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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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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Night - Amazing!
내부에서 “넌 어메이징해!” 라는 말이 들려온다면 내 에고는 아니라고 부인할 것이다. 그 말이 맞다면 내 에고는 없어진 상태일 것이고. “You are amazing!”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 당황스럽고 쑥스러웠다. 겸손해야한다는 강박, 의심, 죄책감, 부끄러움, 등등의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올라왔다. 아주 어릴 때부터 내가 한 행동의 결과로만 관심과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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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House #손꼽아 기다리던 “CSB Lounge”
coffee house C S B Lounge 베르크, 인앤빈, 히떼 원두를 사용하는 CSB 커피스페이스바 라운지. 오픈한다는 소문이 무성했는데 드디어 가오픈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다. 탁 트인 공간. 가운데 11자 바가 있고, 핸드드립커피도 주문할 수 있다. 귀여운 조명과 반짝반짝 매끈한 바. 창가에 편안한 소파 자리도 있고, 야외에도 테이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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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Night - 허밍소리
유튜브에서 허밍소리로 에너지 힐링을 해주는 젊은 여자를 봤다. 그녀는 내가 상상했던 인디고 차일드였다. 검고 풍성한 머리숱, 맑은 눈, 아름다운 목소리. 그녀는 단정한 가부좌 자세로 햇살을 받으며 호랑이 가죽 위에 앉아있었다. 얼굴과 손에 햇빛이 쏟아져서 신비롭기까지 하다. 그녀의 허밍소리를 듣는동안 몸에서 전율이 일어났고 시원한 에너지가 파도처럼 밀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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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Night - 숨
빛의 물결을 보는 게 좋다. 윤슬 앞에 서있으면 내가 빛으로 변하는 기분이 들기때문이다. 내가 몸이 아니라, 내가 몸을 입고 있다는 것. 이것을 잊지 않으려면 호흡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 숨을 끝까지 내쉬면서 배가 허리에 닿을 정도로 안에 있는 공기를 다 내보낸 후, 다시 새로운 숨을 들이쉰다. 숨만 잘 쉬어도 몸은 균형을 되찾고 주파수가 올라간다.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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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Night - 두 개의 젊음
방금 전까지 내 앞에 앉아 있었던 눈부신 두 개의 젊음. 아직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여자 동생들을 보고 있었다. 같은 여자라서 말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머릿속 밖으로 흘러나왔다. 그러나 그 이야기들을 다시 쓸어담았다. 나의 옳음은 나에게만 통하기 때문에, 나의 진리는 나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에 아무 것도 말할 수 없었다. 그럴 필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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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Night - 그냥 빛이다
내 이상한 여정은 이제 시작이다. 끝은 아마 없을 것이다. 늘 시작이다. 오늘 두 번째 화상 세션이 있는 날이었다. 에너지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화면 안의 그녀 얼굴이 변하기 시작했다. 푸른 눈의 백인 여자가 갑자기 늙은 인디언 남자의 얼굴이 되더니, 피부색이 초록색으로 변하고 외계인의 모습이 되어 있었다. 그녀는 우리가 다차원적 존재라고 말해주었고 나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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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king Night - 아름다운 두 개의 선
노를이 질 때 푸른 원석같이 빛나는 제니스 타워 사이로 아름다운 빛줄기가 만들어지곤 한다. 나는 창가에서 이 광경을 보며 즐거워한다. 저 사이로 날아간다면 어떤 기분일까? 루시드드림 속에서 날 수 있지만 꿈 속의 배경이 그리 또렷한 공간이 아니라서 흥미롭긴 하지만 신나는 기분은 들지않는다. 요즘 꿈은 뒤죽박죽이다. 정화가 되는지 아니면 악화가 되는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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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Night - 옮겨지지 않은 생각
떠오르는 생각을 자동으로 저장해서 분류해주는 기계가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코로나 이후로 오랜만에 미용실에 갔다. 펌을 하는 동안 이런 저런 생각을 했고 아름다운 글이 머리속에서 완성되었다. 노트에 옮겨 적고 싶었지만 직원이 중화제를 뿌리는 통에 그럴 수 없었다. 머리스타일은 마음에 들었다.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그 생각은 그대로 머릿속에 띄워두고 약속장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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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Night - 바다와 바위와 파도
강풍이 불때 절벽에 부딪히는 파도를 보러 나간다. 바람이 바닷물을 바위로 잡아끌어 세게 던져도 희고 아름다운 포말을 뿌리며 흩어지는 장면을 보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다. 다시 바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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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 - 학문의 즐거움
