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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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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3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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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이들은 피터팬이 아니다.
사람들의 꿈은 제각각의 이유로 색을 잃는다. 꿈을 충분히 구체화 하기도 전에 지레 겁 먹고 포기하기도 하며, 구체화 된 꿈을 좇고 있었음에도 현실의 벽에 막혀 타협하는 사이 꿈이 변질되기도, 꿈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그리고 누군가는 이룰 수 없는 꿈을 가슴 속에 묻어둔다. 하지만 가슴 속에만 품고 있는 꿈은 결국, 꿈으로 남을 뿐이다. 거창한 꿈 대신, 현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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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 제1회 PEN클럽 공모전 (종료)
정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제1회 PEN클럽 공모전 <봄날의 일기> 접수 시작합니다. 댓글로 [제목]을 남겨 주세요. 원래는 링크를 말씀드렸죠? 그런데 아무래도 요즘 계정 탈취니 뭐니 이슈가 있다 보니 제가 직접 링크를 따오는 게 낫지 싶습니다. 제목을 남겨 주시면 제가 여러분 블로그를 방문해서 이 포스팅 본문에 직접 올리겠습니다. 접수기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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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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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고민을 털어놓지 못 하는 딱한 사람
사람에게는 깊은 고민이 찾아오는 순간이 있다. 주제는 다양하지만 공통점이 있다. 단순한 고민이 아니라 '깊은' 고민이라고 부르는 주로 주제는 답은 없고,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위안을 얻기도 어려운 고민이다. 이러한 고민들은 '가까운 사람에게도 할 수 없는 이야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실은, 가까운 사람에게'도' 할 수 없는 이야기가 아니라 가까운 사람에게'는'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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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계절의 일기
봄은 지독한 계절이다. 알러지가 있는 사람에게는 괴로운 계절이며, 호흡기가 좋지 않은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계절이다. 둘 모두에 해당하지 않는다 해도 미세먼지가 용서치 않으며, 큰 일교차는 이 모두와 협업한다. 큰 일교차는 건강에만 해가 될 뿐 아니라, 하루에 더위와 추위를 동시에 경험하게 한다. 특히 나처럼 이른 새벽에 활동을 시작해서, 가장 추운 시간과 가장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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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글 아닌 글
아무 글 아닌 글을 쓰고 싶었다. 머리를 비우고, 그냥 살아있음을 기록하고 싶었다. 하지만 기록이라는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단순히 살아있음 이상의 무언가를 담아야 할 수 밖에 없다. 단순히 일어난 일들을 나열하는 것으로는 2018년 4월 20일의 나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사고로 기억을 잃었을 때, 2018년 4월 20일에 무엇을 했는가를 알게 되는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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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와룡봉추들에게는 기회가 있을까.
주군을 모시지 않고 초야에서 지내던 제갈량과 방통을 일컬어 와룡봉추라 부른다. 그들은 자신이 섬길 군주를 찾은게 아니라, 군주가 자신을 찾아오기를 기다렸다. 그들에게는 프라이드가 있었다. 자신의 능력을 뽐내기보다 자신의 능력을 알아보는 군주를 기다렸다. 자신의 위치와 관계 없이, 자신의 가치를 믿을 수 있었기에 그들은 인내하고 기다릴 수 있었다. 하지만 현대에서는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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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종교의 표교를 기억하며
사이비 종교의 정의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 각 종교들은 다른 종교들을 사이비 취급하는 일이 잦으며, 한 종교 안에서도 각 종파는 다른 종파를 이단이라며 비난하곤 한다. 그래서 글에 들어가기에 앞서 내가 생각하는 사이비 종교의 정의를 설명하겠다. 나는 무신론자이지만 신의 부존에 대한 믿음과는 별개로, 믿을게 부족한 세상에서 굳건한 신뢰를 보낼 수 있는 상징에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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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능력의 한계, 언어의 한계, 사고의 한계
언어가 사고의 틀을 제한한다는 가설이 있다. 이 가설은 제2언어 학습이 유리한 시기가 있다는 이론과 맞물려 학부모들이 경쟁적으로 자식들에게 제2언어 교육을 강요하도록 하기도 한다. 사고의 폭을 넓히기 위해 학습이 유리한 기간에 제2언어를 습득시키겠다는 것이다. 제2언어 능력이 있는 아동들이 정신적으로 발달했다는 연구들도 있는만큼 학부모들이 이해되지 않는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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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글과 미래의 글
어제 쓴 글 상담사의 윤리와 일반 인간관계, 연애의 윤리라는 글을 출판을 목적으로 썼다고 하자. 아마 본문 자체로 책 한권을 구성하기 보다는 "일반인간관계윤리"에 들어갈 한장으로 쓰였을 것이다. 혹자는 분량이 모자라다고 생각할 것이다. 분명히 본문의 분량은 짧다. 하지만 늘리는건 아주 간단한 일이다. 첫문단에서는 내담자가 상담사에게 갖는 애착,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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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의 윤리와 일반 인간관계, 연애의 윤리
상담 중에 내담자는 일반적으로 상담자를 이상적으로 여기고 의존하게 된다. 애착을 표현하기도 한다. 그 애착이 성취되지 못 하고 왜곡되기도 한다. 상담자는 그 감정을 잘 다루어야 한다. 하지만 상담자도 인간인만큼 내담자가 표현하는 애착을 쉽게 다루지 못 하기도 한다. 이를 고의로 이용하기도 한다. 그래서 내담자가 표현하는 애착을 착취하는건 윤리적으로 금지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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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의 가치와 준비된 관용
