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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ang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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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7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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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에세이14
여행에서 돌아와 보니 택배가 하나 도착해있군요. 끌러 보니, 저의 시 7편이 실린 <시와 에세이14>입니다. 졸작입니다만 감상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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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
부산에는 소문난 조개구이 골목이 몇 곳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해운대에서 달맞이길을 넘자마자 있는 청사포입니다. (청사포 앞바다) 오늘은 지난 번에 소개한 맛집이 아닌 가리비를 주 메뉴로 하는 J가리비라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이 곳에서는 가리비와 목살, 해물라면을 기본으로 3가지 세트 메뉴를 즐길 수 있군요. 갈릭 새우구이와 장어구이 그리고 광어회가 선택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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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해운대
드디어 해운대입니다. 해운대 일단 발가락으로 느껴보지요. 부산의 하늘은 높고 푸르릅니다. 바람은 조금 거세게 느껴지는군요. 파도가 밀려와 포말로 부서집니다.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그냥 감상해 보시죠.^^ 파도1 파도2 파도3 파도4 바다에 누워봅니다. 파도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파도와 하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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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수확
부산역에 도착하자마자 큰길을 건너 차이나타운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중국음식을 찾아가는 건 아니고 밀면을 먹으려는 겁니다. 부산엔 이름있는 맛집이 몇 군데 있지만 이번엔 소박한 동네의 맛을 찾아갑니다. 골목 안에 길게 줄 선 맛집이 보이지만 무심히 지나쳐 부산화교협회 맞은편에 있는 집으로 들어섭니다. 벽에 걸린 메뉴판을 보고 밀면과 돼지불백을 주문했습니다. 평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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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의 백미
서울역에서 어디론가 떠난다는 건 많은 도시락의 선택이 주어진다는 의미지요. 도시락1 도시락2 도시락3 도시락4 도시락5 도시락6 도시락7 도시락8 도시락9 저는 이미 행복할 수 밖에 없지요.ㅎㅎㅎ ^^ 이제 여행을 시작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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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훌쩍 떠납니다. 업무상 만날 사람도 없고 딱히 여름 휴가를 떠나는 것도 아닙니다. 단 하나 있는 일정은 해운대에서 멍때리기! 바다를 보다 배가 고프면 밀면 한 그릇 먹고 바다를 보다 나른해지면 자고 뭔가 떠오른다면 끄적거려 보기도 하고 그러다 돌아오렵니다. 글을 쓰다 보니 귀한 객이 찾아 오셨네요. 보셨나요? 우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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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의 꿈
<연평도의 꿈> 눈물을 여기 떨군 눈길은 바다를 건너고 한숨일랑 발등에 쏟으며 그리움만 저 산마루 넘는구나 지난 밤 바랜 사진 속 이름들 부르니 한달음인데 깨어나, 선 하나 지우는 꿈 이리도 황망할까 하여 오늘 밤도 꾸겠지 오롯이 그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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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와 비양도
오래전 어느 해 제주 공항에 내리니 쓸쓸히 겨울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따로 출발하기로한 친구들과의 약속시간이 상당히 남았기에 우도로 향했습니다. (배에서 본 우도 전경) 그 당시도 관광지이긴 했지만 그리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이고, 겨울비까지 내리는 궂은 날씨 탓인지 섬은 텅 빈 느낌이었습니다. 걸었습니다. 걷다 보니 지금은 땅콩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해진 검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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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추억
요즘 제주도에 계신 분들과 여행하신 분들의 글을 더러 접하고 보니 문득 그곳에서의 추억이 떠올라 사진들을 뒤적입니다. 예전에 한림 쪽으로 별장을 가진 친구가 있어 수시로 찾던 때가 있었습니다. 자주 가다보니 유명한 관광지를 가기보다는 시내버스를 타고 가다가 끌리는 곳에 내려 무작정 걷곤 했습니다. 배가 고프면 동네 식당에 들어가 현지인들 식성에 맞춘 밥을 먹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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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하늘
(7월 2일) (7월 3일) (오늘) 같은 하늘이라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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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
