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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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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상대방
나를 꾸미려고 하지 말고 나를 보여주려고 하라. 상대방을 바꾸려 하지 말고 상대방을 이해하려 하라. 나 자신을 이해해야 상대방을 이해하는 눈이 생긴다. 나 자신을 사랑해야 상대방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나의 가능성을 믿어 보자. 내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 사람인지. 상대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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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기 위해
나는 오늘도 어떻게 사는게 맞는 것인지 알기 위해 책을 뒤적거리고 강의를 듣는다. 다른건 몰라도 사랑이 인생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랑하며 살아야 행복하다는 것. 이것은 대부분의 책에서 말하는 진실이다. 그런데 의문이 생긴다. 우리는 다 사랑받고 사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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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간섭의 차이
관심과 간섭의 차이.. 뭘까요? 답은.. 없어요. 받아들이는 사람이 관심으로 받아들이면 관심이고, 간섭으로 받아들이면 간섭이에요. 나는 이 정도는 관심이라 생각해서 관심 가져준건데 상대방은 간섭이라 생각할 수 있고 상대방은 이 정도면 간섭이라 생각해서 안 한건데 나는 나한테 관심이 없다 서운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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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 혹은 오만
아기를 키우고 시간이 없다보니 (사실은 게으르다보니) 가끔씩 필리핀 가사 도우미를 부릅니다. 지금까지 세 명의 가사 도우미가 왔었는데 다들 친절하고 근면 성실한 그런 분들이었어요. 홍콩에서 번 돈을 필리핀으로 보내 자식들은 좋은 교육을 시키려 하는 그런 헌신적인 엄마들이었어요. 한 60대인 가사 도우미분은 홍콩에서 20대부터 일을 해서 이제 퇴직할 준비를 하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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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하지 않기
어색한데 활발한 척 하지 않기 모르는데 아는 척 하지 않기 힘든데 괜찮은 척 하지 않기 싫은데 좋은 척 하지 않기 내 자신의 "찌질한" 본 모습 그대로 세상을 마주해 보기. 너무도 오랜 세월 동안 꾸미며 살았지. 이제는 그대로 살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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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왜 금방 적응하는 것일까
사람에게 주어진 선물이자 행복의 최대의 방해물인 적응.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기에 불행한 상황이든 또는 믿지 못할 행복한 상황이든, 모든 것에 적응하게 된다. 어떻게 내가 그런 상태로 살 수 있겠어 하는 상황도 연구에 따르면 일년 정도 지나면 예전의 행복도를 되찾게 되고, 진짜 행복해 미칠 것 같은 상황이 오더라도 연구에 따르면 역시 일년 정도 지나면 예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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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잘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인생을 살펴보면 참 맘에 안 드는 부분도 있고 그래도 저건 꽤 잘 해냈네 하는 인생의 한 조각도 있습니다. 지금이라면 정말 하지 않을 일들도 했고 그때 더 잘했으면 더 노력했으면 지금 뭔가가 더 달라졌을텐데 싶기도 해요. 그래서 종종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요. 나이가 좀 들고보니, 이런 생각이 들어요. 우리는 종종 우리의 과거가, 현재의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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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부제: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의 명칭이 갖는 힘, 그리고 악순환)
우리는 누군가를 생각할 때 그 사람과 나와의 관계의 명칭을 떠올린다 . 예를 들면, 엄마, 언니, 시어머니, 남편, 친구 , 동료, 사장님, 교수님 등등. 이 명칭은 우리로 하여금 그 사람을 떠올릴때 마다 우리의 관계에 얽힌 그 사람의 역할, 나의 역할, 그 사람에 대한 나의 기대, 나에 대한 그 사람의 기대를 같이 떠올리게 한다. 예를 들면, 엄마란 단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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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고민할 거 없잖아
기독교인들의 간증을 들어보면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 순간이 있다고들 한다. 그런데 아까 혼자 밥을 먹는데 내가 생각한 건지 아님 내 자신이 나에게 말을 해준건지 마치 누가 나에게 말을 건넨것처럼 갑자기 머리 속에 "고민할 거 없잖아."란 말이 들렸다. 들렸다기 보단 갑자기 이 말이 떠올랐다고 하는게 더 정확하겠다. 내가 기독교였다면 하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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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인생이란 각자의 방식대로 세상을 이해해 가는 것. 자기 자신을 알아 가는 것. 이해해 가는 과정을 두려워 말고, 알아 가는 과정을 귀찮아 하지 말자. 이게 바로 인생이니까. 그 끝에는 무엇이 있을지 아무도 모르니까. 끝날 때 까진 끝난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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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벗어 던지기
