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곳에 온지도 이제 한주가 지났습니다. 하루하루 글을 쓰며 즐거운 한주였습니다. 오늘은 이 시간을 빌어 왜 kr-philosophy 태그를 택했고 철학이야기를 연재하는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철학을 전공한 사람은 아닙니다. 반대로 반감이 더 컸던 사람입니다. 이러한 길은 근본을 앎과는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만하고 완고함이 있어 저는 아직도 이것이 비이성적인 반감이 아니며, 근거 있는 반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철학과 저 사이의 시각 차이는 제 글에서도 드러나는 바가 있습니다. #1 에서 영혼을 #2 의식을 다루었지만 이는 철저히 실증을 토대로 쌓아간 글이며 존재론적 고찰은 담겨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왜 철학을 말하는가?
혹자는 인문적 소양도 없고 심지어 반감도 가진 네가 감히 철학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 의문을 품을 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나는 내가 쓰는 글이 철학이라 생각합니다. 넓게는 인간 전반, 인간사회의 전반, 좁게는 나 개인의 사유를 품은 나의 철학에 철학이 아닌 어떤 카테고리가 어울릴지 나는 모릅니다.
앞으로 저와 같은 이들이 많이 동참해서 kr-philosophy에 많은 이들이 참여하길 원합니다. 이미 스팀잇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깊은 생각을 담은 다양한 글을 남겨주고 계시지요. 정말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관점을 지니신 여러분들과 소중한 인연 이어갈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