지혜에는 ‘넓이’가 있고 ‘깊이’가 있고 ‘힘’이 있다. ‘지혜의 힘’이란 결단력을 말한다. 결단할 수 있는 힘, 어느 순간에 ‘얏!’ 하고 비약할 수 있는 힘. 이러한 지혜의 힘은 인생과는 직접 관계가 없어 보이는 공부를 하는 가운데서 키워지는 것이다. -학문의 즐거움,히로나카 헤이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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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Night - 가볍고 가벼운 밤
내일로 넘어가기 전에 가벼운 마음만 남기려면 무엇을 해야할까? 일요일 밤에는 지나치게 생각하지 않는게 좋다. 저녁 설겆이도 빨리 해치우고 거실과 방을 깔끔하게 정리 정돈하면 머릿속에 쌓여있는 감정과 생각들도 비워지는 것 같다. 개의 생일이 다가온다. 다이아나 배리는 2016년 5월 20일에 태어났다. 어제 백화점에서 개의 하네스와 장난감을 사서 감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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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 - 성공의 문을 여는 마스터키
내면이 조화로우면 외부세계에서 조화로운 여건과 우호적인 환경이 나타난다. 내면이 조화롭다는 말은 자신의 생각을 제어하는 능력과 어떤 경험을 했을 때 거기에서 얼마나 영향을 받을지 스스로 결정하는 능력이 있다는 뜻이다. -C.F.Haa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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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Night - 힘의 근원
밥먹을 시간이 되면 최대한 나와 눈을 맞출 수 있는 위치에 자리를 잡고 앉아있다. 끼웅거리지도 짖지도 않는다. 날 유혹하는 최대의 무기는 ‘눈빛’이란걸 누구보다 잘 아니까. 개를 보살피면서 깨달았다. 보살필 대상이 있으면 힘이 난다는걸. 그래서 엄마가 힘을 냈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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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Night - 호흡
일상생활에서도 명상하고 있을 때처럼 호흡할 수 있을까? 호흡을 깊게 하려면 날숨때 폐 안에 남아 있는 공기를 다 보내버려야 한다. 최대한 비워야 최대한 새로운 공기를 담을 수 있다. 머리로 알면서도 아직 잘되지 않는다. 명상할 때는 조용한 방에서 안대까지 하고 호흡에 집중할 수 있지만 생활을 할 때는 여러가지 소음과 잡음속에서 호흡을 해야하니 더 어려운 수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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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 - 데미안
“연대란 아름다운 것이지만, 우리가 가는 곳마다 보이는 이러한 식으로 번창하는 것은 전혀 연대가 아니야. 연대는 개인과 개인이 서로를 알게 됨으로써 새롭게 탄생되어 한참동안 세계를 변형시킬 수 있는 거야. 지금 연대로 보이는 것들은 오합지졸에 불과하지. 인간들은 서로가 두렵기때문에 서로에게서 도망치고 있어. 신사는 신사끼리. 노동자는 노동자끼리. 학자는 학자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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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달맞이길 사랑스런 주방 ‘미죠떼’
해운대 달맞이길, 문을 열면 프랑스에 도착하는 마법의 공간이 있습니다. 문을 열면 예쁜 주방과 빈티지 소품들로 가득찬 낯선 곳이 나타납니다. 아주 작은 공간인데 구경할 게 많아서 주문이 조금 늦어졌어요. 우리는 고르곤졸라뇨끼와 브런치를 주문했습니다. 고르곤졸라뇨끼는 취향을 탄다고 말씀하셨지만 고소하고 부드러운게 먹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브런치접시의 퀴노아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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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일기 20200307
자가격리 13일째. 드디어 거실로 나와서 동거인과 겸상을 했다. 보통 때는 식탁 모서리에 붙어 앉아서 식사를 하지만 아직 14일이 되지 않았기에 식탁의 맨 끝에서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밥을 먹었다. 동거인은 내가 예민을 떤다고 하지만 확실하게 해서 나쁠 건 없다. 오늘의 메뉴는 제육볶음, 시래기감자밥, 시금치나물, 두부조림, 장조림, 미역국이다. 동거인은 제육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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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지점
결이 바뀌는 지점이 있다. 난 그 지점에서 슬펐고, 그 슬픔을 감추기 위해 화를 냈다. 결은 늘 바뀐다. 타인에게 한결같음을 바라면서 내가 결을 달리했던 적도 있다. 한결같다는 것도 어떤 지점에서 본 마음이다. 그러니 이제 결때문에 슬프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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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wri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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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조나단
날개가 있는 것들은 주먹을 쥐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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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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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자의 기쁨
서재의 문을 열었을 때 나는 타임라인이 진짜 바뀌어 버렸다는 걸 알게되었다. 세계지도는 뒤집혀 있었고, 나는 이름도 전화번호도 필체도 바뀌어 버렸다. 나는 내가 아니었다. 그럼 난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한 달 전 문앞에 “I change the timeline of our destiny”라는 글을 써붙였다. 그리고 코로나가 창궐할 무렵 명상을 하러 다른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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