#1 거짓말을 많이 했다. 거짓말을 한 횟수와 '온전히 내 개인의 이익만을 위해서 한 거짓말은 아니었다'는 자기 위로의 수는 거의 일치한다. 그 것으로 위안이 되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금방 내가 했던 행위 자체가 기억에서 지워진다. 자책감을 적게 하는 일종의 자기 암시일까? 아니면 지금 그냥 지어내는 말장난들 일 뿐, 내가 도덕 원칙이 이끄는 삶을 살지 않는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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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을 위한 변호
축적된 권력이란 참으로 무서운 것이다. 예를 들어, 당신이 YouTube에 비해서 압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하자. 그런 당신은 YouTube를 넘어설 플랫폼을 세울 수 있을까? 절대로 그럴 수 없다. YouTube는 이미 축적한 부와 권력을 통해 당신을 손쉽게 짓밟을 것이다. 광고주에게 당신의 플랫폼에 광고를 실지 않도록 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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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의 자격과 소문의 벽
소설가에 자격이란 있는가? 우선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작가만을 소설가로 보는건 너무 편협하고 보수적인 시각이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반지의 제왕, 해리 포터, 셜록 홈즈와 같은 소설들은 신춘문예를 통과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소설들이 유명해지고 영상화까지 되어도 문학으로 인정하기 싫어하는 보수적인 사람들이 있지 않는가. 성공하고도 이토록 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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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제 1회 PEN 클럽 공모전
"봄날의 %$^%&, 좋아하세요?" 1월 2월 3월... 지독한 하락장을 견뎌 내며 마침내 맞은 4월! kr-pen 태그를 애용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그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총 상금 50 SBD! (+보팅 특전) 4월 중으로 시작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올라올 공지를 기다려 주세요. #kr-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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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마블, 모두의 멘토
유명해지면 x을 싸도 사람들이 박수를 칠 거라더니 그런 경향은 갈수록 심해진다. #1 학창 시절 문학 시간에 내재적 관점, 외재적 관점 그것도 외재적 관점은 표현론적, 반영론적, 효용론적 구분까지 지어 가면서 작품을 감상하는 방식이 달갑지 않았다. 우리 마음대로 감상하고 싶은 취향도 침해가 되고 이왕 할꺼면 "작가가 당시에 어떤 마음으로 이것을 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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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목적, 결과와 캐릭터 창작이라는 글
카페에서 랩탑을 열어보니 쓰다만 글이 화면에 떴다. "수단, 목적, 결과와 캐릭터 창작"이라는 글이었다. 글의 내용은 행위에서 인물을 배제하는 내용이었다. 행위에서 인물을 배제하고 행위만을 판단하는 방법에 대해 제시하고 창작물에서만 가능한 극단적이면서도 수용자에게서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행위자의 예시를 설명했다. 가령 냉전을 배경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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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에서만의 여유
몇주간 밖에서 여유를 즐겼다. 여유롭게 글을 읽고, 여유롭게 글도 썼다. 비록 랩탑에 저장만 해두고, 포스팅은 하지 않았을 뿐. 물론 앞으로도 그 글들은 세상을 볼 일이 없겠지. 나는 즉흥적인 글이 좋으니까. 아니다. 어설프게 해석하지 않겠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올리진 않았다. 그리고 해가 뜰 때까지 깨어있다가 정오가 지나서 일어나는 일도 잦았다. 이처럼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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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의심하며 보라; 우리가 아는 모든 것은 틀렸다
책을 읽다가 아주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었다. 물 컵이 반쯤 차 있느냐 반쯤 비어 있느냐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두 가지 주장이 다 필요하다. 낙관주의와 비관주의는 우리가 세상을 보는 시각에 영향을 미치는 하나의 짝이다. 낙관주의자 또는 비관주의자의 의견을 뒤집을 만한 경우를 애써 제시하는 것도 무익한 짓이다. (중략) 우리의 세계관의 가장 큰 문제는 사물을
cagec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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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rt]@kmlee님을 그려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SI 작가 선정 일주일 중 마지막날을 보내고 있는(아마도) 케이지콘입니다. 오늘은 그동안 그려드리지 못 했던, @kmlee님을 그려보았습니다. 저는 @kmlee님을 '킴밀'님이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사실 딱히 스펠링도 킴밀이라는 발음과 상관이 없는 데도 전 그렇게 부르고 있더라구요. 킴밀님은 제가 스팀잇에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많은 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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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의 변질; 예수, 부처, 공자, 소크라테스
어제 @eternalight 님이 글 주제로 '예수, 부처, 공자, 소크라테스의 공통점과 차이점, 그리고 그들의 사상이 후대에 어떻게 왜곡되었는가'를 추천하셨다.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주제이지만 독자분들이 너그러이 받아들여주시길 바라며 글을 시작하겠다. 그리고 이터널라이트님이 원하시던 내용도 아닐 것이다. 그냥 자유롭게 네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네 사상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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