시간관은 과거-현재-미래라는 직선적 시간관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직선적 시간관에서 과거에 너무 얽매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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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부여행] 에로스 기운이 가득한 명당, Getty Center
이제 게티 센터Getty Center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게티 센터는 석유재벌이었던 폴 게티가 자본을 출연하여 LA의 산 정상에 만든 박물관이자 정원이다. 이 센터가 인상깊은 것은 그 정원때문인데 그 정원은 매우 편안하고 좋은 인상을 주는 곳이었다. 그 이유는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동양적 그 중에서도 도교적 철학을 가미시켜 만든 정원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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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여유시간을 향유하는 방법을 찾아드립니다.
나는 그의 그림들을 보면서 그의 그림이 간직하고 있는 매력이 이를테면 시에서 은유라고 부르는 기법과 마찬가지로 대상을 변모시키는 힘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의 그림에서 가장 빈번하게 볼 수 있는 이 변모의 기법은 육지와 바다를 함께 그리면서도 이들 사이의 경계를 없애 버리는 데에서 찾을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시간은 여유없는 시간입니다. 사회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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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당신은 어떤 시간에 살고 있나요.
당신은 어떤 시간에 살고 있나요. 물리적이고 객관적인 시간 말고 당신이 느끼는 시간이 궁금합니다. 짐바르도에 의하면 인간의 시간의식은 6가지라고 합니다. 과거부정적, 과거긍정적, 현재숙명론적, 현재쾌락적, 미래지향적, 초월적 미래지향적 시간관. 다른 것은 이름만 보면 알 것 같고, 미래지향적과 초월적 미래지향적을 좀더 말하자면, 초월적 미래지향적은 내세나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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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무의식] 도덕적으로 완벽한 인색한 그의 무의식
정신분석에서 돈은 증여와 관계 있다. 전적으로는 아닐지 몰라도. 아이가 항문기를 지나면서 자신의 똥을 작품으로 생각하고 이를 부모에게 준다. 부모는 아이의 배변을 기뻐한다. 아이도 즐겁다. 증여는 주는 것에 대한 기쁨이다. 그러나 어느날 아이는 창조물을 주는 게 아깝다. 그래서 그를 자기 몸 안에 간직하게 된다. 누군가 가져가지 못하도록 말이다. 아이는 소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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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터의 욕망
여행 기간 동안 담배, 라이터에 유독 집착하는 사람이 있었다. 여행 중 나이로는 가장 어렸다. 스탑오버할 때도 공항에서 라이터가 트랭크 속에 있어서 비행기를 놓칠번 했다. 일정 중 종종 담배를 피우는 바람에 안보이는 그를 찾느라 불안했다. 오늘 정신분석 비평을 읽다가 담배, 라이터는 남근 선망이란 걸 읽는다. 라이터가 켜질 때 느껴지는 희열. 대단함. 그룹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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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부여행기] 다음에 우리가 간 곳은 모뉴멘트 밸리Monument Vally였다.
다음에 우리가 간 곳은 모뉴멘트 밸리Monument Vally였다. 이곳은 나바호인디언들의 성지인데 많은 서부영화의 배경으로 활용되었던 곳이다. 성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그곳에 도착하면서 우리는 특별한 영적 감성에 매료되었다. 어느새 자본주의에 포섭되어 있지만 그들 본연의 자연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담고 있는 곳.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특별한 느낌과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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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과 MB : 게임이론으로 본 스팀잇의 발전성
최근 언론에 많이 언급되는 그분은 왜 궁지에 몰리게 되었을까요. 이는 개인의 합리적 이익추구가 서로를 배반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를 게임이론에서는 공유지의 비극이라고 합니다. MB는 왜 '돈'에 집착했을까 즉 자신의 결정이 상대의 반응을 고려한 전략적 결정 상황을 다루는 분야를 게임이론이라고 합니다. 이 관점에서 MB와 측근이라고 불렸던 사람들은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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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스완, 욱신거리는 만남
욱신거리는 치통을 안고 스완의 사랑을 본다. 오데트와 사랑에 빠진 스완, 오데트를 질투하는 스완, 꿈을 통해 오데트에 대한 환상을 깨는 스완. 오데트는 애초에 그의 이상형이 아니었다. 탐미주의자인 그에게 오데트는 너무 맞지 않은 여성이었다. 그럼에도 그 마지 않음 때문에 그는 사랑에 빠진다. 기묘한 이끌림. 그는 오데트가 있을지도 모르는 거리를 다닌다. 약속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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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무의식] 에로스와 타나토스
시장에는 에로스와 타나토스가 필요하다. 돈을 풀어 성장의 환상과 소비의 환상을 불러일으키는 에로스의 힘. 그것은 인플레이션이다. 그러나 에로스적인 인플레이션이 버블이 될 때 타나토스가 필요하다. 그 타나토스는 과하게 풀린 화폐를 빨아들일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그게 전쟁이었고 대공항이었다. 그리고 인간은 좀더 세련된 방법을 찾았다. 바로 암호화폐다. 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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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관계] 현대사회의 인간관계 - 불안하거나 계산적이거나
타인의 어떤 말과 행동에 상처받는지 잘 들여다 보라. 그것은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려줄 것이다. - 카를 융 사람은 정보적 관계로만 살 순 없습니다. 사람은 애착관계로 살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진화 속에서 형성된 심리기제는 사람에게 서로 애착관계를 통해 진화적 선택압을 통과하게 했습니다. 애착관계를 통해 우리는 진화한 셈입니다. 애착관계란, 대인관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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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남여강 스케치] 옥룡설산, 산보하듯 오르다.
