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다시 개었고
산보가는 길이 설레입니다. 그런데
저만치 선 두 그루의 은행나무가 아픈 것 같습니다.
공룡시대부터 이땅에 뿌리내린 수십 척 거구들은
왠만해서는 죽지않는다던데...
옹골진 몇 알 주워가
맑은 도랑에서 행구고 구워
데운 술 한 잔 걸칠 생각에
들떠
<은행을 주우며 중에서>
라고 쓸만큼, 큰 즐거움을 주던 행자목들인데, 혹
인간에게 밉보여 화를 당한 건 아닌지
안스럽습니다.ㅠㅠ
하늘은 다시 개었고
산보가는 길이 설레입니다. 그런데
저만치 선 두 그루의 은행나무가 아픈 것 같습니다.
공룡시대부터 이땅에 뿌리내린 수십 척 거구들은
왠만해서는 죽지않는다던데...
옹골진 몇 알 주워가
맑은 도랑에서 행구고 구워
데운 술 한 잔 걸칠 생각에
들떠
<은행을 주우며 중에서>
라고 쓸만큼, 큰 즐거움을 주던 행자목들인데, 혹
인간에게 밉보여 화를 당한 건 아닌지
안스럽습니다.ㅠㅠ