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유키노부
내 인생에 가장 중요했던 몇 권에 책들이 있습니다. 어린시절 친구에게 건네받은 호시노 유키노부의 '2001야화'가 그것중에 하나 입니다. 전3권을 이루어진 이 SF 만화책은 우주와 종교, 삶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당시 이 만화책으로 몇번이나 정독했는지 모릅니다.
얼마전 호시노 유키노부의 단편집으로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작가는 SF뿐 아니라 역사와 고고학(다소간 황국사관적인 관점이 있으나 어떤 부분은 상당히 객관적입니다), 역사와 종교에도 많은 공부와 사색을 느꼈습니다.
고고학 이야기(1996,이선복)란 책이 있었습니다. 책은 단순히 한국의 고고학의 현주소를 소개하는 수준의 가벼운 책이었습니다. 저자도 책의 수익금을 고고학발전 기금에 쓰겠다고 할 정도 책은 개인적으로 만족 스럽지 않았습니다.
만화책에서까지 다룰 만큼의 재미있는 고고학이 없는 우리에게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과 싸울 힘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