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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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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3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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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사육 7. 선문답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carrotcake 께서 그려주신 그림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팔로워 이벤트로 이미지를 그려주신다기에 요청했더니 소크라테스를 그려주셨습니다. 너무 귀여워서 엄격, 근엄, 진지한 캐릭터와 어울리지 않았지만 그러한 엄격, 근엄, 진지는 글에서 많이 표현할 것이니 귀여운 그림 하나와 함께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림 그려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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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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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슈퍼히어로 무비를 보는가
여는 글 나는 슈퍼히어로 무비를 보아도 액션의 화려함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 오히려 지루함을 느끼는 쪽이다. 고질적인 텍스트 중독이 문제일까? 혹자는 그럼에도 네가 슈퍼히어로 무비를 보는 이유가 무엇인가 물을 것이다. 슈퍼히어로 무비에서 액션을 빼놓을 수 없는건 사실이지만, 여기에는 배우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움직임, 자연스레 녹아든 CG 말고도 중요한 요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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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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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사육 2. 낚시대로 얻은 가족 ~ 6. 새장 속의 자유
2. 낚시대로 얻은 가족 유대인의 유명한 말 중 물고기를 잡아 주지 말고 잡는 법을 가르치라는 말이 있다. 이 비유를 빌리면 나는 낚시대를 사주는 사람이다. 이 마을에 있는 사람 하나하나는 내 손이 닿아있다. 특별한 계기는 없었다. 현대사회에는 정이 없다는 말에 반대하고 싶었다. 나는 단정 짓는 말에 항상 반대했다. 결혼을 하지 않은 것도 같은 이유다. 남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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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사육 #1. 외국인 노동자 석
나는 대체로 일찍 일어난다. 특별히 성실한 사람이기 때문은 아니다. 단지 의무적으로 해야 할 일이 없고,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없다. 무엇보다 밤 늦게까지 TV를 켜놓는 습관이 없다. 일어나서 아침을 해결하고, 커피를 마신다. 샤워를 하면서 오늘은 어떤 생각을 하면서 하루를 보낼지 결정한다. 그렇게 나온 주제를 가지고 길로 나간다. 나는 착한 사람인가? 습관적으로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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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깊게 못 자는 이유를 찾았습니다
암막을 달고부터 깊게 7~9시간을 잘 수 있네요. 20층에 살다가 2층으로 이사하고부터 잠을 제대로 못 잤거든요. 가로등불이 밝다는 생각을 여러번 하긴 했는데 잠을 제대로 못 자니 민감해서 뭐라도 이유를 찾으려고 나온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이유가 밝아서였군요...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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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드디어 팔로워가 100분이 되었네요
생각하시는 바를 기꺼이 나누어주시는 여러분들이 있어 너무 즐겁습니다. 앞으로도 소중한 의견 많이 나누어주세요.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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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에 대한 자기결정권, 법과 도덕의 대립
환자의 자유 환자는 치료를 선택할 자유를 지닙니다. 어떤 병원에서 어떤 의사를 지목하고 어떤 치료를 받을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받고 결정할 권리가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는 경제적 문제로 이 문제에 대해 완전한 자유를 누리고 있지는 않지만, 병원, 의사, 치료를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사회가 이상적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심지어 치료를 받지 않을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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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야기 #6. 생명공학이 불러올 자유와 평등의 충돌
자유의 한계 이전에도 이야기하였지만 개개인이 평등하다면 상대에게도 동일한 수준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기에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가 현대사회에서 자유의 한계입니다. 따라서, 인종차별은 개인의 자유로운 사상으로 인정받지 못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더 나아가 전과자들까지도 낙인 없이 평등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흉악범죄자들의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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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하루쯤의 양면성
한번쯤, 하루쯤이야 하는 생각은 일상을 해칩니다. 한번도 하지 않은 일은 어렵지만 한번이 두번이 되기는 쉬우니까요. 운동하시는 분들도 이와 같은 말씀을 자주 하십니다. 하루쯤 빠지는 일이 대수냐 생각해서 한번 운동을 쉬게 되면 그게 이틀, 사흘, 나흘, 한주가 되니까요. 따라서 좋은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엄격해야 합니다. 만약 쉬는 날을 두어도 규칙을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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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로 그려낸 푸른 하늘, 블루스카이
