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이 바뀌는 지점이 있다. 난 그 지점에서 슬펐고, 그 슬픔을 감추기 위해 화를 냈다. 결은 늘 바뀐다. 타인에게 한결같음을 바라면서 내가 결을 달리했던 적도 있다. 한결같다는 것도 어떤 지점에서 본 마음이다. 그러니 이제 결때문에 슬프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