언제던가 여름방학 토익 특강을 듣다가 더위를 못 이겨 깜빡 졸았는데 나만 그랬던게 아니었던지 재치 넘치는 강사가 졸음 퇴치용 재담 하나를 풀어놓았습니다. 미국 소녀와 펜팔을 했었답니다. 그 선생님 대학생 때는 그게 유행이었다네요. 사진을 받고 보니 꽤나 끌리는 여학생이어서 정성것 편지를 보냈더니 답장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이 왔는데 영화 <대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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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유감
하늘은 다시 개었고 산보가는 길이 설레입니다. 그런데 저만치 선 두 그루의 은행나무가 아픈 것 같습니다. 공룡시대부터 이땅에 뿌리내린 수십 척 거구들은 왠만해서는 죽지않는다던데... 옹골진 몇 알 주워가 맑은 도랑에서 행구고 구워 데운 술 한 잔 걸칠 생각에 들떠 <은행을 주우며 중에서> 라고 쓸만큼, 큰 즐거움을 주던 행자목들인데, 혹 인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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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개인 산봇길
비 그치고 나선 산봇길 졸졸 흐르던 또랑물이 이렇듯 힘차게 흐르는군요. 이녀석들 푸르러진 것 좀 보세요.^^ 부쩍 키가 자란 옥수수들은 알알이 영글어가고... 고추들도 눈에 띄게 탐스러워졌습니다. 토마토와 가지도 씨알이 굵어지기 시작합니다. 무엇보다 산딸기가 참으로 먹음직스럽게 익었습니다. 몇개 따서 입에 넣으니 새콤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비 개인 하늘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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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하며 즐기시길
흡연이 권장할 만한 것은 아니지만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니 즐길 만한 곳이 있어야하는 것도 인지상정 흡연을 위해 구석진 곳을 찾아 헤매는 도시의 직장인들이 무척 부러워할 만한 마을의 흡연구역 건강에도 좋지않고 많은 이들이 담배연기를 꺼리니 삼가하며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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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
올 봄은 참으로 행복했지요. 라일락 향기 흩날리고 며칠 앵두꽃이 피고 화사한 바람결에 꽃비내리더니 가지마다 빠- 알간 앵두가 알알이 맺혀 한 알씩 또 한 옹큼 입에 넣으면 그 새콤한 과즙이 황홀하더이다. 친구들 불러 술 한 잔 권하면 손닿는 대로 몇개씩 따 안주 삼으니 봄날이 훌쩍 가버렸네요. 이제 가지는 텅비고 푸르름이 가득한데 딱 한 컵 앵두가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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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리로 달리다
요즘은 도시에서나 시골에서나 삶의 질에 관심이 큰 것같습니다. 우리 마을에도 몇 개의 산책로가 정비되고, 자전거 도로가 뚫리고, 저녁이면 스포츠 동회인들이 모입니다. 며칠 전, 우리 마을에서 자동차로 20여분 거리에 있는 현리라는 동네에서 예술제가 있어 참석했었는데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펼쳐진 멋진 인조구장에서 청소년들이 야구와 축구를 즐기고 테니스장에서는 동호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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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붕자원방래
친구들이 놀러왔습니다. 술 한 잔 걸친 고등학교 선생님 교수 사업가 , 셋이 저만치 걸어갑니다. (세 친구) 서울내기들이 한적한 곳에서 자고 싶어하니 무작정 아침고요수목원을 향하다가 눈에 띄는 예쁜 펜션으로 들어갑니다. (무작정 들어선 예쁜 펜션) 실내가 복층구조여서 코 안 고는 선생님이 멋진 다락방에서 자기로 하고 나서는데 (복층구조로 되어있군요.) (사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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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은 오후
드디어 장마가 시작되고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더니 벌써 대지와 초목엔 상채기가 남았습니다. 뜬금없이 속리산에서 만났던 정이품송이 떠오릅니다. 초등학생 때 가족여행 중 만났던 정이품송은 그 기상이 사뭇 감동적이었지요. 그 풍모에 반해 속리산을 오를 때면 늘 돌아보곤 했는데 대학 시절 친구들과 들렀을 때도 세월이 흘러 아들과 함께 찾았을 때도 그리 건장하더니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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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시골에 살면서 행복한 일 중 하나는 철따라 찾아오는 꽃들과의 조우일 겁니다. 심술궃은 꽃샘추위에 아랑곳없이 미선이가 피고 곧 개나리가 골목길따라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면 고고한 목련과의 짧은 만남을 기다리며 가슴 설레곤 하지요. 둔덕마다 연록으로 물들 때쯤 이름모를 야생화들이 고개를 드는데 그 중 키작은 양지꽃과 애처러이 고개 숙인 금낭화에 마음을 빼았기고 길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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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하늘
잔뜩 찌푸린 하늘을 보다가 빗속을 달려 강가에 섰습니다. 그 풍경을 담아 봅니다. 풍경1 풍경2 크고 작은 요트들도 오늘은 쉬고 있군요. 빗소리를 들으며 차 한 잔을 마시다가 들어주는 이 없는 시 한 수를 나즈막이 읊조립니다. 지난 밤 호수가 비를 머금어 소슬한 새벽길 물안개 터진 틈새 조급한 햇살 오르던지 마르지 않은 바람 거스르며 떠났건만 산 그림자 드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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