블루스카이는 굉장히 아름다운 칵테일입니다. 이름 그대로 푸른 하늘과 구름을 표현했지요. 사진에서처럼 설탕을 뿌려 눈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에 바카디151(75%로 불이 잘 붙음)을 채우고 불을 붙혀 나오는 것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칵테일은 워낙 변종이 많고 바텐더따라 조금씩 주조를 다르게 하지만, 기본적으로 무취의 보드카가 베이스에 과일향의 리큐르(증류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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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고통, 각성의 끝
눈꺼풀이 파르르 떨린다. 정신은 몽롱하다. 생각은 정제되지 않은 채로 문장이 된다. 아마 어제 이런 글을 썼던 것도 아마 제정신이 아니었기 때문이리라. 저 글과 별 다를 바 없는 글을 써내려가는 것도 같은 이유일 것이다. 일주일동안 남긴 글들과 댓글을 돌이켜본다. 날이 갈수록 문장의 조잡함이 눈에 보인다. 지난 1년간 하루 글을 쓰면 이틀은 무조건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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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야기 #5. 공평함의 난제
공평함과 경쟁의 대립 공평함은 기회의 평등이 아무리 확대되어도 충분하지 않다는 전제를 하고 있습니다. 기회의 평등이 아무리 확대되어도 해결되지 않는 사회적약자가 있음을 전제하고 그러한 계층을 평등하지 않은 수단을 통해 돕습니다. 기회의 평등이 결과의 평등을 어느정도 전제하고 있음을 생각할 때, 부모의 삶의 질은 결국 자식의 양육으로 이어지고 이것은 결국 기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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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장인정신
오늘 일과를 시작한지도 이제 7시간, 주말에 밀린 잠을 보충하여 꽤나 또렷했던 정신은 이미 무너졌다. 눈 앞에 남은 문장은 바로 앞에 쓰인 문장 하나 뿐이다. 지금에서는 왜 제목을 이렇게 지은 글을 쓰기 시작했는지조차 모호하다 . 이 문장의 마침표를 쳐다보는 것조차 수시간째라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수시간 전에는 그래도 문장들이 있었다. 아, 아마 이것이 지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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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철학을 말하는가, kr-philosophy 사용독려
제가 이곳에 온지도 이제 한주가 지났습니다. 하루하루 글을 쓰며 즐거운 한주였습니다. 오늘은 이 시간을 빌어 왜 kr-philosophy 태그를 택했고 철학이야기를 연재하는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철학을 전공한 사람은 아닙니다. 반대로 반감이 더 컸던 사람입니다. 이러한 길은 근본을 앎과는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만하고 완고함이 있어 저는 아직도 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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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야기 #4. 평등과 경쟁의 위태로운 공존
평등사회에서의 경쟁 인간은 한날한시에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 같은 교육을 받으며 동일한 생각과 느낌을 가질 수 없습니다. 제각각의 유전자로 서로 다른 경험을 통해 개성 있는 생각과 느낌을 가진 인간이 서로 다른 능력을 지닌 것은 필연입니다. 그런 제각각의 인간이 서로 경쟁하는 것 또한 필연이겠죠. 이러한 경쟁은 본질적으로 차등을 품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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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성의 역설, 나는 왜 블로그를 하는가
소통의 가치 생각과 느낌을 나누는 것은 놀라운 경험입니다. 스팀잇에서도 여러번 강조하였지만, 개인의 힘으로는 도달하는데 오랜 세월이 걸리거나 심지어는 도달할 수 없는 새로운 사고의 지평에 이르게 해주는 것이 바로 생각의 공유입니다. 이는 개인 뿐 아니라 인류 전체에도 해당합니다. 인류가 이토록 발전할 수 있었던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대를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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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야기 #3. 모든 가치의 수장, 평등
모든 가치의 수장, 평등 지난 글을 마칠 때 평등이 왜 소중한 가치인지 이야기 했었습니다. 형이상적 영혼이 존재한다면 영혼이 존재하는 개개인은 모두 소중하고, 영혼이 없다면 한번 뿐인 삶이기에 소중합니다. 자유의지가 있다면 개인의 자유의지로 인한 선택을 존중해야하고, 자유의지가 없다면 스스로가 선택하지 못한 삶을 사는 개인을 존중해야합니다. 제각각의 유전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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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상대성
저는 이른 아침이라기에도 지나치게 이른 새벽에 하는 산책을 좋아합니다. 이런 시간에는 잡념을 덜 수 있어서인지 시간이 길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침에 일과를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다보니 시간에 쪼들리는 기분도 덜 느끼고 밤이 되면 피곤하기때문에 누워서 폰이나 보면서 굴러다닐 시간 없이 금방 잠이 듭니다. 단점은, 의외로 살이 찐다는거에요. 새벽 3시에 일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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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칭찬도 아플 수 있습니다
@creskim님이 쓰신 장애인 비하에 관련한 소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의 리뷰 를 읽고 생각난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노인은 젊어서부터 수영을 했습니다. 나이가 들었다고, 몸이 둔해졌다고 그만둘 수 없어 그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규칙적으로 수영을 했습니다. 어떤 가족의 초대를 받고 간 집에서 노인은 아직도 수영을 하세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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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이야기 #2.인간의 의식
개인의 본질 지난 글에서 영혼이 개인의 본질을 나타내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렇다면 영혼이 아니라면 개인의 본질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타인의 인지 개인의 정체성에 타인의 인지는 큰 무게가 없다 생각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개인은 항상 자신이 자기자신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글에서 예시로 든 피니어스 게이지의 사례를 생각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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