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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hew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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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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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sm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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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6 11:30
하늘을 나는 바나나 만들기
지난번 가족과 방문했던 앤서니 브라운 전시회에서 받은 어렴풋한 영감이 뭔지 마음 졸이며 보내다가 아이 방에서 전시회에서 소개된 그림책 '행복한 미술관'을 찾고는 제 마음이 무엇에 동하였는지 명확해집니다. 바로 저 푸른 하늘을 나는 바나나. 그렇습니다. 바나나도 날아야 하는 겁니다. 욕구의 분출구 인터넷에서 바나나를 찾았지만 택배 비용이 더 비싸다는 이유로 균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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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sm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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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5 11:59
주방 등도 LED로 바꿔 보자.
지난 거실 조명 바꾸기에 이어 아내의 작업장 조명도 바꾸기로 합니다. 어디서 본건 있어서 아내의 긴 작업대에 빛이 고루 비출 레일 등 그것도 분위기 있는 전구색으로 생각해 둡니다. 큰 맘먹고 아내와 고른 뽀얀 새 식탁은 과감히 주방에서 들어내어 작업대로 씁니다. 그리고는 주변에 페인트가 떨어지지 않게 마스킹 비닐을 두르고 천정 몰딩을 거실처럼 하얗게 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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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sm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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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4 11:32
홈 씨어터 다시 만들기
지난번은 집 오디오 시스템에 빔프로젝터만 연결해 놓고는 사무실처럼 쓸 때마다 꺼내서 이리 돌려보고 저리 돌려보면서 쓰던 차라 이번엔 호락호락하게 책장에 올려 놓지는 않겠다 다짐합니다. 설계도까지 그렸을 때 그 다짐은 절정을 향해 달려 갑니다. 무언가 중앙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해보고 싶었습니다. 영화에선 절정에서 멋지게 마지막을 달려가지만 현실은 설계도가 절정을
minsm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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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3 07:06
‘호시노 유키노부’라는 작가를 아시나요?
호시노 유키노부 내 인생에 가장 중요했던 몇 권에 책들이 있습니다. 어린시절 친구에게 건네받은 호시노 유키노부의 '2001야화'가 그것중에 하나 입니다. 전3권을 이루어진 이 SF 만화책은 우주와 종교, 삶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당시 이 만화책으로 몇번이나 정독했는지 모릅니다. 얼마전 호시노 유키노부의 단편집으로 볼 기회가
minsm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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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 07:56
거실 전등을 LED로 직접 바꿔보았습니다.
거실이 영 어둡고 키가 자랄리 만무한데 천장이 낮습니다. 흔하지 않은 주광색 형광등이 안그래도 음침한 마음을 더욱 음침하게 하는듯 합니다. 그래서 이틀간의 거실 조명 바꾸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주변에 페인트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위해 신문지와 마스킹 테잎을. 어린이들은 영문 모른체 마냥 좋아합니다. 조명이 달려있는 천장은 베이지 색으로 도색되어 있는데 누군가 한번
minsm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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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1 07:16
정말 긴 시간 만든 건프라 RG ASTRY RED FRAME
일년에 한번 만드는 건프라를 드론에 정신이 팔려 2년만에 만들게 되었습니다. 아마 Red Frame이 아니었다면 올해도 그냥 넘어가지 않았을까요? 사실 저는 0083 Stardust Memory가 제가 본 마지막 건담 이었을 정도로 요즘 건담에는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Astry 디자인은 꼭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언젠가는
minsm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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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0 08:29
지난 영화 읽기 디파티드 (the Departed)
마틴스콜세지 감독의 '디파티드'는 무간도의 헐리우드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마틴스콜세지는 국내에서 개봉이 금지된 영화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에서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은 니코스카잔차키스의 원작에 비하면 좀더 얌전한 편입니다. '디파티드'는 무간도를 철저히 분해하고 재구성하여 무간도의 폭력에 대한 미화를 철저히 탈색해 버립니다.
minsm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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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9 11:58
레이싱 드론 어디까지 꾸며 봤니?