2016.11에는 다소 숨가쁘게 올랐다. 공기가 지상의 40%정도 밖에 안된다는 말을 생각하면 그럴 수 밖에 없을 것 같았다. 그때 느낀 희열은 관능이었지만 휘발성이 강했다. 호흡이 너무 가쁘게 되어서 그런 거 같다. 이번에는 몸의 중심으로 하심하여 양기를 잡고 갔다. 옥룡설산이 끌어 주는 게 느껴진다. 날씨는 춥지만 따뜻한 품같은 산이다. 산책이 아니라 산보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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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남여강 스케치 번외] 종교의 언어를 입고 입지만 그 속피는 관능이었다.
종교적 언어를 입고 있지만 그 속피는 관능적 여정이었다. 중간 중간을 한단계 한단계를 밟고 올라가 결국 뇌에 산소가 부족할 때 흰 구름이 옥을 머금은 구름이 되어 휘감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관능의 흰색이었다. 절정이 이른 후 깊이 안식하는 관능이다.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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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 물질적 보상의 역설
실험경제학에서 인센티브의 역설에 대한 실험을 한적이 있다. 자원봉사와 같은 선의의 행동에 물질적인 인센티브를 줬을 때 그 행동은 촉진될 것인지 여부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물질적 보상이 자원봉사활동을 촉진시켰을 거 같지만 결과는 반대다. 오히려 선의라는 내적 동기가 약화되고 보상만 바라다 보니 활동의 질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물질적 인센티브의 폐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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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남 여강 스케치 번외] 무심한 관계
무심한 관계. 무심한 산과 들이다. 그 가운데 사는 사람들은 그렇기에 자기 삶의 중심이 서 있다. 다른 사람의 기준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무심한 심성은 무심한 자연을 몸과 마음에 문신화한 것이다. 우뚝 솟아 있되 인간의 시야에 닿을 수 있은 품으로 휴먼 스케일의 품으로 안아주는 옥룡설산은 무심하다. 그리고 이곳에 사는 사람들도 그러하다. 친절은 그러므로 아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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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남 여강 스케치 ] 상업화와 야성의 혼재
2년 만에 여강에 다시 왔습니다. 그땐 소수민족들의 삶 위주로 감성의 상처를 받았습니다. 오늘은 여강의 밤문화를 먼저 접했습니다. 고성이지만 많이 상업화가 되어 있고 자본의 즐거움이 넘쳐 납니다. 운남 아니면 중국에서 이처럼 밝은 잚은이를 보기 힘들 거란 생각도 듭니다. 자유롭게 화려합니다. 낭만이 고성을 잠을 깨우는 불빛 속에 흐릅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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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취향
어느 곳에 가면 당황스러운 건 타인의 취향이다. 이는 멋진 말이지만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고 받아들이고 같이 산다는 건 시간이 걸린다. 이 타인의 취향은 그 여행지에 있는 사람들 문제가 아니라 종종 같이 간 동료의 문제일 경우가 많다. 좋든 싫든 며칠간의 여행을 함께 한다. 함께 방을 쓰고 함께 식사하고 함께 다닌다. 그러는 동안 나도 모르는 짜증과 실망과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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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 day black and white challenge day 2
[Contest rules] Black and white images that represent an aspect of your life Present one image every day for seven days. No people. No explanation. Nominate someone every day, but anyone can join the 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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