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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 hwan.
@kjh8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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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대화화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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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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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의 말씀
궁수가 사심 없이 그냥 즐기려고 활을 쏠 때에는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욕심이 생겨서 만약 청동으로 된 상을 받으려고 활을 쏠 때에는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마음이 흐트러지게 된다. 그런데 만약 금으로 된 상을 받으려고 시위를 당긴다면 그때부터는 욕심에 마음을 완전히 빼앗겨 과녁이 두 개로 보이기 시작한다. -장자- 스팀잇을 하면서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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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노트의 신선한 기능
저는 윈도우즈의 원노트 어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노트의 기능 중에서 정말 신선한 기능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혹은 일반 종이책을 읽다가 기억하고 싶은 구절은 죄다 사진으로 찍어서 저장합니다. 2011년 부터 이 짓을 해왔던터라 이제는 찍어놓은 자료만 책 몇 권이 나올 지경입니다. 시간이 날때 틈틈히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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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25
내가 만약 무언가 불편한 감정을 느낀다면, 나는 그 불편한 감정을 정확히 바라보아야 한다. 그 감정이 어떤 이유로 발생하는지, 나에게 무엇을 알려주는지 정확히 알아내야 한다. 즉 내가 주로 인식하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세상을 인식할 때 어떤 방식을 사용하는지 스스로 알아야 한다. 나는 내가 세상을 어떻게 판단하는지 그 과정을 눈치채야 한다. 그리고 내 인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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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은 유전한다
똑같은 나무인데. 모양이 다르다. 선이 다르고. 색깔이 다르고. 서로가 서있는 거리도 얼마 안되는데 많은 것들이 다르다. 그 이유는 저 땅과 이 땅이 미세하기 다르기 때문이고. 햇빛을 받는 양도 미세하게 다르기 때문이고. 각자가 가지고 있는 시간도 미세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지구상의 모든 것들은 모두 다르다. 똑같아 보일지라도 미세하게 다르다. 만물은 유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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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속의 쓰레기
나는 언제부턴가 내 머릿속의 생각들이 '나의 생각'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내 머리속에 있는 것들을 찬찬히 살펴보니 전부 어디에선가 주입된 생각이었다. 어디에선가 주워들은 뉴스, 친척 혹은 부모님이 강요한 생각,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헛소리, 어릴때부터 믿어오던 믿음 등등. 그러니까 한번도 내 의지로 생각이란 것을 해본적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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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가는 길
용산에서 17시 10분 목포행 기차를 탔다. 예상 도착 시간은 22시 10분이다. 5시간이 소요되는 긴 여행이다. 그러나 기차에서는 책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시간을 잘 활용해야지. 날이 흐려지는 느낌이다. 기차에서 책을 읽자니 너무 덜컹거려서 눈이 아프다. 집중이 잘 안되서 몇페이지 넘기지 못했다. 그래도 유토피아가 굉장히 재밌다. 가벼운 내용같지만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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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행
서울기행 나는 ‘서울기행’이라고 제목을 정했지만 왠지 헛웃음이 나온다. 왜냐하면 ‘기행’이란 말은 사전에도 명시되어 있듯이 ‘여행하는 동안에 보고, 듣고, 느끼고, 겪은 것을 적는 것’인데, 요즘 세상에 서울이라는 대도시에서 느긋하게 ‘기행’을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일자리를 찾아 헤매는 사람들,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사람들, 빚에 허덕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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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의 고립
콩나물국밥을 먹다가 깨달았다. 내 존재는 완전히 유일한 존재라는 것을. 누군가가 내 삶을 통째로 감시했다 하더라도 내가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끼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내가 개미를 몇마리 죽였는지, 개미를 몇 마리나 관찰했는지, 내가 어떤 곳을 자주 갔는지, 내가 핫도그를 얼마나 먹었는지, 초등학교 운동장의 햇살의 느낌이 어떤지 아무도 알 수 없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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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24
어느날 호텔의 서랍을 열어봤는데, 그곳에 법구경이 있었습니다. 책을 휘리릭 넘기는 와중에 저를 멈추게 만들었던 구절을 인용해 봅니다. 오지 않은 미래를 동경하여 부질없이 애 쓰거나 지난 날의 그림자를 쫓아 후회만 하고 있다면 베어 놓은 갈대처럼 시들어 버린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비결은 지나간 일들을 슬퍼하지 말고,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거나 불행을 부질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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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23
나의 불안을 다스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의 불안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한 일인듯 하다. 엄마와 할머니와 가족들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순전히 그들의 불안 때문인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불안을 다스리지 못한다. 그리고 그 불안을 나에게 고스란히 전달한다. 내가 느끼는 불안감의 정체는 바로 그것이다. 그들이야말로 가장 불안함을 느낀다. 핵심은 불안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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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22
부조리의 인간은 자신이 지금까지 자유의 전제에 매인 채 그 환상을 먹으며 살아왔다는 것을 깨닫는다. 어떤 의미에서 그것이 그에게는 속박이었던 것이다. 자기 인생에 어떤 목표를 상정함으로써 그는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요청에 순응했고 그리하여 자신의 자유의 노예가 되었다. - 카뮈, 시지프스 신화 중- 그렇다면 목표를 가진다는 것은 나 스스로를 속박한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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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에도 내가 스마트폰에 저장한 메모기록들이 남아있을까?
