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경제학에서 인센티브의 역설에 대한 실험을 한적이 있다. 자원봉사와 같은 선의의 행동에 물질적인 인센티브를 줬을 때 그 행동은 촉진될 것인지 여부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물질적 보상이 자원봉사활동을 촉진시켰을 거 같지만 결과는 반대다. 오히려 선의라는 내적 동기가 약화되고 보상만 바라다 보니 활동의 질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물질적 인센티브의 폐해다.
이런 일은 우리 사회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어느 기업의 CEO가 회사의 성장보다 자기가 받는 성과급에만 치중해서 도덕적 해이를 한다는 것 같은.
스팀잇이 할결해야할 문제가 물질적 보상에 대한 것이다. 물질적 보상이 주어지지 않거나 혹은 물질적 보상이 없는 보팅(댓글)의 경우다. 선의로 글을 올리고 선의로 다른 사람의 글에 보팅(댓글)을 다는데 그게 결국 물질적 인샌티브 가준 허나로만 해석된다면? 인간의 뇌는 물질적 인센티브에 취약해서 선의의 동기를 구축하고 만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듯이 말이다.
( 참고 : 플랑크톤의 보팅 없는 댓글 어떻게 생각해? 나도 스파가 있었으면 좋겠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이 물질적 보상을 주지 않고도 잘 운영되는 이유다. 취향의 선의를 돈으로 하석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탐잇은 이 프레임을 어떻게 해소하느냐가 과제가 될 것이다. 참여자의 체험경험을 만다는 건 운영자의 프레임 설정이기 때문이다. 어떤 판을 까느냐에 따라 경험이 달라지기 마련이다.
물론 욕망의 주체가 되기 위해 스팀잇을 하는 포지션인 경우는 다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