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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테이스팀 기획자/심리학도/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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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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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맛집] 예, 술이야. 예술이야. 아주대 '예술'
평점 ★★★★ 별 한개: 끔찍한 경험이었다. 별 두개: 먹을 수는 있었다. 별 세개: 뭘 먹을까 고민하다 딱히 없어서 간다. 별 네개: 왔다면 먹을만한 가치가 있다. 별 다섯개: 이걸 먹기 위해 여기까지 온다. 르캉입니다! 저는 별점이 짠 편이에요. 왓챠에서도 별 주기 깐깐한 것이 깐쇼새우 급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아주대 '예술'은 저마저도 별점과 지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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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동] 술 먹은 다음날, 운동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안녕하세요! 르캉입니다. 저는 어제 과음을 했는데요. 그 덕에 좋은 맛집 하나를 알았죠! 하지만 맛집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 이따가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술을 마신 다음 날, 운동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입니다! 일단 술을 마시고 나서 몸에 일어나는 변화를 살펴볼까요? 후배가 말아준 소맥은 목구멍을 거쳐 위장 등을 통해 혈액 속으로
$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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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2일차]그리고 지갑을 잊어버리다
르캉입니다! 오늘은 10시에 일어나 운동을 나갔어요. 하루에 두시간씩 빨라지고 있으니 금요일쯤엔 새벽 여섯시에 운동하러 나갈 수 있겠죠? 오늘은 수원역까지 자전거를 타 보았습니다. 그래도 아침이라고 선선했어요. 그리고 알라딘 중고서점에 들러 몇가지 템을 득템!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 원펀맨, 럭키스타 원서를 샀죠! 그리고 오픽 책도. @lab106님이 오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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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밤] 할 말이, 많은데 -6-
"아얏!!" 한참 달리다가 발을 헛디뎠어요. 슬리퍼가 미끄러지면서 왼쪽 발목까지 올라갔고 왼쪽 엄지발가락으로 아스팔트 바닥을 직각으로 디뎠어요. 왼쪽 발에서 쪼개지는 듯한 통증이 느껴졌죠. 날카로운 칼날이 엄지발톱을 자르고 지나간 듯 지끈 아팠죠. 아흐으으 하는 비명을 내뱉으며 희미한 가로등 불 아래로 깨금발을 뛰었어요. 확인해보자 왼쪽 발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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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일지]올해 최고로 바보같은 짓
안녕하세요! 르캉입니다.오늘 아침엔 가벼운 문자로 잠을 깼어요. 집 밖으로 나오면 인간 샤오롱바오로 만들어 버릴 테니 조심하세요 ^^ 저는이 문자를 받고도 심각성을 짐작하지 못했습니다. 뭐 한낮에도 운동할수 있지 난 강력하니까!! 하지만 12시에 어기적어기적 기어나오는 순간 뭔가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답니다. 잠자리들이 붕붕 날아다니고 태양은 덥고 핸드폰은 터질것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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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밋업]그리고 노트북을 마련하다
오늘은 수원지역 간소한 밋업을 했어요! 고기고기한 하루로 마감하기 위해 돼지한마리에 왔죠. 1kg에 38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었죠. 노트북이 필요한데 본가에 있는 노트북은 메인보드가 나갔는지 켜지질 않고, 그렇다고 한 대 새로 사기에는 뭔가 돈 쓰기가 아까워서 애매한 상황. 동생의 노트북을 뺏을까, 아니면 진짜 1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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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장 참여] 사람,혹은 사랑의 뒷면은 울퉁불퉁하고
네가 남자친구와 걷는 것을 봤어. 너의 표정은 밝았고 즐거워 보였어. 네 남자친구는 내가 아는 사람이었어. 내 후배기도 하고. 객관적으로 잘생기고, 사려깊고, 친절한 사람이였지. 나는 멈춰서서 너의 표정을 훔쳐 보았어. 좋아 보였어. 어제 꿈에 네가 나왔었어. 모래사장이 있었고, 그리고 네가 나왔었어. 가만히 서서 나를 보고 있었지. 꿈을 생각하며 멀리서 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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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ub] 당신과 술을 마신다면 압생트라도 달콤하겠죠
르캉이에요! 글을 쓰려고 앉으니 kr-pub 이벤트는 끝났다는 걸 알았지만 그래도 글을 써보고 싶어요. 저는 술을 정말 좋아하니까요. 달콤한 술 독한 술. 쓴 술. 연한 술. 잘 마시진 못하지만요. 하지만 이 주제는 어려워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술을 권한다면 어떤 술을 권해야 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랑하는 상대의 취향따라 권해주는 거겠죠. 민트초코 덕후(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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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황정은, 계속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르캉이에요!! 오늘은 오랜만의 필사+캘리 연습이에요. 오늘의 글은 황정은의 [계속해보겠습니다]에요. 스쳐 지나간 당신을 다시 만나고 싶단 생각을 가끔 하지요. 캘리그라피는 선이 일정한 각도를 유지하면 예쁘게 보이지요. 사진으로 찍어 놓으니까 좀 삐뚤빼뚤한게 눈에 보이네요! 더 노력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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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장 참여] 게하에서 겪은 무서운 이야기 -8. 매니저-
이건 사흘 전 쯤의 일입니다. 우리 게스트하우스에서는 매니저 두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 그리고 주말 매니저인 Y씨(편의상 앞으로 Y라고 칭하겠습니다). 그 날은 월요일 저녁이었고, Y는 카지노에 근무한다는 여자친구를 만나러 갔었습니다. 월요일 치고는 좀 바빠서, 아침에 버렸어야 할 쓰레기를 저녁에 정리하고 있는데 바깥에서 노랫소리가 들렸습니다. [Y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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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뻘글]백조는 물 밑에서 열심히 헤엄치지 않아, 멍청아.