제가 요즘 가장 중점에 두고 있는 것은 저의 페르소나를 벗어 던지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저는 많은 역할로써 살았지요. 자식으로서, 학생으로서, 직원으로서,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그 모든 역할에 맞게 살아야 한다고 한 치의 의심없이 생각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처럼요. 그러다보니 그 역할에 짓눌려 가면이 내가 되고 어느 날 가면을 벗으려 하니 가면이 잘 벗겨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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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를 조금 더 높이고 싶다면
저는 사교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혼자 있는 것이 가장 편하고 그 곳에서 행복을 자주 느낍니다. 저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아닙니다. 종종 사람들의 대화가 나와는 상관이 없고 너무나 사소한 쓸데없는 화제거리라고 시간낭비 인생낭비라고 그렇게 생각을 했던 사람입니다. 저는 사람을 쉽게 믿는 사람이 아닙니다. 새로운 사람을 마주칠 때는 항상 경계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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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위대한 일
중국 백두산 스키장은 나에게는 잊을 수 없는 곳이다. 나의 딸 아이가 생겨난 그 곳. 결혼 후 신랑과 처음 스노우보드를 배웠는데 체력장 5등급인 나는 신랑 친구들과 신랑이 금새 배워 코스를 계속 돌고 있는데 그 옆에서 보드로 미끄럼틀을 타고 있었다.. 신랑 친구들까지 있었던 터라 나는 자존심이 점점 상하고 신랑도 면박 주고 진짜 오기로 스키 강사의 가르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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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라는 것
우리 다 그럴 때 있지 않았나요? 나는 진짜 그런 뜻으로 한 말이 아닌데 상대방은 내 말을 오해해서 상처 받고. 나는 친해지려고 한건데 상대방은 날 예의없게 바라보고. 잘 하려고 한건데 신경쓰다 보니 더 실수하고. 상대방이 너무 고마운데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오히려 더 어색한 표정 짓고. 너무 미안한데 너무 미안하다보니 자꾸 퉁명스러워지고. 우리 다 한번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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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인연이라는 것, 참 신기하다. 지나온 시간들을 돌이켜보면 이 일이 없었으면 이 일이 생길 수 없었고 그럼 이 사람도 만날 수 없었고 그럼 나의 인생은 180도 달라져 있을 것이다. 현재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인 남의 편을 만나게 된 과정을 생각해보면 일이 일에 꼬리를 물어 있고 사람과 사람이 아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꼭 이 상황을 만들기 위해 조물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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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 그리고 지금
남자는 앞에서 걸어오는 두 여자를 향해 걸어가며 생각한다. '룸메이트 구하는데 여자 둘이 오다니..' 한 여자는 외국 여자인데 말이 잘 통하지 않는다. 남자는 생각한다. '까만 여자는 싫은데...' 여자는 앞에서 걸어오는 남자를 향해 걸어가며 생각한다. '친구가 집 구해준다고 해서 왔는데 룸메이트가 남자? 말도 안 돼...' 게다가 앞에 걸어오는 셔츠에 청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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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작은 공간
종종 여긴 내가 있어야 할 자리가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든다. 어느 장소에 갔을 때 사람들이 환한 미소로 나를 반겨주거나 아니면 최소한 나를 뚱한 얼굴로 대하지는 않아야 아 나는 여기 있어도 되겠구나~ 싶다. 하지만 나는 모든 사람이 나를 환한 미소로 반겨야 할만큼 대단한 사람이 아니며, 또한 내 앞에서는 뚱한 얼굴을 보이면 안 될만한 그런 독재자도 아닌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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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 나는..
그의 외로움이 눈에 들어올 때 나는 그제서야 그의 뜻을 이해한다. 그의 마음 속 공허함이 느껴질 때 나는 그제서야 그의 말이 들려온다. 나는 얼마나 내 속에서만 빠져 살았는가. 나는 얼마나 내 고통만 바라봤는가. 다른 사람의 호탕한 웃음에서 공허한 외로움이 보일 때 그것이 나한테 전해져 올 때, 나는 비로소 그의 마음을 이해한다. 그의 마음을 이해하는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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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의 법칙
요즘 택배를 자주 시키는데 아기가 밤낮이 바껴 택배기사 아저씨가 오셨을 때 그제서야 벨 소리 듣고 부랴부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택배 기사 아저씨들은 정해진 시간 안에 많은 곳을 돌아야 한다는 얘기를 들은터라 택배기사 아저씨의 짜증섞인 말투를 인터폰에서 들을 땐 마음이 조급해지며 돌아가시는 택배 기사 아저씨에게 "감사합니다"를 연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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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모르는 누군가
얼굴 모르는 누군가가 카페에 고민을 털어 놓았다. 나와 비슷한 고민이었고 나를 떠올리며 진심을 담아 공감해주었다. 그 분은 내 답글을 보고 눈물이 핑 돌았다고 했다.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오히려 전혀 모르는 사람끼리 진심이 더 통할 수가 있다고.. 전혀 생면부지의 사람끼리 차라리 마음이 편할 수가 있다고.. 내 마음을 더 보여주고 그 사람을 더 안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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