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Discover
Waves
Communities
Write
Login
Signup
lekang
@lekang
62
시/테이스팀 기획자/심리학도/괴담
Followers
1521
Following
539
Follow
Email digest
Resource Credits
Available
Used
Created
2017-06-02 20:20
RSS Feed
Subscribe
Posts
Blog
Posts
Comments
Communities
Wallet
lekang
kr
9y
[프리미엄 버스 시승기]마치 비행기의 1등석
안녕하세요, 르캉입니다! 저는 며칠 전 예비군훈련을 받으러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버스를 타려고 봤더니 프리미엄버스만 남아 있었습니다! 33,000원이라는 위엄 넘치는 금액이긴 했지만 (ktx가 48000원 정도입니다) 궁금하잖아요. 도대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부는 어떨지! 그래서 한번 타 보았습니다. 외부는 크게 차이가 없네요. 그렇다면 내부는...?
$ 2.215
12
18
lekang
kr
9y
[잠 못 드는 밤을 위한 시] 문득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이
문득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이 오규원 잠자는 일만큼 쉬운 일도 없는 것을, 그 일도 제대로 할 수 없어 두 눈을 멀뚱멀뚱 뜨고 있는 밤 1시와 2시의 틈 사이로 밤 1시와 2시의 공상의 틈 사이로 문득 내가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 그 느낌이 내 머리에 찬물을 한 바가지 퍼붓는다. 할말 없어 돌아누워 두 눈을 멀뚱하고 있으면, 내 젖은 몸을 안고 이왕 잘못
$ 8.135
11
9
lekang
kr
9y
[예베군의 밤] 관
캄캄한 밤 중 보이는 건 아무것도 없고 사람들은 관에 눕듯 옆에 있다 저 화면의 검은 부분들 다 사람이다 좋은 밤 되길.
lekang
kr
9y
[일상]예비군은 일상의 종말
예비군 년차가 쌓여가면서 벌써 4라는 숫자가 찍혔다. 제대한 지가 아직도 엊그제 같은 데 벌써 4년이나 흘렀단 말야? 스스로 깜짝 놀라면서 4년 동안 내가 뭘 이뤘나 살펴보니 몸무게 앞자리 숫자가 5에서 7로 바뀐 것 외에는 별로 변한 게 없다. 아니 수염도 좀 늘었고 뱃살도 늘었으니 얻기는 많이 얻었다고 중얼거려 보지만 마음은 영 공허하다. 분명히 제대하면
lekang
wc
9y
[백일장 참여] 꽃비 또옥똑 내리는
꽃비가 똑똑 내렸죠 등나무 한 그루 혼자 머리카락을 빗다가 외로움 못 이겨 이리저리 흔들리고 나도 벤치를 쓸어내고 앉아 자판을 두드려요 등나무 꽃 한 송이쯤 머리 위로 떨어지지 않을까 그래서 이런 예쁜 일이 있었다고 얘기할까 하면서도 속은 배배 꼬여가고 결국은 나무 껍질같은 마음으로 말들을 닫아 버리고 꽃들은 어쩌면 영원히 살 수 있지만 아, 외롭다 말하고
lekang
kr
9y
[새벽의 생각]어쩌면 사람만 있다면 모든 게 괜찮을지도
안녕하세요 :) 르캉입니다. 오늘은 게스트하우스 스탭들과 법인카드로 회식을 했어요! 6명이서 회식하는데 10만원을 넘기지 말라고 하길래 뭐 이런 짠돌이같은 사장이 다 있나 하면서도, 9만2천원 딱 맞춰서 회식을 했지요. 1차는 고깃집에서, 2차는 편의점에서 술을 사 옥탑방에서 잔뜩 먹고 마셨지요. 그런데 술을 먹는 사람이 저밖에 없었어요(ㅠㅠ). 스태프 한명은
lekang
kr
9y
[공포]집에서 겪은 무서운 이야기 7 -돌아간 신발-
-너 그 이야기 아냐. -무슨 이야기. -점집에서 여자가 물구나무 서서 들어왔단 이야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희 집에는 슬리퍼가 많은 편입니다. 대략 여덟 켤레정도 될까요?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 두개, 현관 문 앞에 두개, 화장실에 두개, 옥상 옥탑방에도 두 켤레. 집에 들어와 옥상으로 바로 올라가려면 슬리퍼를
lekang
kr
9y
[공모전 소식]스티머는 모두 도박사일지도?도박문제예방 캠페인 공모전!