"10년뒤에도 내 에버노트 기록들이 살아있으리란 보장을 할 수 있을까? 에버노트 회사가 망하면 어떻게 될까? 구글이 에버노트를 인수를 할까?" 저는 2011년부터 에버노트를 지금까지 작성했습니다. 책 읽으면 정리하기도 하고, 일기도 수없이 남겼습니다. 그리고 온갖 중요한 자료와 기억해야할 자료들을 다 정리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제 기록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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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21
문득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읽었는데, 깨닫는바가 있었다. 나는 목적을 세우는 것에 겁을 냈었다. 왜냐하면 그 목적의 결과가 좋지 않으면 어쩌지라는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데카르트의 말을 들어보니 어떤 목적이든지 일단 그 목적을 끝까지 밀고가는 것도 중요하단 생각이 든다. 그렇게하는 것이 이것저것 목적을 바꿔가며 깔짝거리는 것보다는 더 많은 것을 배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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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20
전략도 있고, 목표도 있고, 자원도 있다. 그런데 왜 계획대로 행동하지 못하는 것일까? 목표가 너무 두루뭉실해서인가? 목표가 잘게 분할되지 않아서인가? 행동이 무언가에 발목잡히는 느낌이다. 목표를 행동할 수 있는 가장 최소단위로 더 분할해서 행동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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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19
인간의 본질은 무언가를 믿는 것이다. 그게 설령 눈에 보이지 않아도 인간은 어떤 조건이 맞는다면 그것을 믿는다. 혹은 조건없이도 그것을 믿는다.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언어'의 유무가 아니라 '믿음'의 유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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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18
살면서 발생하는 문제라는 것이 사실상 죽을 때까지 계속 생기는 것이라면. 문제라는 것은 사실 삶의 본질이구나. 그냥 삶과 함께 진행되는 것이구나.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그냥 받아들이고 담담하게 생각할 것이다. 그 문제가 다가오면 '어쩌지?'라고 혼자 바들바들 떨지는 않을 것이다. 그냥 현재에 감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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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17
인공지능을 인류의 라이벌이라고 했을때, 인류가 인공지능과 차별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인간의 비합리성 그리고 비선형성이다. 그러나 인간의 행동을 거시적으로 봤을때는 수학적 통계에 포함된다. 그럼 인공지능이 그 수학적통계를 학습했다면, 우리 인류가 하는 행동은 비합리적인 것이 아니라 예측가능한 존재가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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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16
공부가 어려운 이유는 공부할 대상의 언어가 일상언어가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그릇이라는 단어를 절대 잊지 않는 이유는 그릇이라는 단어에 나의 일상경험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법이나 경제, 혹은 여러 전문분야에서 쓰이는 단어들은 내 경험과 결부된 것이 거의 없다. 그래서 어렵다. 결국 공부란 것은 그 대상에서 지시하는 하나하나의 단어들을 내 일상언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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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15
모든 물체에는 각각의 장이 존재한다고 믿으려고 한다. 솔직히 그 장이 내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보이지는 않을뿐 실제로 있다고 믿는다. 어쨌든 세상의 모든 개체가 혹은 사물은 자신만의 고유한 장을 가진다. 그러므로 그 대상에 다가가서 깊이 이해하고 그 대상으로 들어가고 싶다면, 그 장에 적응해야 한다. 내 마음의 집착을 포기한채, 혹은 내려놓은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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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14
결핍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 같다. 결핍이 있음으로 내가 결핍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살아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그 결핍에 대한 보상을 받을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경험을 얻게 된다. 그리고 그 경험들은 다시 새로운 결핍을 느끼게 해준다.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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