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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하게 성장해오르는 나무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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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곳에 정착못하는 방랑객 팔자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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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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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의 초대 - 41. 페르소나(persona)
페르소나는 그리스 어원의 '가면'을 나타내는 말로, '외적인격' 또는 '가면을 쓴 인격' 을 뜻하는 말이다. 스위스의 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였던 '칼 구스타프 융' 은, 사람의 마음은 의식과 무의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기서 그림자와 같은 페르소나는 무의식의 열등한 인격이며 자아의 어두운 면이라고 말했다. 자신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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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만평(時代漫評) - 17. 확증편향
'확증편향'이라는 것은, 선입관을 뒷받침하는 근거만 수용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수집하는 것이다.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현상인데, 정보의 객관성과는 상관이 없다. 우리 주변에서는, 이런 성격유형을 쇠고집이라고 하거나 고집불통이라고도 한다. 한마디로 남의 말을 참 안듣는 사람인 것이다. 이것이 꼭 무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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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의 초대 - 40. 멍 때리기
"현대인들은 스마트폰과 컴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하여 뇌가 쉴새 없이 혹사당하고 있으므로, 뇌를 쉬어줄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 멍때리기를 하면 지친 뇌를 쉬어주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다" 이 설명을 들어보면, 참 좋은 아이디어 같다. 요즈음 회자되는 용어중에 새롭게 등장한 것이 바로 멍때리기이다.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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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의 초대 - 39. '개새끼' 라는 육두문자의 역사
"야이~~ 개새끼야" , "이 개씨발놈아" , "개자슥아~" , " 개 같은 놈" 이렇듯 한국인들에게는 개와 연관된 욕소리는 아주 익숙하다. 교양있는 지식인들이야, 욕을 하지도 않고 욕을 들을 행동도 하지 않으니, 이런 욕짓거리는 천박한 시장바닥에서나, 혹은 빈천하고 생각 짧은 무식한 사람들끼리나 주고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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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의 초대 - 38.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이 이야기는 삼국유사에 실려있는 것이다. 신라 48대 임금인 경문대왕은 귀의 생김새가 나귀의 귀처럼 아주 길게 생겼다고 한다. 왕은 언제나 왕관을 꾹 눌러 쓰고는 귀를 숨겨서 아무도 그 사실을 알지 못하게 했으나, 왕관을 만드는 직책을 가졌던 복두장 만은 그 비밀을 알고 있었기에 비밀을 지킬 것을 서약하고 숨겨왔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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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만평(時代漫評) - 16. 개판오분전
개판 오분전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 말이 어떤 유래에서 생겨난 것인지는 몰라도, 아무튼 "아주 어지럽고 우왕좌왕하면서 혼라스러운 상황" 이라는 의미로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개판 오분전의 유래는 6.25 한국전 시절로 거슬러올라간다. 여기서의 개판은 개( 견 犬)라는 뜻이 아니라, 열다 개(開) 의 뜻이다. 그리고 판은 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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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의 초대 - 37. 죄와 벌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은, 인간 심성의 가장 깊은 곳까지 꿰뜷어보는 심리적 영향력으로, 특히 인간 영혼의 어두운 부분을 고스란히 드러내 보여줌으로 20세기 문학 전반에 매우 심오한 영향을 주었다고 칭송을 받는 작품들 중의 하나이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장편소설들인 <백치> <악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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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만평(時代漫評) - 15. 갱시기
갱시기는 죽도 밥도 아닌 음식이다. 갱시기 또는 갱죽이라고 불리우는데, 갱식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갱은 제사 지낼 때 무와 다시 등을 넣어서 끓인 국을 말하는데, 물이나 국에다 밥을 넣고 끓이는 죽이라 하여 갱죽이라 불리었다고 한다. 혹은 갱죽의 '갱'을 '다시 갱' 한자로 쓰기 때문에 한 번 밥이 된 것을 다시 끓인다 하여 갱죽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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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의 초대 - 36.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선무당은 무당 중에서도 실력이 어설픈 무당을 가르키는 말이다. 실력이 어설프기 때문에, 점사도 맞는 것이 별로 없고 심지어는 잘 모르면서 아는 체 하는 소리를 하면서까지 자신의 무능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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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Agora ] ◈ 노숙인 1인당 예산 1500만원, 편의점 알바 수입 맞먹는다 ◈
12월 12일자 조선일보에 실린 기사들 중에서, 유달리 눈에 들어오는 기사내용이 있어서 인용해봅니다. 서울시, 올해 예산 477억 배정 노숙인 숫자 매년 5% 줄였지만 예산 대비 비효율 운영 지적 커 생활시설 금주 규정에 입주 꺼려.. 예산 절반 쓰고도 공실률 30% 전문가 "알코올 중독 치료가 먼저" 2011년 11월 4일 한 노숙인이 서울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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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Agora ] ◈ 최저임금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의 딜레마 ◈
현재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정책의 핵심은 최저임금인상과 근로시간단축입니다. 최저임금생활자의 급여를 올리고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서 사회 전반적으로 좋은 일자리를 나누고, 이를 통하여 새로운 고용도 창출하고 근로자 간 소득격차도 줄이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표면적으로는 노동자들 입장에서 아주 좋은 정책이고, 앞으로 이것이 잘만 시행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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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irmation of grateful thank you daily by Yang Mok
Thankful every day Affirmation Writing a daily journal of gratitude Heal the heart of your mind. Make your body healthy. It creates the happiness of new life. Thank you for starting today. Thank you 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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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의 초대 - 35. 음식은 사회적 관계의 도구이다.