안녕하세요, 르캉입니다!!! :) 오늘은 웹서핑을 하다가 도박문제예방 캠페인 공모전 소식을 보고는 눈이 크게 떠지더라구요. 코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위험 추구 성향이 일반인보다 좀 더 강하잖아요, 그래서 도박같은 위험한 컨텐츠에도 담대하게 뛰어들었던 분들이 있을 것만 같아서! 한번 가져와 봤습니다. 도박에 대한 수기라던가 예방을 위한 UCC, 포스터 제작 등이
lekang
kr
9y
[시가 있는 밤] 정호승, 폐지(그리고 일상)
안녕하세요. 르캉입니다:) 오늘은 기록적인 호우가 내리고 있는데요. 며칠 전의 가뭄 걱정이 무색해지게 이제 호우주의보까지 발령이 났어요. 정말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마냥 쏟아지네요! 처마 밑에서 쏟아지는 비와 천둥 번개를 보고 있으면 어쩐지 외로워지곤 하죠. 이런 날 생각나는 시 하나가 있어요. 정호승 시인의 시, 폐지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lekang
kr
9y
추억을 팔아요 / 태양은 얼마나 쨍쨍한지 바다는 얼마나 푸른지
오키나와의 게스트 하우스에서 3주동안 묵었어요. 아침이면 자전거를 타고 이온몰에 들러서 아침거리를 샀죠. 비닐 봉투 가득 담은 먹거리를 가지고 바닷가에서 오후 세시 무렵까지 놀다가, 지쳐서 더 못 놀겠다 싶으면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오는 나날이었어요. 세소코 섬의 세소코 비치, 매일 다리를 건너갔었죠. 햇빛은 따갑고 바다는 푸르고. 하루 종일 바다에 잠겨 있으면
lekang
life
9y
[유 겟 왓 유 페이]게스트하우스 잔혹사 -1-
(사진은 20프로정도만 믿을 수 있다, 언제나) 안녕하세요 :) 게스트하우스 매니저 르캉입니다. 좋지 않은 게스트하우스의 인상을 직원이 친절한 걸로 메꾸기 위해 오늘도 불철주야로 노력하고 있는데요, 평점을 찾아보다 빵빵 터지는 문구들이 있더라구요. "The worst guesthouse ever" -겪어본 것 중 가장 최악의 게스트하우스 -내용:
lekang
kr
9y
[일상]인연이 닿는다면 언젠가 또 만날 수 있을 거에요.
영원한 헤어짐도 아니면서, 적극적으로 만나려고 노력하진 않겠단 말. 그러나 이 말로 헤어진 사람은 대부분 다시 마주치지 못했다. 아마 인연이 아니었던 거겠지. 내일부터 일하기로 한 스텝에게 문자가 왔다. '르캉, 너에게 문자를 해. 문제가 생겨서 논산의 학교로 돌아가야 해. 그래서 금요일부터 일 하기로 한 것, 못 할 것 같아. 정말 미안하고 팔 벌려 맞아준
lekang
kr
9y
[추노로 노가다탈출]노가다 십장, 팀장은 돈을 어떻게 버나?
안녕하세요. 노가다로 지옥탈출의 르캉입니다 :) 오늘은 팀장이 돈을 어떻게 버는지에 대해서 적어 볼건데요. 생각보다 재미있는 구조로 되어 있거든요. 하이바 잘 매시구요. 출발합니다! 일단 십장이 돈을 벌기 위해서는 일이 있어야겠죠? 삼성에서 일을 받는다고 가정해 봐요. 삼성은 일을 직접 주지 않아요. 귀찮으니까! 관리하고 품질검사하고 사람 고용하는 게 저엉말
lekang
kr
9y
[게임이론]10스팀달러는 34스팀달러에 팔린다고?