제가 가진 드론중에 RCX H250 모델이 있습니다. 카본 프레임에 내부가 넓어 만들기 편해서 많이 사용하는 기체입니다. 그런데 주변의 쿼드콥터를 날리시는 분들과 비교하면 뭔가 멋지지 않더라구요. 분명히 빈곤한 비행 실력이 원인이겠지만 그 핑계가 자꾸 외모 탓으로 갑니다. 내 기체는 안 이뻐라는 생각이 한번 들고 나니 아무리 봐도 예쁘지 않더라구요. 카본 기체라
minsm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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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8 08:12
정의에 대한 정답은 없다. 책 ‘정의란 무엇인가’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보면서 주인공의 행동에 당위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한사람의 희생을 댓가로 모두가 행복해 진다면 그것이 더 옳은 선택이 아닐까 라고 생각 했습니다. 여기 뉴욕에 폭탄을 설치한 테러범에게 폭탄의 위치를 말하라고 고문을 해야하는 공리주의자가 있습니다. 공리주의자에게 범인의 고문은 도덕적 고통이 따른다 해도 모두를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일
minsm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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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7 14:06
신문물 소개. 액체 전기 테이프
아는 사람은 아는 신문물을 소개합니다. 인류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2탄의 액체 터미네이터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오늘의 신문물은 "Liquid Tape" 액체 절연 테이프입니다. 전선을 맞대어 납땜을 할 때는 수축 튜브를 사용해서 절연을 하는데 가끔씩 수축 튜브를 넣는 것을 잊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 느끼는 좌절감은 배달 온 짬뽕 랩을 벋기다
minsm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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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6 14:30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아주 잠시 즐길 수 있는 곳
한참 전에 읽어본 사진 관련 책에서 오가는 곳에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눈여겨 두라는 조언이 생각납니다. 청담대교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목에 서울에 야경을 보기 가장 좋은 장소가 있습니다. 낮 동안 비라도 내렸다가 개거나 먼 하늘에 먼지로 붉게 노을이 지면 찬찬히 켜지는 가로등을 따라 좁고 복잡하기만한 서울이 이런 얼굴도 가지고 있구나 놀라곤 합니다. 전엔
minsm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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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5 12:09
이케아 등 달기
이케아 제품은 저렴하기도 비싸기도 한데 이케아 제품의 가격이 즐거운 이유는 가격이 항상 디자인보다 재질에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그다지 맘에 들지 않는데 비싼 제품은 만져보면 납득이 되고 맘에 꼭 드는 물건이 싸다면 만져보면 납득이 됩니다. IKEA KNAPPA (큰아빠?) 조명은 3만원대에 멋진 디자인 제품입니다. 이와 비슷한 고가의 조명을 보고 디자인과 가격에
minsm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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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4 12:00
고향집에서 읽기 좋은 만화책. 이토준지 공포 만화
공포만화 작가 이토 준지는 사실 국내에 다소 늦게 소개 되어 제가 만화를 한창 좋아하던 시점과 어긋나 아주 나중에야 찾아 읽었던 만화책 입니다. 추석으로 방문한 고향집도 이젠 친척 식구끼리 방문하며 인사하는 일도 드물어 그저 가족과 조촐히 시간을 보냅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의 막연한 공포를 담은 이토 준지의 만화는 무서움과 호기심 재미를 떠나 뭔가 어린 시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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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3 06:59
유리 주전자 스마트폰 스피커 만들기
물건을 정리할 때는 일단 몽땅 꺼내서 사용빈도에 따라 나누고 빈도가 작은 것부터 버려야 한다고 합니다. 무슨 정리 기술을 정리한 책에서 읽었어요. 그렇게 물건을 모두 꺼내고는 어떻게 집에 유입되었는지 알 길이 없는 색 바랜 상자 안에 유리 주전자를 발견했습니다. 당연히 앞으로 영영 사용하지 않을 물건으로 분류되었죠. 지금도 인터넷에서 택배비도 안되는 가격의
minsm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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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2 07:02
하수구를 털에게서 지켜보자
어디에서 하수구에 머리털을 걸러 쉽게 버리는 아이디어를 본 듯도 해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물위에 떠 흐르는 머리카락이 기둥에 걸려 모이고 어느정도 모이면 손잡이를 잡고 거꾸로 털어내면 되는 설계입니다. 물때가 끼는 것을 감안해서 어두운 색으로 출력합니다. 의기양양하게 샤워 부스에 설치합니다. 3D 프린터 출력으로는 실패인듯 합니다. 층층이 쌓아 만드는
minsm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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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1 10:05
노안을 극복하는 확대경
뜻하지 않던 지름신이 강림하실때는 몇가지 명목이 따라오게 됩니다. 특히 오늘 같은 연휴의 시작은 더 하죠. 아 이건 정말 빨리 사지 않으면 손해 라거나 전부터 필요했던 물건인데 마침 좋은 가격에 나왔거나 아니 이깟것을 사는데 택배비를 내라구? 뭐 같이 주문할것 없나 찾아봐야 겠군 첫째는 순수한 지름신에 대한 신앙이고 둘째는 그다지 지갑이 열리지 않지만 셋째에
minsm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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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30 03:33
입술 향기가 나는 커피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 보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했던 제품을 직접 만나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입니다. 요즘은 3D 프린터나 생산 기술의 발전으로 좀 더 자주 컨셉 제품이 상품화 되는 것을 만날 수 있지만 전부 만날 수는 없기 때문에 이렇게 실제 보게 되면 길에서 연예인을 만나는 기분입니다. 자주 가는 단골 커피 가게에서 만난
minsm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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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9 07:02
그림 만들기
본래 진공성형기를 만들려고 구매했던 작은 패널인데 징그럽게 무더웠던 지난 여름 그라데이션과 퍼즐이라는 이미지가 퍽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그림이 더위에 신경이 눌어붙어 그만 서정적인 파스텔 이미지는 사라지고 그만 이 모양으로 그림이 끝이 나버렸습니다. 즉흥적으로 그린 그림은 항상 그렇듯 수고도 사고도 철학도 없지만 이 그림을 볼 때마다 무더운 여름
minsm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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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8 07:41
세상에서 가장 작고 정밀한 건담 손 만들기
이걸 또 사게될까 싶었던 Hobbybase사의 극수를 또 샀습니다. 심지어 잘못 주문해서 자크용 손을 주문하는 바람에 다시 주문하기 까지 했습니다. 전에 RG Gundam Mk-II 만들 때 그 정밀한 관절에 깜짝 놀랐지만 어지간한 HG급 건프라 가격 때문에 쉽게 다시 찾아지지 않았던 제품입니다. 한손에 관절이 20개나 들어갑니다. 기본적으로 손가락에 2개
minsm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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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7 07:00
장난감 드론에 교환가능한 배터리를 쓸 수 있도록 개조........하다가 실패한 이야기
어디선가 난 이렇게 잘 산다는 건 페이스 북으로 알리고 내가 이토록 전문적이라는 것은 블로그로 알린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본의 아니게 딱 거기까지만 장난감에 대해 글을 남기는 제 이곳은 딱 그 어디쯤에 있는 블로그가 되었습니다. 다행히 지금까지의 소소한 만들기는 비교적 계획대로 진행이 되곤 했는데 항상 그런 것 만은 아닙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물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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