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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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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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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en
2018-01-18 15:51
outis410 reblogged
나는 뭣도 모르면서 큰 소리로 웃었다
할아버지는 잊을 만하면 찾아왔다. "나여." 하는 걸걸한 목소리가 들리면 몇몇은 잠깐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자리를 피하는 건 주로 회사의 창업주, 선임들이었다.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 자신이 이러저러한 일을 했으며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며 사무실로 찾아왔었다고 했다. 내가 입사하기 전 일이다. 그러니까 회사와 할아버지가 인연을 맺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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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is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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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07:03
게으름뱅이의 최후
새벽에 잘 준비를 마치고 누워서 휴대폰으로 내 블로그를 대충 훑어본 뒤 마지막으로 이오스 시세를 확인했다. 내 행운의 여신이 알려줄 오늘의 운세가 궁금해서다. 예전엔 매일 타로 카드 어플에 들어가 타로점으로 하루의 운세를 점쳤다. 늘 집에만 있고 맨날 똑같이 글이나 쓰다 말다 하니 특별한 일이 생길 게 없어도 습관처럼 확인했다. 하지만 이오스를 산 후로 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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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is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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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0 09:55
파랑새는 가까이에
원래는 제목을 파랑새는 있다, 로 쓰려 했다. 그런데 어쩐지 어디서 들어본 이름 같아 검색해보니 내가 어릴 적 보았던 드라마 제목이었다. 파랑새는 있다, 가 20년도 더 된 드라마라 내용은 하나도 모르겠지만 몇몇 캐릭터들은 기억난다. 그중에서도 나는 차력사인 절봉이를 좋아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나를 웃게 해주는 남자가 취향이다. 운 좋게 그런 남자를 일찍
tutorcho
kr
2018-01-20 01:58
outis410 reblogged
보팅보다 댓글과 리스팀!!
자고 일어나니 스팀달러가 폭등을 하네요. 다들 기분 좋은 주말을 시작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보팅파워가 부족해서 이웃들을 방문해서 보팅을 못해주고 그저 댓글만 달아줍니다. 막 보팅을 하다 보니 파워가 금방 소진되어 버리네요. 생각해보니 플랑크톤이 서로 돕는 좋은 방법이 떠올라서 써 봅니다. 1) 좋은 글은 리스팀을 하자. 리스팀의 위력은 상당합니다. 스팀잇의
outis410
kr
2018-01-19 11:45
남의 집 고양이 그림
1년 전쯤인가 친구에게 그려줬던 고양이 그림이다. 친구가 키우는 고양이는 아주 영리하고 애교가 많다. 내가 키우는 고양이들과는 다르게 날씬하고 민첩해서 벌레를 잘 잡는다. 당연하게도 실물이 그림보다 훨씬 예쁜데, 내 고양이가 아니라서 묘권(?)을 지키기 위해 사진은 올리지 않는다. 원래는 오늘도 장문의 일기를 쓸 예정이었으나 하루종일 들떠 있는 바람에 차분하게
yellocat
kr
2018-01-18 11:23
outis410 reblogged
우리가족이 처음 만난 노란 고양이 지숙이
2006년도 다 저물어가는 11월 어느 날 고양이 우는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날도 나는 마트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뒷동네 고양이가 내려와서 우는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30분 정도 뒤에 간절하게 우는소리가 또 들렸습니다 그 뒤에도 계속 30분마다 마트 주변을 달리면서 울었습니다 그렇게 3 시간 정도 울었나 봅니다 손님들이 왜 고양이가 그렇게 우느냐고
outis410
kr
2018-01-18 07:20
첫 저자 보상 기념일
최근 들어 잠을 제시간에 잔 적이 없다. 나는 게으름만큼이나 잠도 많아서 8시간을 꽉 채워 자야 한다. 그런데 요즘 스팀잇에 푹 빠져 사느라 저절로 잠이 줄었다. 심한 날은 3시간도 못 잔 것 같다. 잠을 적게 자면 현기증이 난다. 예전엔 안 그랬는데 하루종일 굶은 것처럼 머리가 어질어질하면서 속도 안 좋다. 그래서 더 자려고 해도 내 블로그에 새로운 댓글이
outis410
kr
2018-01-16 16:28
빛이 있으라
예전엔 머리카락이 아주 길었다. 허리를 넘어 엉덩이에 닿을 길이였다. 일부러 기른 건 아니고 미용실 가기 귀찮고 돈도 아까워서 내버려뒀더니 어느새 그만큼 자랐다. 머리가 길면 귀찮은 일이 많다. 머리 짧을 때와 떨어지는 머리카락 양은 동일할 텐데 이상하게 더 많이 빠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방바닥에 수북하게 떨어진 머리카락이 보기 싫어 청소를 자주 해야 한다.