(액면가를 하드포킹당해 3.4달러가 된 1달러의 모습이다) 르캉의 약팔이 시간입니다 :) 김선달이 대동강 물을 팔아먹는 것보다 더 놀랄만한 이야기죠. 이 제목을 보고 눈이 휘둥그래져서 들어온 분도 있을 것 같아요! 어느 시장에서 34달러에 팔린다는 걸까, 이걸로 크게 한 몫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하지만 34달러에 팔려면 좀 특별한 시장이 필요해요. 그래요!
lekang
kr
9y
[스팀파워, 사서 뭐 해?] 글쎄, 그냥 다짐 같은 거야.
안녕하세요. 르캉이에요. 오늘은 스팀달러 가격이 2.5달러까지 올라가서 톡방이 시끌시끌했어요. 이걸로 뭘 해야 해요. 파워를 사는 게 이득인가요. 형은 뭐 할 거에요? 뭘 할거에요? 이 말은 저를 깊은 생각에 빠지게 했습니다. 평소에도 뭘 해야 할 지 몰라 부평초마냥 떠돌아 다녔지요. 그러다가 뭘 할 거냐는 말을 듣자 세상이 새하얘졌습니다. 정말로 나는 뭘
lekang
kr
9y
[홍대의 밤 3] 미쓰족발
평점 ★★★☆ 별 한개: 끔찍한 경험이었다. 별 두개: 먹을 수는 있었다. 별 세개: 뭘 먹을까 고민하다 딱히 없어서 간다. 별 네개: 왔으면 먹을만한 가치가 있다. 별 다섯개: 이걸 먹기 위해 여기까지 온다. 안녕하세요 :) 르캉입니다. 하루에 하나씩 맛집 포스트를 올리려고 하지만 게스트들이 끊임없이 체크인하는 통에 포스팅이 밀리고 있어요! 하지만 먹는 것은
lekang
kr-scare
9y
6. [게스트하우스에서 생긴 무서운 이야기] -6- 반지하
귀신은 믿는 사람한테만 보인다. 그 날은 친구와 같이 부산 여행을 떠난 날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했던 이야기만 보면 음침하고 어둑한 이미지로 생각하기 쉽지만, 평소의 이 친구는 밝고 선선한 기운이 느껴지는 친구입니다. 다만 피부가 하얘서 정색할 땐 무섭지요. 눈동자도 평소엔 정말 큰데, 뭔가 놀랄 일이나 경고할 일이 있을때면 파충류처럼 홍채가 확 조여져서 말을
lekang
kr
9y
[홍대의 밤 2] 딱새우랑 딱한잔
평점 ★★★★ 홍대의 맛집 지도를 만들어 보려던 저는 옷가게 사장님이 말하신 '홍대에는 맛집이 없다'라는 화두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습니다. 그 덕에 늦어져 버린 포스팅. 하지만 타산지석이라고 아무리 못난 것이여도 스승이 될 수 있죠. 임대료에 허덕이는 가게들이어도 그 중에 맛집 하나쯤 없겠어요? 맛집이 없다던 사장님도 자주 가시는 가게, '딱새우랑 딱한잔'입니다.
lekang
kr
9y
[홍대의 밤 1]버거 4.5
평점★★☆ 만점은 별 다섯. 이제 일하는 곳이 홍대로 옮겨왔어요! 홍대의 맛집리뷰따윈 신경쓰지 않고 저만의 맛집 지도를 만들 거에요. 모든 가게를 섭렵할 때까지. 슬로건은 맛있는 저녁이 있는 삶으로! 그래서 첫 가게, 버거 4.5입니다. 개점한 지 6년 됐구요, 수제버거 전문점이에요! 내부에는 테이블이 여섯개 정도 있습니다. 4.5라는 이름과는 다르게 스탠다드
lekang
kr
9y
[노가다로 지옥탈출] -03- 당신이 해야할 일
안녕하세요. 노가다로 지옥탈출의 르캉입니다 :) 이제는 저희가 들어가서 해야 할 일이 뭔지 알아봐야겠죠? 자기가 잘 알지 못하는 것을 떠드는 것만큼 우스운 일은 없으니, 제가 아는 분야인 전장포설에만 대해서 설명할게요. 전장포설이라 함은 전기 장비에 들어갈 전선을 깔고 설치하는 거에요. 반도체를 만드는 장비가 들어오기 전에 전선이 올 길을 만들어야겠죠? 천장에서
← Latest
O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