가끔 이런 말을 듣는다. 잘 사는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대. 백조를 봐. 사람들이 보기에는 다리도 길고 우아해 보이지만 실은 물 위에 떠 있기 위해 다리를 미친 듯이 퍼덕거리고 있어. 이런 말을 들으면 한숨만이 나온다. 백조가 헤엄친다고 믿는 건 전부 못 살고 가난한 사람들 뿐이야. 백조는 물 위에서 다리를 퍼덕이지 않아. 백조는 자기 기름샘에서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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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밤] 할 말이, 많은데. -5-
누나의 말, 잔잔한 어투, 살짝 기울이던 고개까지 모두 기억이 나네요. 누나는 고개를 살짝 돌려 수국 꽃망울을 들여다보고 배시시 웃었어요. 네. 예뻐요. 세상에. 나는 대답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았어요. 점원에게 도시락 데워 달라고 할 때도 예열 이 필요한 내겐 너무나 급작스러운 물음이었죠. 여기까지 내려오며 홀짝홀짝 마신 술들 탓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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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밤]할 말이, 많은데. -4-
저녁 여덟시에 잠들면 새벽 네시에 깨게 돼요. 깊은 밤에 일어나면요, 몸을 떠나 있던 영혼이 캄캄해서 길을 찾지 못하고 몸까지 돌아오는 데에 한참 걸린대요. 그래서 한 밤중에 깼을 때 발이 이곳 저곳 헛디디게 되고, 아무것도 볼 수도 없고, 내가 지금 깨어 있는 건지 자고 있는 건 지도 모르는 거래요. 영혼이 몸 안으로 돌아오길 기다리며 어두운 방 안을 기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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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영화] 덩케르크 -영화는 현실을 이길 수 없다-
5/10 (이 리뷰는 스포일러를 전혀 포함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주말의 영화로 찾아온 르캉입니다. 주말이 아닌 것 같다구요? 저는 금요일까지만 일하면 그만두니까 매일매일이 주말같은 기분이에요! 날아갈 것 같은 이 기분! 어제 저녁에 매니저가 조조영화로 덩케르크를 보자고 하더라구요. 자기는 크리스토퍼 놀란이 굉장히 좋다고, 이것도 기대한다고 그랬어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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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의 밤] 스윙스를 만나다
(구렇다. 정답은 두괄식인 것이다) 저와 주말 매니저가 홍대에 앉아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벤틀리가 쓰윽 지나가는 거에요! 매니저: 저거 2억 9천인가 할텐데. 컨티넨탈 gt V8. 누가 타고있는지 궁금하지 않아요? 나: 구러게. 누가 내릴까? 둘이서 차를 빤히 쳐다보는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서람이... 나: 왜 낯이 익지? 내가 아는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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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밤] 할 말이, 많은데 -3-
저 사람들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지만 나를 가장 아프게 했습니다. 욕하지도 않고 무시하지도 않았건만 왜 이렇게 가슴이 아픈지요.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팔 사이에 얼굴을 묻었습니다. 어두컴컴하고 아프지 않은 조용한 공간. 지금 나갔다가 과대를 마주치기라도 하면 너무 부끄러워서 창문 밖으로 뛰어 내릴지도 몰랐습니다. 얼굴이 가라앉을 때까지, 잠깐만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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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밤] 할 말이, 많은데. -2-
4월의 아침은 축축 쳐졌어요. 음... 그 날은 동기 모임이 있는 날이었거든요. 저희 학번이 유난히 동기끼리 친했어요. 사람이 많기도 했고, 과 대표가 활달하고 밝은 여자애였거든요. 예쁘기도 하고. 그래서 대표를 중심으로 많은 사람이 똘똘 뭉쳐 다녔어요. 물론 거기에 저는 없었죠. 저 말고도 몇 명 떨어져 나온 사람들이 있었을까요? 제가 보기엔 자석에 달라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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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밤] 할 말이, 많은데. -1-
할 말이, 많은데. 안녕하세요, 혜진누나. 결국 편지로 이야기를 하게 되네요. 누나의 생일 이후로 누나 찾아가기가 조금 꺼려져서요. 얼굴 보고 긴 이야기를 할 자신도 없고. 할 말은 많은데 다 잊어버리거든요.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꺼내야 할까요? 누나는 저를 처음 만났을 때를 기억하지 못하더라고요. 저는 생생하게 기억하는데. 그때 이야기를 하면 누나는 나를 떠올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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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영화]스파이더맨 - 홈 커밍
(이 리뷰는 스포일러를 전혀 포함하지 않습니다) 7.5/10 주말의 영화로 찾아온 르캉입니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인데요, 여러분들은 마블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지 모르겠네요. 저는 가급적이면 다 챙겨 보고 있거든요. 하지만 지금까지 마블 영화를 봐 오신 분은 스파이더맨 홈 커밍을 보고 조금 고개를 갸웃하실 지도 모르겠네요! 이번 영화는 다 때려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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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대문그림 받음! + 200팔로우 넘음!
안녕하세요, 르캉입니다! 어제는 제게 있어서 뜻 깊은 날이었는데요. 대문 그림을 그려 준 후배에게 드디어 밥을 샀습니다! 대문 그림을 받은지는 한달이나 됐지만 그동안 만날 틈이 없어서 보답도 못 하고 대문 그림도 못 걸고 있었어요.(맞아요, 빔바님의 쿼카를 그려 준 @kiksursa 님이에요!) 정말 야무지게 잘 먹고 있네요. 둘 다 바빠서 만나는 걸 미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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