outis410
kr
2018-01-16 02:52
소설 작법서 추천
나는 글을 쓰다 막히면 작법서를 읽는 습관이 있다. 지금까지 작법서를 서른권 가까이 읽은 것 같은데, 대부분의 작법서에서 궁극적으로 하는 말은 결국 똑같다. 많이 읽고 많이 쓰라는 것이다. 마치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는 말처럼 막막하기 그지없다. 누가 그걸 몰라서 공부를 안 하고 있겠느냐고 하듯, 누가 그걸 몰라서 써야 할 글은 안 쓰고 작법서를
outis410
kr
2018-01-15 02:41
스티븐 킹, 에드거 앨런 포, 에도가와 란포 /7일간의 흑백사진 챌린지
@applepost님께 지명받은 흑백 사진 챌린지.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의 책을 꺼내어 찍어보았다. 이 평범한 사진 한 장을 찍고 편집하는 데 무려 2시간이나 걸렸다. 어디서 얻어들은 지식으로 사진을 왕창 찍은 다음 그중에서 제일 좋은 걸 고르려고 했다. 그래서 책 위치를 이리저리 바꿔가며 50장 이상 찍었는데 이게 그나마 제일 나은 수준이다ㅜㅜ 블로그에 올릴
outis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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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4 14:12
뉴비를 정말로 좌절하게 하는 건 고래가 아니다
이번 일의 가장 큰 수확. 내 보팅 도넛을 보는 법을 배웠다. 무척 예쁘다. 여기에서 닉네임을 입력하면 볼 수 있다. 관련 글에 댓글을 달거나 보팅을 하지는 않았지만 눈팅을 열심히 했다. 그 많은 댓글까지 모두 다. 우연찮게도 나는 그분의 가입 인사글을 실시간으로 보았다. 스팀잇 가입 인증을 기다리는 동안 미리 싸이트 분위기를 알아볼 생각으로 둘러보고 있었기
outis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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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3 08:42
사람이 무서웠던 경험담 하나
1. 침대 밑에 있는 존재는 누구? 당신은 평소처럼 이불속에서 스팀잇을 즐기고 있다. 그런데 문득 침대 밑에 뭔가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에이 설마, 무시하려 해도 이상하게 자꾸 무언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찝찝하다. 당신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침대 밑을 확인한다. 그런데 앗, 정말로 있었다! 당신은 그것과 눈이 마주쳤다! 잠깐. 비명을 지르기 전에 생각해보자.
outis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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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2 02:33
이북(전자책) 구매의 즐거움
나는 쇼핑을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옷 사는 게 싫다. 보통 옷가게에 가면 점원들이 한둘씩 다가와서 무슨 옷을 보러 오셨느냐고 반긴다. 그럼 어버버하면서 식은땀을 흘리다가 그냥 좀 보려고요... 하고 말끝을 흘리면서 유령처럼 옷가게를 배회한다. 이리저리 눈치를 본 끝에 겨우 옷을 하나 어렵게 골라서 사고 후다닥 뛰쳐나오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는 것이다. 점원들이
outis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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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1 22:04
웹소설 쓰기의 어려움
판타지 무협 로맨스 등의 장르 소설 시장이 단군 이래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연수입 1억을 버는 작가님들이 많아졌고 어느 작가님께서는 무려 월 1억을 벌기도 하신다. 작가라면 배 곯는 작업이라고 많이들 생각하는데 그 편견을 깨고 계시는 작가님들이 많다는 거다. 정말 멋진 일이지만, 안타깝게도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다. 내가 소설로 버는 수입(이라고 쓰지
outis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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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1 00:41
2018년의 목표
나는 일기 쓰기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블로그 일기장 말고도 종이 일기장을 따로 쓰고 있다. 매일 밤 일기를 쓰려고 일기장을 집어들 때마다 놀란다. 벌써 2018년이라니, 2017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렸다. 대체 뭘 하면서 2017년을 보냈는지 알 수가 없다. 물론 늘 그렇듯이 글을 쓰면서 살긴 했다. 하지만 그 어떤 결과물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쓰다 만
outis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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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0 20:59
첫 글
그동안 여러 블로그를 써왔다. 네이버 이글루스 티스토리 포스타입 등등. 다른 사람들은 블로그를 소통의 용도로, 또 수익 창출의 용도로 쓰기도 했겠지만 나는 철저히 일기장으로 썼다. 검색을 막아 놓거나 비밀번호 설정을 하면 나 말고는 아무도 볼 수 없고 방문객도 일절 없다. 누가 볼까봐 걱정하지 않고 지극히 개인적인 일상과 푸념 따위를 마음껏 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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