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카이는 굉장히 아름다운 칵테일입니다. 이름 그대로 푸른 하늘과 구름을 표현했지요. 사진에서처럼 설탕을 뿌려 눈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에 바카디151(75%로 불이 잘 붙음)을 채우고 불을 붙혀 나오는 것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칵테일은 워낙 변종이 많고 바텐더따라 조금씩 주조를 다르게 하지만, 기본적으로 무취의 보드카가 베이스에 과일향의 리큐르(증류주에 향취를 더한 술)가 많이 들어가서 굉장히 상큼합니다. 아! 썬키스트에서 블루 하와이라는 음료수를 파는데 아마 그 맛이 참고가 될 수 있을거에요. 블루 레모네이드도 마찬가지구요. 전부 알콜 유무의 차이는 있지만 블루 큐라소라는 리큐르 혹은 시럽을 이용한 음료거든요. 기본적으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푸른색은 다 유사한 오렌지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 칵테일에 묘한 감정이 있습니다.
이 칵테일은 그녀가...
같은 주인공의 추억은 저에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칵테일이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블루스카이일만큼 각별한 칵테일입니다. 바에 가면 가장 먼저 판단하는게 '오늘은 블루스카이를 마시는 날인가?'일 정도로요. 블루스카이는 단숨에 들이키는 술이라서 딱 한잔 마실 자리에서는 혼자 비워버리고 심심해질 수가 있거든요.
아름다운 외견과 위험해 보이지 않는 색상, 상큼한 향취만 보고 방심하기엔 블루스카이는 도수가 꽤 높은 술입니다. 바텐더들이 알고 주문한게 맞는지 확인을 해보곤 할 정도로요.
소중한 사람과 즐거운 자리에서 블루스카이, 한번 도전해보시는거 어떨까요?
아침부터 술 이야기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