20세기 프랑스의 인류학자였던 피에르 부르디외의 작 '구별짓기(La Distinction)'라는 책에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사람들의 취향을 조사해놓은 내용들이 나온다. 이 책에서 결론으로 나오는 것은, 취향(taste)이라는 것은 결국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집단의 차이, 즉 사회경제적인 계급의 차이를 구별하는 방식으로 발달한다는 것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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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의 초대 - 34. '화류계'라는 말의 어원
화류계[花柳界] : 한자어의 뜻을 그대로 풀이하면 꽃이 피어있는 버드나무라는 뜻으로서, 창녀 혹은 몸을 파는 저급한 여자, 술집이나 유흥업에 종사하는 비천한 여자를 일컫는 용어로서 통용된다. 그런데 한국에서 저급한 직업에 종사하는 매춘여성이나 술집여자들을 왜 화류(花柳)라는 말로 부르게 되었는지를 그 기원을 잘 아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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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의 초대 - 33. 재미로 사는 것과 의미로 사는 것
그리스의 문학가인 '니코스 카잔치키스' 는 "그 사람이 먹는 것이 무엇으로 변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 수 있다" 라는 말을 남겼다. 이 글을 읽으면서 언뜻 생각해보면, 대변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카잔치키스가 말하는 것은 다른 것인데, 음식을 먹은 사람이 그 음식을 먹은 에너지로 무엇을 하느냐의 측면, 즉 힘을 쓰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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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의 초대 - 32. 죽음과 환생
지금까지 지구에 살다 간 많은 사람들에게 죽음과 환생에 대한 이야기는, 초월적인 세상을 동경하게끔 만드는 동화적이고도 신비로움이 가득한 소재거리였다. 특히 문학과 예술을 업으로 삼았던 이들에게는 새로운 차원의 영감을 얻어낼 수 있는 최고의 훌륭한 소재이기도 하였다. 우리는 가끔식 자신의 과거 생을 기억한다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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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의 초대 - 31. 누구를 보고 야만인이라고 할 것인가?
야만인이야, 야만적이야~ 라는 말은 상대를 경멸하는 말이다. 말과 행동이 지성적인 문명인 답지 못하고 무지하고 어리석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부정적인 단어이다. 야만(Barbaric)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야생적인 후진성을 말하는 것이고, 고대유럽에서부터 상대적으로 문명화된 관습 도덕 지식등을 갖춘 특권계급에서 그들과 다른 동떨어진 사람들을 배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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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의 초대 - 30. 숙명론을 고집하는 이유.
숙명론을 고집하는 이유, 좋은 일이 생기면, "열심히 준비해오고 성실하게 노력을 해왔기 때문에 오늘의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서 미래에도 좋은 결실을 얻도록 하자" 나쁜 일이 생기면, "어쩔 수 없는 나의 운명이다. 나의 숙명으로 알고 겸허히 받아들이겠지만, 나의 노력으로 어쩔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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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의 초대 - 29. 철학적 사유의 능력은 관계성 속에서 이루어진다.
혼족, 지금은 나홀로 사는 것이 대세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수도권 지역 세대주 구성을 파악해보면, 거의 2집 중에 한 집은 홀로 가구이다.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술을 마시고 혼자 쇼핑하고 혼자 여행을 다닌다는 것은, 어찌보면 자유인으로 속 편하게 살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발빠른 기업들은 나홀로 사는 사람들을 겨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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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만평(時代漫評) - 14. 지적[知的]인 매력
사람이 지적이라는 것을 판단할 때에, 아는 것이 많다는 것으로 이해하던 시대가 있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시대동안 정리되어지고 서술되어진 지식체계들과 그 논리들을 잘 이해하고 많이 암기하는 것이 "똑똑하다" 는 것으로 평가되었던 시대가 우리의 앞 세대까지였다. 이 때는 중고등학교의 학업활동이 어떤 높은 산처럼 쌓인 지식더미를 정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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